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ana 모아나 (영어원서 + 워크북 + 동영상 QR 코드 다운로드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43
Suzanne Francis 각색, 정소이.Natalie Machida 감수 / 롱테일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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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영 소질이 없는 엄마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큰 아이는 영어가 늘 걱정이었다. 사교육에 기댄 영어교육은 나도 아이도 탐탁지가 않았다.  ebs 영어교육 컨테츠를 검색하다가 이수영 선생님의 영어원서 큰소리로 읽기 강의를 알게 되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영어 원서 읽기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영어공부에 조금씩 재미를 붙여갔다. 입문용 영어원서 아서챕터북 (롱테일리북스) 이수영 선생님의 강의를 매일 30분씩 들으며 큰 소리로 따라 읽고 었다. 영어 원서를 읽으며 영어 해석 실력은  물론이고 읽기 실력도 나날이 좋아졌다. 한달에 한 권씩 읽어나가니 5개월 만에 5권, 이제 여섯번째 영어 원서를 읽고 있다.  

  영어원서 읽기로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롱테일북스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중에서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는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라푼젤]등   디즈니의 대표적인 에니메이션을 영어 원서로 출간하여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도와준다. 영화 영어 소설은 누적 판매 30만부 돌파했으며  ebs에서 동영상 강의로 제작되어 있어 영어 원서 초보자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디즈니 만화영화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교재가 될 것이다. 
  원서와 워크북이 분철되어 묶여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어려운 어휘는 볼드로 표시되어 주의하여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원서를 공부한 후 제대로 읽고 공부했는지 확인, 점검할 수 있다. 오디오북이 mp3 cd로 제작되어 반복해서 듣고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모아나]는 영화를 보고 나서 원서를 읽으면 영화 속 장면들이 그려지며 자연스럽게 문장이 이해할 수 있다. 어려운 단어는 워크북에 정리되어 있는 단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오디오북을 반복해서 듣다보면 리스닝 실력도 향상되고 ebs의 동영상과 함께 공부한다면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모아나]의 어휘를 살펴보면 아서챕터북보다는 조금 어려운 수준이지만 초급자들에게 부담없이 시작하기 좋은 영어원서다. 뉴질랜드 원주민의 신화를 차용한 이야기여서 원주민의 이름이나 장소 등이 원주민 어휘로 표현된 것이 가끔 등장하여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모험과 여행, 어려움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아나의 이야기는 영어원서를 공부만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용기와 지혜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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