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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웬튼 1 : 루리디움 도둑 ㅣ 윌리엄 웬튼 1
보비 피어스 지음, 손화수 옮김 / 거북이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에게 읽으라고 준다는게
내가 먼저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아마 두시간? 그안에 다 읽은듯,,^^
약간의 헤리포터 느낌도 나고,,,
물론 헤리포터는 마법사의 판타지 이야기라면
여기에 윌리엄은 루리디움이라는 금속과 암호 해독이란 이야기로 판타지를 다루고 있다.
판타지 소설이라 아무래도 해리가 젤 먼저 생각이 났을꺼 같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열쇠인
루리디움이란 금속은 사람의 뇌에도 침투 가능하고
또 생각까지 할수 있다고 하니...처음에 드는 생각은 참 무섭다는 ,,,
하지만 누구의 손에 들어가냐가 더 중요한것이 아닐까?
뇌속에 들어가서 생각을 하게 된다면 금속은 그 사람의 성향에 아마도 지배를 받지 않을까?
극중 윌리엄이란 어린 소년은
팔년전의 사고로 인해서 자신이 살던곳이 아닌 다른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비밀 스럽게 살아간다.
그러다 우연히 학교에서의 체험학습? 불가능한 기계 암호를 푸는 전시회에 갔다가
의문의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다.
그로 인해 부모님과 헤어지고 신인류연구소란 곳에 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팔년전 그 사고의 비밀을 풀어가면서 헤어졌던 할아버지도 만나고 좋은 친구도 만나게 된다. (스포는 그닥 안좋아함 고로 내용은 생략)
이안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인 루리디움과 윌리엄의 관계
그리고 유추 가능한 그 방면에서 세계 최고의 능력자인 할아버지가 행방 불명이 되었지만 다시
만나게 된다.
내가 인상깊었던 것은 그 연구소안에서의 윌리엄의 생활방식이었다.
점점 우리의 미래가 발달되어 감으로 인해 로봇과 우리 인간은 상생을 해야 할 것이고
연구소의 로봇들은 정말 나중엔 우리도 그렇게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서 쓴 글이다 보니 어렵게 이야기를 만들지 않아서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을것 같다.
또 청소로봇이 윌리엄을 쫓아올때는 조금 긴박감도 느껴졌서,,,영화의 한장면이 상상 되기도 했다.
아마도 작가가 영화감독이라 가능하지 않았을까?
겨울방학엔 아이와 함께 서너번은 더 읽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권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며 끝마쳐져서 2권도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