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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꾼 오늘도 독서 완료 - 매일 책 읽는 엄마의 삶은 다르다
김은주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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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답답하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주변을 돌아봐도 뭔가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때. 그런 때 내가 권하고 싶은 것은 독서다. 독서라고 하니 아쉽거나, 뻔한 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던 적 있다. 책을 읽어도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다. 적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다르게 생각한다. 좋은 책 한 권은 삶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은 열 명의 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저자들은 말하고 있다. 책을 통해서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각자 경험이 다르고 직업도 다르지만, 엄마라는 공통점이 있다. 어떻게 책을 읽게 되었고, 삶에 적용하고 있는지를 기록했다.

바쁘지 않은 사람 없다. 모두 치열하게 산다. 하지만 삶에 만족하는가, 혹은 성장하고 있는가를 묻는다면 답은 다를 것이다. 저마다 고민에 따라 저자들은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변화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같이 성장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성장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책을 읽으며 독서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겼던 때, 처음 독서법을 배운 기억, 제대로 읽어야겠다고 다짐했던 때, 독서 모임을 참여하던 순간들이 떠올라 기분이 좋기도 했다. 비슷한 경험으로 저자들을 응원하며 읽을 수 있었다.


누군가는 말한다. 독서로 삶이 바뀌지 않는다고. 하지만,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성공자는 독서를 애호한다. 틈이 날 때 독서를 하고.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나면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고, 순식간에 동이 나기도 한다. 책을 통해 인생이 바뀐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내 생각을 한 번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변화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찾으려고 하는 사람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독서는 삶에 대한 태도'라고. 내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내가 보는 것, 생각하는 것, 들리는 것이 달라질 것이다. 실천으로 증명하고 있는 열 명의 작가를 만나보길 권한다.



책 속에서 좋았던 문장

-깨달은 것을 실행했을 때 비로소 나를 위한 독서가 된다. 인생을 바꾼 오늘도 독서 완료 78페이지

-책이 유일한 해답은 아니지만, 분명 우리 인생에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확실합니다. 인생을 바꾼 오늘도 독서 완료 178페이지

-기억보다 기록이 나만의 우물을 깊이 파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진 기술이 다양하면 다양할수록 우물의 깊이는 더 깊어지고 다양한 상황에서 우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인생을 바꾼 오늘도 독서 완료 93페이지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사람

- 독서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방법이 궁금한 사람

- 가볍게 독서를 시작해 보고 싶은 사람

- 엄마는 어떻게 독서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


★인생을 바꾼 오늘도 독서 완료, 한 줄 평

인생에서 답을 찾아야 할 때, 독서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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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은 쓸데없이 불안하다 - 여전히 설레는 마흔의 고백
이은희 지음 / 푸른문학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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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은희 작가는

중학교 교사이자 자이언트 라이팅 코치이다. 어쩌다 글을 쓰기 시작했고, 인생이 좋아졌다. 말과 글로 타인을 돕는 중이다. 아무래도 인생이 더 좋아질 것 같다.


2. 나누고 싶은 문장

"꿈을 미뤄야 할 이유는 차고 넘쳤다. 꿈은 '지금'이 아닌 늘 '나중'이었다. 그 '나중'은 오지 않았다. 아빠는 나에게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질문을 던져 주고 가셨다."

-'다음에 해야지.', ' 나중에 해야지.'라고 미루는 때 많다. 나중으로 미루던 작가의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그래서 작가는 지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저자 특강에서도 지금을 즐기며 즐겁게 살아간다고 느꼈는데 그중 하나는 이런 이유인가 보다.


"기준은 '나'였다. 내가 행복한지, 괜찮은지 그리고 후회가 없는지 나에게 늘 물었다. 덕분에 완벽한 엄마는 아니었지만, '행복한' 엄마였다."

-행복한 엄마이길 바란다. 육아에 치이다 보면 어느새 잊는다. 잊는다는 게 무섭다. 내가 원하는 모습과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됐다. 나로 충만해야 한다. 내가 중심이 되지 않으면 남는 것은 후회다. 그리고 아이나 남편을 원망하게 되는 것 같다.


"바람과 벚꽃은 어쩌면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법을 말해주는 듯했다. 늙고 아픈 것만 생각하면 한없이 슬프다. 하지만 벚꽃이 아름다우면 아름다운 대로, 바람이 불어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그 순간을 만끽하며 살면 된다. 바람과 벚꽃은 알려준다. 당신에게 아름다운 일은 계속 있을 거라고."

-순간을 만끽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을 즐기지 않고, 하루를 잘 즐길 수 없다. 지금 행복하지 않은 면, 행복한 오늘이 될 수 없다. 오늘을 잘 보내는 방법이다.


3. 한 줄 평

내 마흔 생각보다 더 괜찮을 것 같은데?


