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제마녀와 어둠의 마녀 앨리스의 토끼굴
나리타 사토코 지음, 최윤선 옮김 / 대원키즈노벨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낙제 마녀 프린세스의 후속편 낙제 마녀와 어둠의 마녀 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전편에 이어서 주인공 후우카의 말썽에 의해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랑의 라이벌(?)"이 될 새로운 케릭터도 등장합니다.

전편에 비해 더욱더 흥미로운 모험이 펼쳐집니다.

거기다가 주인공 후우카의 출생과 관련한 떡밥도 던져주고,

주인공의 아빠에 대해서 처음으로 언급을 하네요.


전권은 처음 시리즈를 시작하는 거라 그런지 이런 분위기의 책이다 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 마지막 부분에 다음 스토리를 위한 약간의 실마리를 남기긴 했지만

단권으로 끝났어도 무리가 없을 구성을 보여줬습니다.

근데 2권에서는 낙제마녀 시리즈의 핵심이 될 내용에 대해서 제시해주고
(궁금증이 생길 정도로만 프롤로그 하고 주인공의 대화에서 잠깐만 언급합니다),

1권 보다 사건의 스케일도 더 커지고, 새로운 케릭터의 등장 등

본격적으로 전개가 됩니다. 시동이 걸렸다고 할까요?

오히려 이번 내용이 1권 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도 뚜렷하고 교훈적인 주제도 포함하고 있어

읽으면서 재미 뿐만 아니라 얻는 것도 있습니다.


1권을 재밌게 봤다면,

2권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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