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 14 | 15 | 16 | 1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한국 근대의 탄생 - 개화에서 개벽으로
조성환 지음 / 모시는사람들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하여 특히나 이 책의 중요한 의미인 근대 라는 단어의
의미를 이렇게 심오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냥 학교에서 배웠던 의미의 근대만 머리속에 있을뿐이다.
이 책의 저자의 말대로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근대의 의미를 동양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서양에서 많은 것이 넘어오면서 우리나라가 근대화의 시작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것이다.
기본이 동양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서양에서 이루어져 우리나라로 넘어온 즉 서양사상이라는 의미로
알고 있는 것이 대부분일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우리나라에 근대라는 의미를 생각하면 안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근대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동학의 하늘사상과 특히 우리나라에서만이 사용되는 개벽이라는
말의 의미와 어원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며 그곳에서 근대의 시작이 이루어졌다고 저자는 말한다.
근대의 시작이 서양이 아닌 점으로 우리 역사책이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 동학혁명에서 근거를 말한다.
동학혁명으로 그 사실만으로 볼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근대화의 시작으로 이루고 사상을 만든 근본사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근대의 의미를 서양과 동양으로 분리해서 생각해보고 특히나 동양에서도 조선과 일본으로 나누어서
근대의 의미를 생각해보았다는 점에서 이책의 많은 의미를 가졌다는 생각을 읽으면서 정말 다양하게 생각되어 지는
부분이었다.
근대화의 기점에 대해서 동양에서 생각해보고 다시 서양에서 다시 찾아보는 저자의 수많은 논리가 이 책 이곳저곳에서
많은 생각을 해보고 있다는 점을 알수 있다.
특히 근대의 의미를 역사에서만 찾는 시점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는 영성적인 모습에서 근대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종교적인 면에서 바라보는 근대의 의미를 알고자 불교적인 모습까지 바라보는 저자의 폭 넓은 지식이 이 책한권에서
근대의 의미를 생각하는지 많은 부분에서 알수 있었다.
근대의 의미를 일반적인 사람들은 아마 서양에서 넘어온 문명으로 인하여 우리나라가 변화가 된 시기를 말하는 의미를
근대의 의미로 생각하고 있지만 저자의 말처럼 근본은 동양에서 이미 시작이 이루어졌으면 이것이 많은 계기와 사건으로
발전되면서 서양에서 넘어온것처럼 다른 의미로 해석되어 지지만 우리나라 동양에서의 근대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것은 어떤한가에 대한 생각을 이 책을 읽기전에 좁고 작은 의미로 근대를 생각하지 말고 넓은 의미로 많은 동양에서 발전된
사상과 생각으로 근대의 탄생을 다시한번 생각해볼것을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한다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혼이 어때서? - 나는 나답게 살기 위해 이혼했고, 그러므로 행복하다
은파 지음, 정다희 그림 / 다웅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내용은 아마도 제목을 보면 알수 있듯이 이혼을 결정한 여자의 이야기다..

옛날예전에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전에는 한번 결혼하면 파트너와 죽을때까지 함께 살아가는게 우리나라의

전통아닌 전통이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나라 생각에 이혼이라는 결정은 흠 또는 결점이 있는 사람으로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얘기거리가 되는게 현실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도 우리들이 말하는 이혼녀이다..

자신이 잘나서 이혼하던 아님 못나서 이혼을 당하던..

결과는 우리나라에서 판단되어지는 것 이혼녀라는것은 어떻게 해도 달라지지 않는다..

특히 우리나라는 과걱의 유교사상이나 도덕적인 생각에서 남자보다 여자가 이혼하면 더 살기 힘들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자신이 아무리 괜찮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해도 주변에서 수근거리는 것을 모두 막을수 없거나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것은 어른이 아닌 아이들이다..

어른들이야 자신만 괜찮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넘어가면 되지만 아이들은 어릴적이라 감수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른 부모가 있는집과 비교하고 자신을 판단하는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이런 세상의 잣대를 모두 무시하고 이혼이라는 결정을 한것에 응원을

해주고 싶다.

결혼이라는 것이 시작할때는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이 함께 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지만

살아가면서 연애시절과는 다른 상대방의 모습에 즐거움보다는 슬픔과 아픔이 더 생기는것이 일반적이 생각이다.

이런 힘든상황을 다 헤치고 나갈수 있다면 이혼을 결정해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 앞부분에서는 남편과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결혼을 했는지에 대한 저자의 많은 이야기로 책을 시작하고

후반부에는 살아가면서 자신이 겪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와 현재의 이야기로 나아간다.

모든 이혼한 사람들의 스토리는 다 비슷한다.

남편의 전혀 다른 모습.. 아님 시댁에서의 거리감 등등 하나에서 열까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면

이혼을 결심하고 실행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람들이 이혼보다 더 알아야 할것이 세상의 눈을 이겨내는 것이 제일 먼저라는

말에 나도 찬성을 해주고 싶다.

