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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소상공인 창업 마케팅 생존전략
최창문 지음 / 좋은땅 / 2023년 2월
평점 :
장장 469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지만.. 이 책 하나로 창업, 비즈니스 마인드, 마케팅 전략,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기관 및 정보 등을 알 수 있는 교과서적인 책이라고나 할까.
영세 소상공인으로서.. 그리고 마케팅을 공부해나가는 한 온라인셀러로서 이 책은 필수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즈니스 마인드를 다시 잡아줄 수 있고!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적혀있는! 내겐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이 책 커버에도 적혀 있는 '생존형 창업 마케팅 가이드' 라는 글귀가 특히 와닿았는데.. 그 이유는 어떻게 직장인이 아닌 '사업가'로서 생존할 것인가. 라는 고민이 몇달간 계속 이어진 탓이었다.
"그냥 살아남기만 해도 대단한 것이다."
라는 말이 와닿는요즘.. '이왕 시작하기로 한거 제대로 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것 아닌가?' 란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정독했다.
책 제목은 '자영업,소상공인,창업,마케팅 생존전략' 이다. 한마디로 직장 밖에서 잘 살아남는 방법 이라고 봐도 좋을 듯 하다.
창업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많이 들어있지만, 나는 내가 눈여겨읽었던 부분만 중점적으로 다룰 생각이다.
책 p.188에 보면 1인 창조기업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1인 창조기업이란 지식서비스업 및 제조업 분야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를 말하는데, 정부에서 1인창조기업을 많이 육성하고 지원을 많이 했었으니 관심이 있다면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다.
www.k-startup.go.kr
어떤 마인드가 비즈니스하기 좋은 마인드일까.
정답은 없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비즈니스 마인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장을 넓게 보고, 미래를 파악할 수 있는 똑똑함과 정보력이었다.
그리고 실행력..!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卽變 變卽通 通卽久) 라는 말도 공감이 갔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는 말이다. 어느 인터뷰에서 유명 작가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제일 글이 잘 써지는 때가 어느 때냐고 물었는데 '곳간에 쌀이 떨어져 갈 때'라고.
목표를 위해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할 때, 삶이 막다른 길목에 서있다고 느껴질 때, 생활고 등 인생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 그때 무력감 대신 내가 나의 변화를 위한 도구가 되어야 했다!
이 시기를 잘 버텨야 퀀텀점프하듯 다음단계로 훌쩍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존마인드 내용들은 내면의 나에게 더 질문해보는 시간이었다.
자기계발서를 보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성공하려면 세가지는 있어야 한다고.
지속성, 전문성, 그리고 차별성.
이 책에서도 고객이 찾아올 수 있는 명확한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객이 내 상품과 서비스를 왜 구매해야 하는가?
-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해 최대한 많이 적어보는 거다. 생각이 안 나면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한다.
의지가 없으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다는 말은 진리다. 적극적으로 해답을 찾으려는 것, 나에게 닥친 문제를 피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어떤 식으로든 내게 좋은 결과로 가져온다고 믿는다.
이 생존전략 책에 대해 간단하게 말하면,
1. 이런 이런 정보가 있어,
2. 이런 마인드가 정말 중요해,
3. 이런 사이트를 활용해봐,
4. 브랜딩과 마케팅에 이런 전략이 있어!
그런데 이거 귀찮아서 안 하거나 대충 하면 너, 절대 바뀌지 않아. 그러니 적극적으로 해 봐.
시장분석, 아이템분석, 브랜딩, 마케팅, 상권분석, 기업가정신(비즈니스마인드). 사업계획수립, 비즈니스모델, 기관소개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펼쳐볼 수 있는 종합서 같은 책.
나는 마케팅 부분과 브랜딩 부분을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