4. 평점

★★★★☆4.5/5


5. 이런 사람에게 추천

- 마흔이란 나이에 겁먹는 사람

- 사는 게 재미없다고 느껴지는 사람

- 설렘이 필요한 사람


6. 독후 소감

20대 때 마흔을 생각하면 무언가 다 이뤘을 것만 같았다. 마흔이 된 지금. 어릴 때 생각하던 것처럼 완성형이 아니다. 아직도 진행 중이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어중간함이 마흔을 불안하게 만드는 건 아닌가. 작가는 마흔을 유쾌하게 즐기고 있다. 가볍게 여기고, 지금을 살고, 자신을 사랑하고.

이 책을 읽다 보니 나의 마흔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이 이전 같지 않아도. 아직 이뤄놓은 것이 없는 것 같아도. 나는 나로 괜찮다고. 작가는 말해주고 있다.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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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의 말하기 수업 - 말하기에 자신이 생기면 인생이 바뀝니다
한석준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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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에 자신이 생기면 인생이 바뀐다는 표지가 눈에 띕니다. 어떻게 인생이 바뀌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는 표지였어요. 한석준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로 유명하지요. 훤칠한 외모도 한몫하는 깔끔한 표지가 인상적이에요.

나이가 들수록 말을 잘하고 싶어지더라고요.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고요. 사람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니까요. 또 업무적으로도 말을 잘 하는 사람이 유리해요. 말을 잘하면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게 되니까요. 그래서 스피치 코치로 한석준 아나운서는 무엇을 말해줄지 너무 기대가 됐어요.


▶한석준 아나운서는?

-말하기에 누구보다 진심인 24년 차 베테랑 아나운서.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프로그램 진행: <우리말 겨루기>, <위기탈출 넘버원>, <연예가 중계>, <생생정보통>, <1 대 100>

-2015년 프리선언

-현 <프리한19>, <풀어파일러>, <문화시대> 등


책 키워드 3가지

프롤로그, 목차, 에필로그를 보고 난 후 생각한 세 가지 키워드는 말, 태도, 전략이었어요.


나누고 싶은 문장

♣고마움을 말로 표현하는 법



선물을 받을 때 어떻게 말하세요? 고마움을 잘 표현하시나요? 저는 왠지 모르게 선물을 받게 되면 너무 좋은데 쑥스러운 마음 때문에 " 뭐 이런 걸 다 사 왔어?"라는 말을 정말 많이 해요. 근데 제가 자주 쓰는 말이 가장 먼저 쓰여있더라고요. 도로 가져가라고는 하지는 않습니다. 그게 안 좋은 버릇이라는 것은 알고 있어요. 근데 잘 고쳐지지 않더라고요. 얼마 전에도 선물을 받았는데요. 선물이 마음에 들고 너무 정성이 가득하더라고요. 그런데 전 또 똑같이 말했어요. 그게 내심 마음에 걸려있었는데 책에서 이 내용을 보니 눈에 확 띄더라고요. 저렇게 말하는 습관을 꼭 고쳐야겠어요. 감사함을 충분히 표현해야겠어요. 기쁜 대로, 만족한 대로요.

나를 지키면서 거절하는 법



저는 거절하는 연습을 해요. 작년부터 하고 있어요. 거절을 잘 못하거든요. 예스맨이었어요. 제가 거절이 어려웠던 이유는 상대방을 거절하는 것으로 느낄까 봐였어요. 거절을 못 하니 어려움이 많아요.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마음 상할까 전전긍긍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거절 연습을 시작했어요. 지금은 거절을 전보다는 잘 하고 있어요.

직장에서 신뢰를 형성하는 소통법



직장은 중요하잖아요. 가족들보다 더 많이 직원, 동료들과 있기도 하고요.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하니까요. 그렇기에 공동체 의식이 중요하지요.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신뢰감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에요. 제가 팀원일 때는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는 팀장을 바랐어요. 근데 팀장이 되니까 말하지 못할 거리들도 생기더라고요. 또 표현력이 부족하다 보니 제대로 전달이 안될 때도 있고요. 팀워크는 신뢰감에서 나온다는 것에 너무 공감이 되었어요.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말하는 기술을 알고,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고 싶은 사람

-내 생각을 잘 전달하고 싶은 사람

-상대방의 의도를 읽으며 대화하고 싶은 사람

-말 그릇을 키우고 싶은 사람


한석준의 말 하기 수업 한 줄 평

기품 있는 말 하기를 하고 싶다면 읽어보자.



*인플루에션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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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생각법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한국 최고의 승부사 조훈현의 삶의 철학 인플루엔셜 대가의 지혜 시리즈
조훈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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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고수의 생각법이란 책을 이야기해볼까 해요. 이 책은 2015년에 초판이 나왔고 10만 부가 넘게 팔려서 이번에 스페셜 에디션이 나왔어요.

바뀐 책 커버가 참 예뻐요. 하얀 바둑돌 한 알. 심플한 표지가 깔끔한 인상을 주네요. 띠지에는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생각 속으로 걸어가라고 쓰여있어요. 바둑을 둘 때 묘수를 생각하는 모습이 떠오르더라고요. 작가의 삶의 철학은 무엇이고,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해졌어요. 전 책은 조훈현 선생님이 표지에 있답니다. 이번 바뀐 표지가 더욱 마음에 드네요.


