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삽질하지 마라! - 교육학자와 심리학자가 처방한 WPI 성격 유형 공부법 푸른들녘 교육폴더 1
이은주.황상민 지음 / 푸른들녘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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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I는 심리학자 황상민 박사가 개발한 한국인의 성격 진단 도구로 학원과 진로 및 인간 관계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주장한다. 전 연세대교수로 정권 눈 밖에 나서 요즘은 재야 심리학자로 활동중이다.  김어준의 파파이스 등의  팟캐스트 방송에  출현해서 요즘 핫한 그분의 심리를 유쾌하고 흥미롭게 풀어주고 있다.

  한국 실정에 맞는 성격유형검사를 만들기 위해 10년을 연구했다고 한다. 아이와 부모의 정확한 유형을 알면 싸우지 않고 마음의 평정을 누리며 문제를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도와줄 수 있을지 알게 된다. 성격 유형은 총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안정적인 현실을 유지하려는 리얼리스트, 타인의 교감으로 존재감을 획득하는 로맨티스트,사교적이며 활동적인 휴머니스트, 독립성과 자율성이 높은 아이디얼리스트, 일 중심적인 에이전트 형으로 나누고 있다.  제목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성향이 다르면 공부하는 법도  차이가 있다.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 차이점을 설명해준다. 유형마다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과 문제 해결방법, 마음 진단, 시험 잘 보는 꿀팁까지 준다.


  애니어그램이나 mbti같은 성격진단 검사와 비슷하기도 하고 조금은 다르기도 하다. 나는 애니어그램에서는 8번유형 장형으로 나왔고 mbti검사에서는 intj형으로 분류된다.  DISC 성격검사에서는 목표지향성 극D형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자기주장이 강한 목표지향적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 wpi 검사를 해보려고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유료라고 해서 포기하고 책에 나온 몇 문항을 읽어보니 가장 많이 해당되는 건 아이디얼리스트다. 자유롭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하려는 유형이라고 한다.


 아이디얼리스트 부모로서 아이를 자유방임으로 키운다. 목표가 생겨야 움직이는 것은 맞지만 늘어져 있는 꼴은 볼수 없다. 큰아이 유형도 아이디얼리스트로 동기가 있으면 스스로 파고드는 유형이라하겠다. 비슷한 성향이어서 그랬는지 큰아이 하고는 아직까지 큰 갈등없이 지내고 있다. 문제는 작은 아인데 너무 민감한 로맨티스트이다. 친구들과의 작은 갈등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성향으로 감정이 크게 오르내리며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다. 다른 사람에 대해 무심한 편인 엄마이다 보니 처음에 그런 모습이 이해할 수 없어 안타깝기만 했다. 때로는 속이 상해서 엄마가 나서서 해결해주려고도 했다. 하지만 작은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고 나서는 폭발할 것 같은 감정을 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심리학자가 아닌 엄마가 본능대로 한 행동들이 아이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안심이 된다.

5천만의 한국인의 성격이 어떻게 5가지로만 나뉠 수 있으랴만 비슷한 유형의 사람의 행동 특징과 심리를 알아 좀 더 편안한 육아, 공부법,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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