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 1978년 뉴베리 상 수상작
캐서린 패터슨 지음, 도나 다이아몬드 그림,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1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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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8년 뉴베리 상 수상
✅️ 루이스 캐럴 상 수상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베스트 북
✅️ 미국의회도서관 어린이 책 선정


전반적인 첫 느낌은
뉴베리라는 딱지가 믿고 읽어볼만하다!는 확신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초등5학년 아이가 주인공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초등고학년부터는 공감하며 즐거이 읽을 수준이 될 것이며 특히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고 학교이야기, 친구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초등 아이들이 충분히 즐겁게 읽을 책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제시 올리버 에런스 주니어는 달리기를 잘하는 남자 아이입니다. 달리기에 진심이기에 1등을 하려고 노력하는 아이랍니다. 그림그리기도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아이지만 그림을 좋아하는 걸 이해해주고 칭찬해주는 사람이 없네요.
제시의 그림 사랑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단 한 사람있으니 음악선생님이신 에드먼즈 선생님입니다.

"제시는 에드먼즈 선생님이 자신에게 보여 준 믿음을 해적이 숨긴 보물처럼 가슴 속 깊이 묻어 두었다. 마치 굉장한 부자가 된 것 같았다."

그리고 제시 집 근처로 이사온 여학생이 있었으니 레슬리 버크입니다. 남자아이들보다 머리가 짧은 레슬리는 달리기를 무척 잘하는 아이입니다. 자기가 학교에서 달리기 1등일 거라고 믿은 달리기에 진심인 제시를 이기고 1등이 된 레슬리. 둘의 사이는 달리기때문에 멀어지는 듯 했지만 어느덧 가까워지고 둘만의 비밀장소, 테라비시아를 만듭니다.
레슬리는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로 테라비시아는 레슬리가 지은 이름이예요. 제시를 상상의 테라비시아로 이끄는 인물이 바로 레슬리입니다.
테라비시아의 왕국에 스토리를 입히는 사람은 레슬리였다. 제시와 레슬리가 알고 있는 친구, 동물들이 주인공들이 되었고 그 둘은 그렇게 재미있는 자기들만의 이야기에 늘 흥미로웠다.

그러던 어느날 뜻밖의 사고로 레슬리는 세상을 떠나게 되고 그 아픔을 견디며 제시는 한층 성숙하게 된다.

"이제 레슬리는 그 곳에 없어.

내가 레슬리와 나 우리 모두를 위해 나가야 해.

이제 내가 할 일은 레슬리가 내게 빌려 준 꿈과 힘을 아름다움과 사랑으로 세상에 되갚는 거야."


ㅡ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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