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한 나날
김세희 지음 / 민음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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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무언가에 처음일 때가 있다. 첫등교 첫출근 첫사랑 등등... 서툴고 어쩔 줄 모르며 불안했던 처음들. 하지만 그런 처음의 과정를 통해 익숙하고 능숙해진 지금의 내가 있다. 새로운 것, 낯선 것에 대한 불안함.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다를까? 가끔은 풋풋하고 실수투성이였던 그 때가 그립다.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준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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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티
콜린 후버 지음, 민지현 옮김 / 미래지향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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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보면 작가의 내면을 알 수 있을까? 글이 그 사람을 나타내는 것은 맞지만 작품을 통해 작가의 정신세계, 감춰진 어쩌면 본인도 모르는 내면이 드러날까? 아니면 글은 글 사람은 사람인지 문득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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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식탁 오늘의 젊은 작가 19
구병모 지음 / 민음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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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함께 모여사는 공동체...각자의 꿈과 바램, 희망 등을 안고 함께하지만 그것을 유지하기가 얼마나 힘든가? 개인의 다른 처지와 상황, 미묘하게 다른 생각의 차이 등으로 작은 균열이 생기고 오해가 덧붙여진다면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다. 작은 공동체조차 이럴텐데 거대한 공동체라면... 서로를 위한 모두를 위한 공동체이지만 왜 누군가를 위한 공동체가 되고 의미없는 일에 몰두하며 정작 중요한 것들은 외면받게 되는 것인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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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말씀은 나무 아래에서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손지상 옮김 / 네오픽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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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약해지고 인생에서 길을 잃은 그 순간 누군가가 아님 그 무엇인가가 내게 힘이 되어주는 작은 말 한 마디 또는 희망의 설렘을 전해준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모두는 각자 인생의 무게를 견디며 한 걸음씩 자기 삶을 살아내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나약하고 이기적이라 유혹에도 잘 빠지고 절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거나 걱정으로 낭비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만다. 그럴 때 작은 빛으로 날 인도해주길 무엇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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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의 불시착
박소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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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사랑하는 이들을 먹여 살리기위해 다니는 직장에서 겪게 되는 온갖 어려움과 사람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 등을 가볍지만 묵직한 웃음과 함께 전한다. 때로는 가슴 짠하고 또 때로는 통쾌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그들 속에 너와 내가 있다.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지만 꼭 필요할 때에 힘이 되는 히어로들이 있기에 아직 아니 앞으로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될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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