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나이가 나를 안아주었습니다
신은경 지음 / 마음의숲 / 2018년 12월
평점 :
"내 나이가 나를 안아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무척이나 궁금했다.
전공이 이과전공이라서 그런지 직설법 아니면 이해를 잘 못하는 두뇌이다 보니
책 제목을 읽어보고 혼자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읽어보고 생각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읽어보고 알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이를 먹고 나이를 들어가지만 진짜로 자신의 나이를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나쁘고 안 좋다는 생각과 불평을 늘어 놓는다고 저자는 표현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보다는 자신이 나이듬을 다른 모습으로 생각하고 한층더 멋진 삶을 살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것이 사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말과 함께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가득한 사례들이 등장합니다.
나이를 들었지만 젊은 시절보다 더 한층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많은 사람들..
특히나 우리가 많이 들었던 이말..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내일 떠날 것처럼 사랑하라.. 이 표현은 아마 책에서도 많이 읽어보고
TV나 방송매체에서도 많이 등장했던 말이었는데 이 책에서 다시 읽어보니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저자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고 나이들어가는 것은 신체적 나이와 정신적 나이가 다르다는
것을 살아가면서 느낄수 있는 순간을 자주 만나게 될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것을 느끼는 것은 바로 자신의 생각에 있음을 재차 많은 사례들에서 강조합니다.
젊은 시절만이 인생의 황금기가 될수 있는것이 아니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인생의 황금기를 나타낼수도 있다고
말입니다.
가끔식 우리는 살아가면서 멋지게 나이가 들어가는 분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런 분들을 접하게 자신도 모르게 닮아가고 싶어하지만 어느순간 다르게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나이들어가는
것이 멋지게 보이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는 내용으로 나이들어간다는 것에 즐거움을 다시 깨닫게 사람들을 만들어주는
그런 기운을 느낄수 있도록 잔잔한 감동이 들어있습니다.
나이 들어간다는 것이 무조건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아름다움이란 자신이 찾아가는 것이지 나이들었다고 소멸되지 않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멋진 책으로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