작가 이병주 변호사는 청소년 기후 소송 청구인 측 대리인으로 헌법 소원 제기부터 판결까지 함께 했습니다. 그에 대한 기록들이 담겨 있는 것이라 어느 기사나 글 보다 정확합니다. 기후 소송의 시작부터 왜 필요했는지, 기후소송의 진행과정, 판결, 그것으로 얻게 된 것들까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법적인 부분과 기후환경에 관한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이야기까지 고루 다루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큰 문제로 다가오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청소년들과 아이들에게는 앞으로 더 뜨거워진 세상에서 더 오랜 기간을 살아야하기에 당장의 위기보다 닥쳐올 미래의 위기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른인 우리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더 책임있게 대응해야 한다는 반성과 다짐을 함께 하게 되었답니다. 헌법재판소 선고 낭독문 전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꼼꼼히 읽어보고 내용을 이해해 봐야 겠어요.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에는 그레타툰베리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요우리 청소년들의 기후행동은 그레타 툰베리의 등교거부 활동보다 이틀먼저 시작된거라네요. 전세계의 학생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렇게 환경과 기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니 놀라웠답니다.기후위기가 악화되고 있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이 빠르고, 이렇게 의지를 가지고 기후위기를 대응하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고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겨난 책입니다. 방관자가 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주인된 마음으로 이 세상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자라길 기대해봅니다. #서평단#우리는기후위기를끝낼거야 #기후위기 #기후헌법소원 #기후행동 #기후소송 #이병주변호사 #다산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