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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파르데스 공부법
이대희 지음 / 빅북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솔직하게 이 책을 읽기전에는 유대인들이 머리가 좋아서 그런줄 알았다..
그냥 민족 특성상 두뇌가 발달되어 태어난 민족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두뇌가 발달된 것이 아니라 살면서 두뇌를 발달하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을..
수 많은 공부 잘하고 돈 잘 버는것에 대한 민족 조사에서 유태인들은 항상 상위권에 있다는 것은
아마 TV나 신문 어떤 매체를 보아도 알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머리좋은 민족으로 알고 있던것을 이 책 한권으로 진실에 눈이 떠진 느낌이었다..
어릴적부터 꾸준한 교육과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란것을..
그래서 그런지 노벨상 수상자의 30% 이상이 유대인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돈 많은 유명인의 대부분이 유대인이라는 것이 입증된 교육방법으로 만든것이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수 있었다.
이 책의 시작에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문구가 나온다..
물고기 잡아주면 잠깐 배부르지만 잡는 방법을 알려주면 평생을 먹고 살아갈수 있다는 말이다..
아마 이 짧은 문구에 유대인들의 모습을 표현했다면 조금 과장 같겠지만 현실이 이것을 입증하는 것을 알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의 말처럼 우리나라 교육법도 시험위주의 단답형 교육법으로 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공부방법을 버리고 이론적이고 논술적인 공부방법으로 바꾸어야 할때라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공부방법으로는 시험에서는 1등을 하지만 졸업하고 나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변하고
오랜기간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중에 진정으로 사용할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아이러니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나 이 책에서 내가 충격을 받았던 것은 창업비율이라는 데이타이다..
유대인들은 교육을 받고 창업을 하는 비율이 70% 이상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너도 나도 할것없이 국가고시 시험보겠다고 학교 졸업하자마자 다시 공부에 들어가서 30%도 안되는
창업 비율이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장사를 기본으로 공부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창업 70% 넘는것보다 그것을 더 오랜기간 유지한다는 말에 더욱 충격을 받았다.
창업하지 전에 미리 시장조사와 데이타를 만들어 도전하기 때문에 창업후 실패율이 적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할거 없기 때문에 하는 창업이기 때문에 그 30%이하의 창업자도 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통계 데이타를 보고 참으로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제일 중요한것은 공부한것이 시간이 흐른뒤에도 써 먹을수 있다는 것에 우리나라 교육도 빨리 바뀌어야 한다고 읽는내내
생각이 들었다.
머리로만 하는 교육방법으로 하는 공부가 아닌 몸으로 실천하고 사용되어지는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는
저자의 말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었다.
잘못되어진 교육방법을 알았다면 어서 빨리 수정해야 하는데 공무원 마인드로 변화하기를 싫어하는 습성을 어서빨리
고쳐나가야 우리나라에 미래도 달라진다는 저자의 말을 이제는 공부하는 입장이 아닌 나 자신도 돌아보게 만드는 구절이었다.
이제까지 해온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과 논리가 앞장서는 교육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유대나라인 이스라엘처럼 우리나라도
사람이 자원이 나라에 미래가 불투명할수 밖에 없다는 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