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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늘부터 초등학생! - 스스로 시작하는 입학 준비
이아 지음, 소복이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1월
평점 :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아이들하고 겨울방학동안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잡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큰아이는 작년에 입학하면서 나름의 초등학생이 되어가는게 보이는데..
올해처럼 이렇게 학습도 기관도 제대로 가지 않는 상태라면 진짜 큰일인거 같은데요~
그래서 최근에 추천으로 읽게된 서평이벤트로 나도 오늘부터 초등학생 책을 읽어보았어요,
책을 읽기 싫어하는 꼬꼬마 아가씨가 재미나게 읽을만한게 뭐가 있나 싶었는데
이 책을 기본으로 지켜야할 예정들을 알게 되어서 흥미가 진진~

글일기 싫어하는 꼬꼬마도 이렇게나 재미있게 초등학생이 되어 가는 과정을 알려주는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한가봐요~
여기서도 글을 즐겁게 읽기 위해서는 접근법이 중요한거터럼
중요한 부분은 그림이나 만화로 표현을 해서 중점을 알고 가면 된다했듯이
아이와 거부감없이 읽고 있는거 같아요,

내년에 예비 초등이되는 우리집 공주님~
나도 오늘부터 초등학생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학교에 가는 상상을 하고 있어요,
요즘 같은 시대에 혼공이 대세이기도 하지만
자기 스스로 하는 입학준비도 미리미리 준비>
그러면서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랑 다른 환경속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일수 있도록 특성들이 드러나 있어요,

나는 오늘부터 초등학생을 읽으면서
학교에서의 생활습관, 예절, 필요한 항목들 그리고 다양한 과목을 통해
각각의 역활을 제대로 이해해나가는게 스며져 있어요,
기존에는 안했던 독서록과 일기장, 계획표만들기,
바슬즐에서 배우게 되는 계절별 특징과 함께 전통놀이. 가족관계까지....
수학에서 배우게 되는 다양한 용어들로 준비해가지 않으면
쉽게 적응하기가 힘든데 말이죠,
특히 받아쓰기가 제일 광건이거 같아요.

또한 기존의 집에서나 유치원에서 읽었던 책들은 재미위주의 그림책이 많았다면
점점 나이가 채워지면서 많아지는 글밥과 함꼐
작성을 하면서 기억되기 싶게 메모리기법과 쓰기영역까지 확대되는 독서록이야 말로
아이의 습관을 잡기에 좋은것 같아서 집에서도 종종 써먹게 되는걸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나도 오늘부터 초등학생 책에 나오니
현재 초딩도 아하~ 이럼서 읽더라구요,
엄마보다 더 좋은 교수법은 책!!

공립유치원을 다녀서인지 누리과정에 익숙한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발표한다는게 쉽게 완성되는 부분은 아니잖아요,
그러나 우리 아이만큼은 자기표현과 쓰기영역 부분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자기 주장과 상황에 맞는 주제파악을 제대로 해서 발표도 잘했다고
연말 통지표에 기재되어 있는걸 봤어요,
아~ 자기 표현도 제법 하는 아이였구나~ 싶은데..
미리 학교 준비를 못해서 인거는 아닌가,,싶었는데..잘해내고 있어서 그거만큼 반가운 소식이더라구요,
나도 오늘부터 초등학교 에서는 미리미리 연습을 하며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엄마는 그저 따라할뿐^^
기존에 유치원에서 학교주최인 병설이다보니 그룹모임, 모둠활동에 익숙한 아이라
서로의 의견을 내며 다른점도 같은점도 찾아내가는걸 잘 알고 있었어요,
그렇게 다른 사람의 생각도 모방해가며 자신의 지식을 삼고
내가 우선위가 아닌 배려하는 모습을 배우게 되는거 같거든요,
차분하게 풀어낸 글들을 보며 또하나 배우게 되는 엄마~^^
입학을 처음 시키면서 학교시설이나 선생님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해서 답답한데다~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간다는게 어쩌면 엄마의 불안함일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씩씩한 아들이 마스크 쓰고도 가서의 규율이나 생활수칙들을 잘 지키고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가 있는 수업임에도 불편함없이도 해내더라구요,
어느정도 아이들을 믿는것이 좋겠구나~ 싶었던 대목이예요,
나도 오늘부터 초등학생이라는 책이 두려움을 조금은 해소시켜주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