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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의 술래잡기 모삼과 무즈선의 사건파일
마옌난 지음, 류정정 옮김 / 몽실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선물받아 읽고 나도 구입해서 선물했다. 우리나라 정서와 좀 많이 달라 왠 뻥인가 싶었지만 역시 대륙의 스타일인가 싶기도 했다.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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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이윤진 지음 / 생각활주로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가슴에 눈물 고인 이들을 위한 인생탐사 에세이라는 안내글에 혹에 책을 펴고 그때야 비로소 책의 스타일이 눈에 들어 왔다. 내 마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나 보다. 그 눈물을 어떻게 말려 볼까하는 생각이 잠재해 있다 선택한 책. 이책은 세계의 많은 도시들을 다니며 일상의 사소한 사고와 감정을 정리한 듯한 느낌이다. 흔한 여행 에세이와 또 다른 느낌의 책.


많은 이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라 아니라 좋았고 쳔년컬러 사진이 아닌 단색컬러로 부드러움만 남긴듯한 사진들에 마음이 차분해 지는 느낌이다. 여행에세이는 컬러로 호감을 이끌어 내고 먹방을 보여주슨 것이 많은것에 비해 지금 엄청 추운계절에 만나는 느낌이 마음도 몸도 겨울을 지나는 나에게는 힐링이 된다.


이 책을 쓰내려간 이 또한 어느 순간 이것이 마지막이구나 하고 느낀 그런 순간이 나에게도 있었다. 사소하지만 어쩌면 사소하지 않을지도 몰랐던 일들 인생은 타이밍이라고도 했나?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어느 순간은 행복하지만 가끔은 사고때의 기억으로 아찔하기도 한다. 그 순간 순간들이 미래를 바꿔나가는 듯하다. 어느 비오는날 어쩌면 눈오는 날 도로를 달리다 미끄러지면서 생사를 넘나들어 본 자라면 그 짧은 기적을 믿을 것이다. 교회도 다니지 않고 천국도 믿지 않지만 나 또한 레드 제플린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좋아 한다. 팝송만을 즐겨듣던 그 시절 내 사고의 순간에 나왔던 곡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직도 나에겐 다른 생을 살아갈 시간이 남았다는 것에 감사했던것 같다. 그 몇시간 전에 지금 죽어도 좋아라며 엑셀레이터에 올려진 발에 힘을 줬던것 같은데 그 기억은 순간 사라지는 것이다.


열한곳을 방황하며 여행한 느낌을 남긴 책이었다. 마음에 여운은 날씨가 풀리면 여행가방을 들고 대문을 나서는 것으로 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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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아도 되는 책의 독서안내 - 지식의 최전선을 5일 만에 탐색한다
다치바나 아키라 지음, 이진아 옮김 / 인디페이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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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의 책읽기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위해 집어 든 책이다. 서점에 가면 책이 너무 많다. 이 책이 나의 독서 편력을 다듬어 주고 책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결론은 내 마음의 문제에 도착해 버렸다. 왜 책을 읽으려고 하는지? 내가 진정 책에서 원하는게 뭔지 부터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래서 책은 선택의 폭이 아닌 인연을 믿어야 하는 것이고 책과 내가 인연이 있다면 내가 읽고 싶어서라기 보다 우연히라도 나와 만나게 되고 그 책에 빠지고 그 책의 저자가 쓴 책들을 찾아 읽게 되는 것이다.

어떤 책을 읽을까요? 라는 질문 특히 책에서 처럼 무엇을 읽으면 좋습니까? 라는 질문은 잘못 되었다고 본다.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의 상태, 직업, 취향, 기타 등등 특히 책을 왜 읽을려고 하는지에 따라 선택 폭은 많이 좁아지니까 나 같은 경우는 글을 쓰고 싶어서 선택한 소설들이 나에게 가끔 영감도 주고 채찍도 되어주고 있다. 대신 추리 소설과 에세이는 힐링을 준다.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의 독서안내가 나에게 준건 내가 참 무식하구나 하는 것이다. 나는 그냥 나대로 편하고 쉬운책만 읽으며 살련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유식한 책은 너무 읽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나니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나의 뇌속의 구조가 조금은 바뀐듯하다.

사정상 너무 급하게 읽어 내려갔다. 시간이 나면 여름 어느 밤 쫀득쫀득한 추리소설을 읽다 막간에 다시 차분히 읽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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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시간
사쿠 다쓰키 지음, 이수미 옮김 / 몽실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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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구마 같은 소설이라고 미리 알려주는 출판사의 마케팅이 궁금하고 소설보다는 다큐를 보는 느낌일거라는 작가님의 소개도 궁금해 읽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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