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2 : 집으로 가는 길 팍스 2
사라 페니패커 지음, 존 클라센 그림, 김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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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 책수집가 8기 #서평단]
『팍스 2 : 집으로 가는 길』은 인간 소년 피터와 여우 팍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둘은 전작 『팍스』에서 이별한 상태다. 피터는 아빠를 잃은 후 볼라 아주머니와 함께 지내지만 왠지 마음이 불편하다. 팍스는 브리스틀과 새끼를 낳아 가정을 꾸렸다. 그러던 중 피터와 팍스에게 집(보금자리)를 떠나야 할 이유가 생기고 둘은 길을 나선다.

부제처럼 피터와 팍스는 현재 지내는 곳을 떠나 새로운 집을 찾아 나서는데 그 과정에서 독자는 전쟁의 결과를 목격하게 된다. 전쟁 때문에 물이 오염됐고 동물과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 이는 자연스레 환경 문제와 전쟁의 대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따라서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본문 중간중간에 삽화도 있고 챕터가 잘게 쪼개져 있어서 하루에 몇 챕터씩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 듯.

+) 1권을 안 읽어서 걱정됐는데 큰 문제 없었다. 전작 사건에 대한 부가 설명을 곁들여가며 진행되니 바로 2권 읽어도 괜찮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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