저자 조훈현은?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불세출의 바둑 기사이고 대국 세계 최다승(1953승), 대회 타이틀 세계 최다 획득(160회) 기록을 보유한 이 시대 최고 승부사라고 해요. 1989년 한. 중. 일 최정상 기사들이 참가한 바둑 올림픽 잉창치배에서 내로라하는 세계 일류 기사들을 차례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 우리나라 바둑 위상을 정점에 올려놓으며 '바둑황제'칭호를 받았대요. 세계 최연소 프로 데뷔를 한 바둑 천재이기도 해요.

프로 바둑 기사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최고의 업적을 쌓으신 분인 줄은 몰랐네요.


책의 핵심 키워드

생각, 집중, 삶의 태도(철학)


나누고 싶은 문장

책을 보면서 마음에 들어 체크 해둔 곳이 열 곳이 넘었는데 그중에서 세 가지로 추려봤어요. 조훈현 기사의 생각, 삶을 대하는 태도 등이 책에 잘 나와 있어서 좋았어요. 나누고 싶은 문장에는 쓰지 않았지만, 보여주는 삶을 살아가더라고요. 말로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자신의 철학대로 살아가는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인생을 좀 더 가볍고 즐겁게 꾸려나갈 수 있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야 한다.

저는 예전에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안 되는 것에 초점을 많이 맞췄었는데요. 자기 계발을 하면서 보니 우리 뇌가 그렇게 구조화되어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것에 더 시선이 끌리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 이후로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고 하잖아요. 생각을 바꿔서 보는 것. 긍정적인 시선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또 느끼게 됩니다. 저는 무겁고 심각하고 우울한 인생이 아니라 가볍고 즐겁게 살아가고 싶어요. 좋은 생각이 좋은 일들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것을 믿어요.


진짜 행복은 단단한 자아에서 나온다. 자아가 단단하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남들의 시선이나 사회적 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신념대로 행동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은 행복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루에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얼마나 갖고 계시나요?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며 생각해 보니, 1분이나 될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지니 스스로 생각하기보단 휩쓸려 가는 경우가 많네요. 또, 다른 사람의 생각에 빗대어 판단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한 생각이라고 착각하는 거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겠어요.


인생을 보다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꿈에 더 높이 다가가려면 실력과 더불어 내면의 성숙함이 반드시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더 많이 혼자 있고 더 많이 외로워야 한다.

내면이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화가 치밀 때도 있더라고요. 물론 화가 치미는 게 나쁜 것은 아니고, 감정이니 당연한 것인데요. 좀 더 의연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요. 특히, 나이가 들어가니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인격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한 사람이 제 목표예요.


이런사람에게 추천해요

  1. 머릿속이 복잡해서 집중이 필요한 사람

  2. 고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한 사람

  3. 삶의 철학을 만들고 싶은 사람

  4. 잘 살고 싶은 사람


*인플루엔셜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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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아 들고 생각해 보니 중, 고등학생 때는 학교에서 배우기도 하니 시를 읽기도 하고 좋아했는데, 커서는 영 접할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예전에 기자에게 글쓰기랑 교열을 배운 적이 있었는데, 그 강사는 다른 책은 읽지 말라고 했어요. 시집만 읽으라고. 시처럼 간결한 것이 없다면서 말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시를 쉽게 풀어줘서 좋았어요. 시를 몰라서이기도 하겠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시들도 소개해 주는 것 같았고요. 시를 잘 선택해서 알려주시는구나 생각했답니다.

책 제목이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이기도 하지만 밥벌이, 돌봄, 건강, 배움, 사랑, 관계 등 인생과 관련된 주제라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 볼 법한 주제들을 가지고 시를 풀어주고 있답니다. 우리 시대의 시 에세이스트라고 작가 소개에 되어있던데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책에서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 몇 가지 남겨 봅니다.


제 업에서 제가 모토로 삼고 있는 문장은 '당신의 잠재력이 보입니다.'에요. 저는 이 문장을 2014년부터 강의할 때 사용하고 있어요. 장애인의 변화 가능성을 우리가 봐줘야 변화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에요. 사람이 변한다고 믿지 않으면, 우리가 직업재활이라는 것을 할 이유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강의 마지막에 늘 이 이야기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아요. 잠재력을 봐달라고. 교육자이셔서 비슷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시더라고요. 거기에 가지고 있어야 할 지혜까지 알려주셨는데, 이것도 제 강의에 추가해서 넣어봐야겠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일주일 내내 마음이 부드러워졌어요. 자기 계발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소소한 재미가 있었답니다. '생각할 거리'들도 많고요. 틈틈이 읽으면서 시도 소리 내어 읽어보고 재밌게 독서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을 사람

1. 시가 어렵다고 생각되는 사람

2. 시를 누군가 쉽게 풀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3. 시에 어떻게 인생이 담겨 있는지 알고 싶은 사람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평점

★★★★☆


♧인플루엔셜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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