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당신의 노후

당신의 노후 ㅣ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
박형서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5월

인구절벽의 시대, 고령화, 저출산으로 미래 사회의 문제점을 섬뜩하고도 너무도 현실적으로 그렸기에 무서웠다. 이러한 사회가 정말 올 것 같아서... 세대간의 갈등, 폭력, 간극이 더 이상 문제되지 않도록 바로 지금 현실적인 대책과 우리 모두의 관심이 절실하다.

[마이리뷰] 라이온의 간식

라이온의 간식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1월

삶의 연장선 상에 있는 죽음을 두려움과 슬픔으로만 보지 말고 행복한 죽음, 내가 바라는 방식으로 선택하며 준비할 수 있는 죽음을 맞이할 권리가 우리 모두에게는 있다. 간식하면 달콤함과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고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 소중한 시간들 속에 행복한과 달콤함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면 죽음도 더 이상 두렵지만은 않으리라. 나도 이러한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

[마이리뷰] 나쁜아이들

나쁜아이들 - 인기 웹드라마 〈은비적각락〉 원작소설
쯔진천 지음, 서성애 옮김 / 리플레이 / 2021년 2월

나쁜 아이들은 없고 나쁜 어른들이 있다? 아니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악하다? 무엇이 진실일지 정확히 말할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건 아이들에게 가정환경과 부모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지금의 환경은 부모를 더욱 힘들게 하고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양산한다. 그렇다면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부모의 기대와 욕심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사랑이 아닐까? 아이들은 서실 많은걸 바라지 않는다. 믿어주고 사랑해주기가 가장 바라는 것이 아닐까? 내 불안감으로 아이를 믿어주지 못하고 나보다 나은 사람이 되었음하는 마음에 욕심내고 이런 부모의 이기심으로 아이들의 삶이 부모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 가정이 바로 선다면 소년범죄도 줄지 않을까? 점점 심각해지는 청소년 범죄율과 자살율 등에 사회의 관심, 부모의 노력이 너무나도 필요한 때이다.

[마이리뷰] 수상한 목욕탕

수상한 목욕탕
마쓰오 유미 지음, 이수은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7월

우리 주변에는 누구도 모르는 따뜻한 이야기들이 숨어있다. 세상에 알려지지도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이야기지만 잔잔한 마음의 울림을 주는 그러한 이야기... 허무맹랑 할 수도 았지만 이런 일들이 있기에 아니 있으면 하는 바램에 세상이 조금은 따스해지지는 않을까?

[마이리뷰] [세트] 영원한 우정으로 1~2 세트 - 전2권

[세트] 영원한 우정으로 1~2 세트 - 전2권 ㅣ 스토리콜렉터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북로드 / 2022년 7월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은 늘 설렘을 준다. 변함없는 아니 조금씩 나이든 주인공들에게서 슬픔이 느껴지지만 그와 함께 연륜과 지혜도 함께 하기에 너무 슬퍼하지 말자. 친구, 우정 너무도 고귀한 그것들이 탐욕과 거짓으로 가려져있다면 현실에서도 과연 밝혀질 수 있을까? 내가 믿었던 진실이 사실이 아니라면 나의 모든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겠지.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부르고 점점 커져 이제는 거짓에 내가 갇혀버려 통제되지 못하는 상황에 불안과 무기력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할지도 모른다. 물질적 만족이 정신적 만족보다 나을까? 이해할 수 없다. 요즘 생각하는 삶의 철학은 검소, 소박, 감사... 또한 내삶을 중요하지 않은 이들로 낭비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