자신이 당당하게 살아간다면 세상 누구나 그 사람이 이혼으로 슬픈 삶을 살거라는 결정을 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세상 이혼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얘기하고 슬픔보다는 기쁨도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점에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이혼의 아픔보다는 앞으로의 희망과 기쁨을 얘기하는것이 우리모두가 바라는 해피엔딩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머니 봄날은 간다 - 우리 가슴에 어머니가 살아계시는가?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의 오래된 영화나 드라마의 휴먼 스토리처럼 보여줄때 나타나는 모습의 이 책의 주인공 어머니..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머니라는 단어 하나가 나타내는 의미는 그냥 어머니가 아닌

단어 하나가 인간의 모든 감정이 들어있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어머니를 좋아한다면 좋은 감정들이 떠오를것이고..

어머니를 싫어한다면 나쁜 감정들이 떠오를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어머니는 옛날 우리나라가 경제가 살아나가 전에 살아가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과학이 발달하지 못한 모습에서 미신적인 모습에 의지하는 것도 보여준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아버지의 사고.. 이어지는 어머니의 죽음까지..

그 사고로 인해서 아이는 어느순간 아이에게는 부모를 잡아먹은 자식이 되고 자신이 태어나고 보니

아무런 잘못을 한것도 없는데 주변들인들로부터 태어나지 말아야할 나쁜 자식이라는 꼬리표가 붙어버린다.

본인이 원해서 태어난 삶도 아니고 부모가 자식을 만들어 태어났을뿐인데

이미 결정되어 버리는 아이의 삶.. 태어난 시기가 좋지 않았을뿐인데..

이 모든것을 한순간에 분위기로 결정해버리는 미신적인 분위기..

그래서 아이는 주변 사람들때문에 어릴적부터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고 살게되고 미움을 받는

삶을 살게 된다.

그게 마치 원래 자신이 살아야 되는 삶처럼..

그리고 아이는 부모가 없으면 당연한 순서처럼 친적에게 맡겨진다..

하지만 이 친척도 그렇게 좋은 친척이 아니게 된다..

어릴적부터 동요나 부르면 학교를 다니며 뛰어다닐 나이에 삶의 현장에 내던져지고 가요를 따라 부르게 된다.

이런것이 옛날에 태어나 살아온 어머니의 모습이라고 책에서 지은이는 말하고 있다.

겪어보지 않아도 겪어보고 싶지 않은 삶을 책으로 보면서 지은이의 어머니 삶을 잠깐 책으로 본것 뿐인데

눈물이 난다..

정말 힘든 삶을 살아왔구나 하는 감정이 올라온다..

그리고 이 살아온 이야기가 책으로 보여주는 느낌은 다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어머니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계기는 될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삶이 힘들다는 사람들이 편한것과 귀찮음으로 포기하는 것을 어머니의 삶을 보면서 다시한번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책을 읽어보면서 하게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머니 독립만세 - 걸음마다 꽃이다
김명자 지음 / 소동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독립이라는 의미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질수 있음을 우리는 생각한다.

커다란 의미의  나라나 국가가 독립한다는 커다란 의미가 있을것이고..

이 책의 제목처럼 개인적인 작지만 자신에게는 중요한 독립이라는 의미도 있다..

독립을 미리 해본 사람은 별거아니것처럼 느껴질수 있지만..

이 책을 처음부터 읽어보았더라면 저자 할머니에게 독립은 커다란 의미라는 것을 알수 있다..

우리가 상상할수도 없는 시기에 태어나고 우리가 일상적인 카페에서 데이트 할때

과수원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독립을 하고 책을 쓴다는 것에 대한 대단한

용기가 필요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결혼 - 이혼 - 병치료 - 독립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아주 늦은 시기에 가졌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사는 모습에 정말 많은것을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이가 76세라는 것이 무색할만큼 자신이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것은 해야하는 모습을 아마

지금의 젊은 사람들보다 더 크고 배워야 할정도로 열심히 사는 모습에 내 자신을 되돌아 보게 만들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자신의 살아온 스토리라고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이 될정도로 평범하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은 모습을 책에 표현하였다.

연애와 결혼은 지금과 별반 다를게 없지만 이혼과 암치료 모습은 아직 겪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꼭 읽어보라고 얘기하고 싶을정도로 실제 리얼에 가까울 정도의 표현과 거침없는 모습에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할머니가 맞을까? 싶을정도로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

76세라는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 한다며 그림도 배우고 종이접기 자격증도

따셨다고 한다.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성당에서 하는 모임도 참여하며 늦게나마 찾은 자신의 인생을 즐기고 있다는

모습을 보면서 요즘 꿈이 없는 젊은친구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인생이 앞으로 많이 남아있다고 사는것이 아니라 제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의 저자

할머니는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현재 행복함을 이 책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 이야기 하고 있다.

자식들과 사는것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하면서 살아가는 현재의 자신이 즐겁다는 할머니를 보면서

할머니의 모습보다 열정적인 소녀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 14 | 15 | 16 | 1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