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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같은
마르크 레비 지음, 김운비 옮김 / 북하우스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낡은 자동차 디렉션이 파열되는 사고로 인해

코마(놔사) 상태에 빠진 로렌 클라인.  그녀가 채 서른도 되기 전의 일이었다.

유일하게 그녀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사람은 아더였고, 그와 함께라면 그녀도

자신의 처지가 그저 힘들고 외로운 것만은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평온하게 그저 잠을 자듯 누워있던 그녀가 코마에서 벗어나 그의 존재를 잊어버린 모습을

보고, 많이 안타까웠지만 비극적인 결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더가 그랬던 것처럼,

그녀도 그를 믿고 서로의 비밀을 나누어가질 수 있는 하늘 아래 유일한 사람이 될 것이므로..

저자 마르크 레비가 글을 쓰게된 계기는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 유아불면증을 앓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잠들지 못하는 아이의 고통을 자신이 쓴 동화로 달래주기 위해 썼던 글이 그에겐 직업이 된

셈이다.  건축설계분야에서 꽤 성공한 사업가로 일하고 있는 그에게 또 다른 재능이 숨어 있는줄

누가 알았겠는가.  잠재된 재능은 언젠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기만 만들어 진다면 발견할 수

있는 하나의 보물찾기 같다.

나에게도 혹, 잠재된 재능이 있을수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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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사들 1 - 야생 속으로 고양이 전사들 1
에린 헌터 지음, 김이선 옮김 / 김영사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제목에서 시사하는 바와 같이 고양이들이 종족을 지키기 위해 전사로서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러스티는 애완고양이다. 늘 두발 달린 짐승은 그의 안위를 보살펴주고,

시간이 되면 건조한 사료를 그에게 제공해 준다. 

문득 러스티는 자신의 본능이 꿈틀대는 것을 느끼고,  두렵지만 과감히 결단을 내리고 야생으로 향한다.

애완고양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천둥족에 속하게된 그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녀 힘들지만

러스티는 천둥족에 속하게 되면서 파이어포(불꽃훈련병)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고,

전사로서의 자격을 갖추었을때 그는 파이어하트(불꽃심장)로 인정 받게 된다.

저자 에린 헌터는 고양이라는 개체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고양이라는 소재를 채택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직접 숲을 탐험하며 야생 고양이들의 생활 패턴과 몸놀림을 관찰 했다고

한다.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소재를 가지고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짜릿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고양이전사"의 러스티 또한 그냥 고양이전사를 묘사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내가 좋아하는 일을, 내가 그 무언가를 포기하더라도.. 고통이 따르지만,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삶을 선택하고 살 수 있는 자유로움. 과감한 도전.

그런 사람의 심정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아서 책을 보는 내내 즐거웠다.

1편에서 러스티는 파이어하트라는 전사로 인정을 받게되었는데.

2편에서 또 어떻게 변해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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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
신현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나는 지금 2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이 책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20대가 끝나기 전에"  ,  " 꼭 해야 할 21가지 "

어디선가 들어본듯도하고, 흔한 책 같기도 하다.  그리고 거창하기까지...

많이 지루할 듯 해 보였으나,

지루하지 않고, 핵심을 짚어 내는 방식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맞아, 내 얘긴데...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 하고 어설프던 나의 20대 초반을 떠올렸다.

그땐 캄캄함에 감도 잡을 수 없고, 앞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그저 현실에 안주하기에

바빴더랬다.  난 왜 이것저것 따지고, 재고, 이건 이래서 안돼. 귀찮아서 안돼..

경험해보는 것을 그렇게도 두려워 했을까?  난 도전하는 것을 그렇게도 무서워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어디에 흥미가 있는지, 좋아하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없어서 허송세월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방구석에 들어앉아 혹은 영양가 없이 놀러다니느라..

접해 보지 않았으니,  알 턱이 있나...

20대, 경험치를 높여라 -

무엇이든 좋다. 전혀 나와 상관없는 분야라도 도전해보고, 경험해 보는 것은

시간 낭비가 아니며, 나를 시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이고,

언젠가는 그 경험이 30대를 향해 갈 무렵,

다시금 나와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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