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쎈 초등 수학 4-1 (2015년) - 새 교육과정, 3~4학년군 수학 3 초등 쎈 수학 2015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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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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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혼 - 기억 없는 시간
감성현 지음 / 네오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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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혼자서 중얼거려본다..

조용히... 그리고 가만히.... 입꼬리가 올라간다...

수 혼

한동안 책을 내려놓은 뒤에도 머리 속에서 이 두 글자 '수혼' 이 떠나지 않았다.

'수혼' 내가 누군가에게 들어가게 된다면 누구에게? 왜?

남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걸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는 건

매력적이기도 하고, 마냥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의문에 남았던것..

정말.. 인간의 본성은 악한것일까?

남이 내가 누군지 알지 못한다면.. 인간은 저도 모르게 본성인 악을 내세우게 되는걸까.

아님 수혼인이란 존재 자체가 악이며, 인간의 선을 덮어버리는 걸까.

누구도 알지 못한다는 건 분명 흥미로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범죄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결국 가장 끔찍한 범죄인 살인을 저지른다는 가정하에 진행된

내용엔 거부감이 적지 않이 들었다.

정의의 주인공이 있어서 그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마도 나같은 독자를 위한 흐름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문은 남아 소설의 흥미로움과 재미와는 별도로..

책의 줄거리와 결과와도 별도로 머리 속에는 의문이 남아서

빙빙 돌았던게 .. 이 책을 읽고 남은 더 큰 무엇이 아닐까 싶다.

수혼인의 본성이 악인걸까 인간의 본성이 악인걸까.

내가 수혼인이 된다면 그 악에 저항할 수 있을까.

본인이 죽음에 처했을때 내가 선이 었다해도

다른 사람이 되는 선택지가 있다면 그의 인생을 빼앗게 되더라도

그 선택을 할까.

내가 아는 사람만을 위해 그외의 다른 사람들에게 해가 된다해도

악일지 모르는 행동을 하면서 정당화 하게될까.

그런 절대 선이 아닌 악에 대한 거부감..그것이 흥미로움을 넘어

계속 다시 생각하게 하고, 책을 되새기게 했다.

어쩌면.. 그 모든 것보다 큰건 호기심일 수도 있다.

인간에게 있다는 호기심이 인간의 발전을 이끌어왔으니..

지나가는 내 또래를 보면서 머리속의 의문이 - 선, 악의 개념이-

남아있음에도 나도 모르게 한번.. 중얼거려보고 싶어지는걸 보면..

자... 한번만.. 이라면???

수 혼

저는 이 포스팅을 출판사 자음과모음(네오픽션)으로 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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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있나요?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42
김혜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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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7

"재규야, 너는 꼭 오래살아. 나보다 꼭 오래 살아야해. 나도 너보다 오래 살 거야.

그럴거야. 우리는, 꼭, 서로보다 오래살자."

얼마전 지인의 장례식장을 다녀왔다.

50대의 젊은 가장의 죽음.. 남겨진 가족.. 성인이라지만 23살의 아들의

어깨는 무거워보였고, 아내분은 울고만 있었다.

죽음이란.. 남겨진 사람들에게 많은 것들을 남긴다.

추억, 책임, 아픔, 슬픔, 희망, 좌절..

주인공 재규와 누나의 엄마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은후..

고등학생 재규.. 재수, 아니 삼수생 누나에겐

흔히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생활고나, 어린 남매의 불쌍함이 찾아오진 않지만..

그런 냉혹함과 다른.. 또 다른 현실이란 삶이 찾아온다.

집은 있지만 대출이 있기에 당장 밖으로 내돌리진 않는다지만

미래를 걱정해야하고,

밥차리는게 힘들정도로 어리진 않지만

그렇다고 자립할 만큼 자라지 않은 청소년 재규와 대학과 자신의 꿈사이의

괴리감 속에서 떠돌던.. 아직은 성인이라기에 미숙한 누나의 인생변화는

갑작스런 우리 삶의 변화가.. 현실이 되어 다가오는 듯보인다.

엄마가 바라던 삶에서 해방된 느낌도 있고..

그 길에서 벗어나 무엇을 해야할지 갈 길을 알지못하는 방황감도 있고,

누나 재연이 엄마의 식당을 열면서 바뀌어져가는 것들에 대한 반항심과

추억이 흐려지는 것들에 대한 슬픔..

사기도 당하고, 삶의 어두운 부분도 보게 되지만 동생과 은이이모가 곁에 있어

다시 힘을 얻게 되고 희망을 가지게 될 누나와..

친구들은 꿈을 찾아가는 것에 대해 조급함을 느끼며

엄마를 그리워하는 재규는..

앞으로 서로를 껴안고 서로보다 오래살자고 외치며 슬픔을 한번

두번 내려놓으면서 자신의 인생을 오롯이

살아가게 되지않을까..

