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예뻐서 눈에 띄는 책이예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색감과 그림입니다.제페토라는 메타버스세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예요.현실세계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다가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이 책은 챕터로 나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초등 중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법 하지만인터넷 세상에서 팔로우, 아바타 등에 대한 이해가 되는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아픈 동생때문에 갑작스럽게 이민을 가게 되어 친한 친구와 연락이 끊어져버린 상황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메일을 보내도 연락이 닿지 않네요. 그런 주인공이 다시 한국으로 2년만에 돌아오게 됩니다.다시 다니게 된 학교에서 가장 친한 친구였던 아라와 옆자리에 앉게 되는데 아라는 주인공을 못알아보는지, 아는 척도 안해주고 오히려 쌀쌀맞네요.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다가 제페토라는 세상으로 들어가봅니다.제페토 시스템 상에서 주인공이 아라에게 실수를 하게 되고 오해는 더 쌓이게 된답니다.제페토속 이야기 현실세계이야기 친구이야기가 함께 있답니다.주인공 류진의 친구 되찾기 프로젝트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류진과 아라는 다시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까요?읽다보니 친구관계에서 생기는 갈등, 오해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네요.ㅡ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