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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같은
마르크 레비 지음, 김운비 옮김 / 북하우스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낡은 자동차 디렉션이 파열되는 사고로 인해
코마(놔사) 상태에 빠진 로렌 클라인. 그녀가 채 서른도 되기 전의 일이었다.
유일하게 그녀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사람은 아더였고, 그와 함께라면 그녀도
자신의 처지가 그저 힘들고 외로운 것만은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평온하게 그저 잠을 자듯 누워있던 그녀가 코마에서 벗어나 그의 존재를 잊어버린 모습을
보고, 많이 안타까웠지만 비극적인 결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더가 그랬던 것처럼,
그녀도 그를 믿고 서로의 비밀을 나누어가질 수 있는 하늘 아래 유일한 사람이 될 것이므로..
저자 마르크 레비가 글을 쓰게된 계기는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 유아불면증을 앓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잠들지 못하는 아이의 고통을 자신이 쓴 동화로 달래주기 위해 썼던 글이 그에겐 직업이 된
셈이다. 건축설계분야에서 꽤 성공한 사업가로 일하고 있는 그에게 또 다른 재능이 숨어 있는줄
누가 알았겠는가. 잠재된 재능은 언젠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기만 만들어 진다면 발견할 수
있는 하나의 보물찾기 같다.
나에게도 혹, 잠재된 재능이 있을수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