사춘기 재규의 마음 변화와 그 흔들리는 느낌들이 와닿듯이 그려진

책이었고, 함께 밥을 먹는 재규, 재연의 모습을 통해

가족이란 것에 대한 생각과 그 장면만으로도 따스한 미래를 상상하게

된 책이었다..

저는 이 포스팅을 출판사 자음과모음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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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게르만족은 서로마를 멸망시켰을까? - 콘스탄티누스 vs 샤를마뉴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17
최재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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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그저 읽고 외우는데 그치지 않고

의문을 가지고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당시 시대의 중요 인물들이 하는 각자의 입장에서의 주장을 만나면서

그때 당시의 시대상과 당시 인물들주변상황을 통해

역사를 현실감 있게 만나는 역사공화국..

이번엔 로마와 유럽을 둘러싼 세계사를 법정에서 만났다.

로마제국을 계승했다고 여겨지며

유럽세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 샤를마뉴대제와

그의 로마계승주장이 정통성이 없으며

로마를 멸망시키고 나서한 어이없는 주장이라며

재판을 건 콘스탄니누스 대제의 법정싸움은..

당시의 게르만제국의 이동과 그들이 야만스럽지만은 않았다는것..

프랑크왕국의 성립으로 인해 역사의 무대가 지중해에서 서유럽으로 이동..

현재의 유럽이라는 세계를 만들었다는 등의 역사적 사실과 함께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적인 차이..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온 유스티니아누스, 아우구스티누스 , 오도아케르 등의

주요인물들을 처음으로 또는 다시, 만나볼 수 있었다.

이름이 낯설기만 한 오도아케르가 게르만족으로

로마의 용병대장이었는데, 당시 황제를 몰아내고 동로마 제국의 황제로 부터

동의를 얻어서 이탈리아 지배를 승인받아 왕이 되었다는 건 새로운 지식이었다.

책속에서 또한 흥미로웠던 부분은 로마제국의 쇠망론에

네가지가 있었으며 기독교가 퍼지면서 로마를 지탱한 심성이 약해졌다는 설,

과도한 세금때문이었다는 설,

노예공급의 중단으로 인한 경제문제가 컸다는 설에 이어

납중독현상으로 로마시민의 씨가 말랐다는 네번째 설이 재미있었다.

결국 재판은 피고의 손을 들어주었는데..

비록 역사적인 부분에서 문화는 로마의 부흥을 따라가지못했을지라도,

라틴어를 사용하고 법체계를 보존하는 등의 노력을 한 샤를마뉴의 공적을

인정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역사를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몰입하고 , 논술까지 해볼 수 있는

역사공화국.. 늘 역사는 승자의 편에서 기록되었다지만

그 해석은 새로울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한 책이었다.

저는 이 포스팅을 출판사 자음과모음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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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신사고 우공비 국사과 세트 + 쎈수학 4-1 - 전4권 -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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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매년 방학마다..

열심히 다음학기를 준비하는 울 꼬맹이.. ^^

이번학기도 미리미리 준비하고자 우공비 초등이랑 쎈수학 세트를

만났답니다..

항상 푸짐한 선물가득한 세트도서.. ㅎㅎ

울 아들냄보다 열심히 계획세우기에 열중인 딸냄이 탐내는 세트 부록도

딸려왔어요.. ^^

짜잔.. 요렇게 푸짐한 초등문제서.. ㅋㅋ

엄마는 밥안먹고 배부릅니다.

요게.. 딸냄이 아들냄에게 매번 빼앗아가는 부록.. 달력이에요.

공부달력으로 스케줄 관리하니 좋아요. .^^

자기껀 친구주고..ㅎㅎ 동생껀 자기가 가지고 둘이서

경쟁하듯 스케줄 관리합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초등 수학교재.. 쎈..

이번학기도 유형도 잡고, 개념도 잡고..

수학걱정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법가득한 국어교재..

우공비 국어로 공부하는 아들냄은..

거의 국어시험에서 오답을 받은적이 없다는..ㅎㅎ

우공비 사회..

개념쏙 눈에쏙이 눈에 띄죠?

이미지랑 지도등의 상세한 자료가 좋은 사회^^

울 아들이 조금 어렵다는 과학..

역시 이미지로 기억하고 실험과정 사진으로 보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우공비 과학으로 단원평가는 언제나 무사히..ㅎㅎ

부록이 탄탄하게.. 단원평가 교재도 들어있어서..

미리미리 예습으로 한단원정도 앞서 푸는 아들냄은

단원평가본다는 발표가 나면.. 요 단원평가 부록으로

도움을 받는답니다..

이번에도 푸짐한.. 초등 교재.. 우공비랑 쎈세트로..

다음 4학년 1학기도 안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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