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이효선_김이삭#해솔걸음동무출판사변덕스러운 날들이 이어진다.어제는 춥고, 오늘은 너무 덥고..아마도 이러다가 여름이 오겠지이럴 때 딱 생각나는 음식이 잔치국수이다.너무 뜨겁지 않고, 그렇다고 차갑지도 않은..멸치육수 진하게 우려내서 부들부들 면 넣고 고명얹고 김치 하나 척 얹어서 먹으면 세상 행복하다.원래 면 요리를 좋아하지만 이맘 때 가장 찾게 되는 음식이 바로 잔치국수일 듯 하다.다른국수도 많은데 잔치국수라고 콕 찝어 제목으로 쓴 이 책. 제목부터 귀엽다.우리 민족과 잔치국수는 가깝고도 가까운 사이가 아닐까 싶다.마을 잔치가 있을때면 손님 대접하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잔치국수이니 말이다.아직도 결혼식에 가보면 빠지지 않고 대접하는 음식이기도 하다.잔치국수가 제목이라니.. 게다가 여러 그릇에 정갈하게 담긴 모양이라니..누가 결혼식이라도 하는건가..?하며 보았다.와우...곰할머니네 막둥이가 장가간단다.할머니가 어떤 마음으로 이 음식을 준비했을지..나의 부모님이 내 결혼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준비해주신것처럼 할머니도 아마 그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그런 마음을 아는 다른 친구들도 자신의 것을 하나씩 내어준다.할머니 혼자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친구들도 함께 준비하는 잔칫상.함께 준비하니 더욱 정성가득인 음식이 된다.“국수 한그릇 먹고 가!!” 우리는 쉽게 이야기한다. 서민적인 음식이고, 쉽게 먹을 수 있지만 기꺼이 나눌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하지만 결코 쉽게 만든 음식이 아님을 나는 안다. (만들어보면.. 일이 많다..ㅠ)책을 읽으면서 나도 한그릇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 내일은 국수 한그릇 해야겠다. @haesol2006@lael_84라엘의 그림책한스푼(lael_84)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