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등고학년 영문법이다 2 나는 초등고학년 시리즈
김소연 지음 / 디딤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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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느새 2권으로 접어든.. 꼬맹이의 영어 문법책

나는 초등 고학년 영문법이다..

꼬맹이는 3학년.. 1학년까지 다닌 영어학원에서 문법용어가 살짝 들어갔던지라..

혼자서 하는 것이지만 나초고영문법 1권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방학중 시작한 교재라.. 1주일에 4번정도 반단원에서 한단원을 풀면서..

쓰기가 많은 부분만 조금 더 시간을 들여서 한달여가 걸려 정리하고..

이제 2권이 시작됬어요..

2권의 내용은 조동사, 부사, 시제, 의문사, 전치사, 명령문, 권유문..

아들냄은 조동사는 조금 낯선지.. 혼자 풀도록 두었더니 순서대로가 아닌 의문사를 시작으로

조금 눈에 익은 단원부터 풀더라구요.

1권보다는 조금 낯설고 어려워진지라 1주일에 3-4번.. 반단원정도의 양으로 2달 완성을 목표 로 하기로 했답니다..

꼬맹이가 만난 나초고 영문법 2를 자세히 보면..

앞쪽의 시작.. 각 인트로 부분은 요렇게 그림으로 설명이 나와있어요..

요즘 학습만화를 주로 봐서인지..이런 그림이나, 만화, 이미지 설명을 잘 기억하는 훈련이 된

아들냄은 요런 그림에 눈길이 많이 가더라구요.

문법이 설명되어진 위 , 아래 부분의 정리보다 먼저 그림으로 이해를 하는 걸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림의 개념설명.. 뒷장으로 넘어가면.. 바로 연결되는 자세한 문법 설명이에요..

예시문장으로 제시되면서 설명이 되어 있는게 참 맘에 들었어요.

요 예시문장이 뒤의 문제부분에서 반복되어 다루어지기 때문에 요기서 억지로 암기하지 않아도

한단원이 끝나면 저절로 알게 된답니다.

문장 학습을 통해 문법이 저절로 공부되는 효과도 있더라구요.

중요TIP도 설명된걸 볼 수 있어요.. ^^

바로 옆은 기본문제들.. 설명한 개념을 이해하는지 확인하는건데..

사실.. 꼬맹이는 뒤쪽의 실전, 반복 문제들보다 요 개념이해 문제가 많이 틀려요..ㅋㅋ

대강 풀어서 그런건지..

문장으로 영어를 만나서 뒤쪽의 문장 문제가 더 쉬운건지..

개념을 꼭 다시 확인하고 문제의 오답을 확인하고 넘어가도록 했어야 했답니다.


개념이해가 끝나면.. 반복학습..

1Round ‘써 봐야 기억난다’ 와 2Round ‘풀어 봐야 알 수 있다

3Round ‘이젠 문장으로 적용한다와 실전 test’ 의 구성..

문제가 반복되면서 상당한 양으로 아이에게 확실한 개념과 문제의 연결을 지어준답니다.


필수 예문이 한글로 질문이 되어 영어로 간단히 답하는 부분이에요..

요기서 많이 틀리면.. 앞으로 다시 돌아가 예문을 암기하는게 좋답니다.

아래에 한눈에 정리하기가 나와있으니 살짝 컨닝도하면서 다시 암기..ㅋㅋ


다양한 유형문제들이 나오는 풀어봐야 알수 있다...

는 실전문제로 들어가기 전에

꼭 풀어봐야할 문제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젠 문장으로 적용한다..

의외로 아들이 쉽게 풀어주는 부분이에요. 물론 부호를 빼먹거나,

답지와는 다른 단어를 쓰는 건 문제가 되지만.. 그 외엔 많이 써야한다고 투덜거리는걸

제외하면 쉽게 넘어가 주었답니다.

마무리.. 실전 테스트.. 요 단원의 실전테스트에선 2문장이 틀렸네요..

시제와 인칭이 문제가 된 것이 대부분이고.. 어렵다고 찍었다고 써놓은 것도

맞은걸 보니.. 웃음이 났어요.

그림으로, 예문으로 문법을 이해하는 것이 잘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실전 문제의

오답수가 적어서 매번 안심이 된답니다.

처음 만나는 문법책으로, 이미지와 영어아닌 국어의 설명으로 자세히 풀어진게

요 교재의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3학년 꼬맹이도 잘 풀어주고 있는 영어 문법책.. 디딤돌의 나는 초등 고학년 영문법이다.

세트 교재를 다 풀고 나면.. 아이의 문법 실력도 쑥.. 자라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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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사회 3-1 - 2014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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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되는 아들냄..

올해 처음으로 과학과 사회 두과목을 만나게 되네요.

어렵다고 누나가 늘 말하는 사회..

처음 만나는 교재가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겠죠?

그렇게 선택된 교재는 우공비 사회랍니다.


권두부록을 포함한 네권의 구성..

역시 우공비 모든 교재들의 자랑 이미지 연상학습의 힘을 믿어봅니다.


권두부록은 비법더하기에요..

사회는 어려우니 틈틈히 아이가 들고 다닌다면 좋으련만..

누나와 달리 요런 책은 금방 잃어버리는 아들냄.. 걱정이 됩니다.


비법더하기의 내용이에요..

사회과목다운 삽화와 설명이 가득..

하나하나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더라구요.


올해 울 꼬맹이가 배울 단원은 세가지..

1.우리가 살아가는 곳

2.이동과 의사소통

3.사람들이 모이는 곳..

각단원을 여는 개념잡는 비법입니다.
사회과목인만큼.. 풍부한 자료와 함께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삽화나 도식자료, 그리로 이미지도 풍부한 걸 알 수 있어요.

오래오래 기억해야할 어려운 용어가

이미지로 기억되어주길 바라는 엄마랍니다.


한번 읽은걸로는 문제를 풀기 어려운지..자꾸만 컨닝중인 아들..

그래도 요렇게 자꾸 용어를 익히면서

암기할 것들을 풀어서 만나는게 중요하죠..

이미지 학습법.. 개념쏙 눈에쏙 이네요.

여기선 위치가 뭔지.. 암기할 것에 노란색 색도 되어있지만

이미지로 다시한번 확인해주어요.

기본 문제 아래의 교과서 뛰어넘기..

요런 부분으로 아이의 지식이 쑥쑥 자란답니다.


자료잡는 비법..

핵심자료로 기본다지기에요..

수학의 유형처럼.. 사회의 각 자료를 이해하고 연결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정리해주어서 맘에 들어요.


다음은.. 실력쌓는 비법..

문제를 접하게 되는 부분...

노란 별로.. 중요문제를 표시해주는 게 보이시죠?


열심히 열공중인 아들냄..

지도를 싫어한 딸냄과는 사뭇다르게, 지도가 상당히

흥미로운지 문제를 열심히 풀어주더라구요.. ^^


실력을 쌓으려면..역시 서술형도..

단계별 서술형 연습하기가 아들냄이 가장 힘들어한 부분..

아직 개념이 확실치 않은지

서술형으로 배운 내용을 정리하려니 아무래도

어려웠나봐요.


단원이 끝나면.. 단원정리가 있어요..

국어의 단원정리와는 다르게 꽉들어찬 느낌..

아들냄은 요기를 살짝 뛰어넘고 싶어하지만..

엄마는 다시 살펴보면서 잊은 걸 확인하게 하는 부분이랍니다.


이어지는 단원평가는 2회..

학교 시험을 위해 요긴 건너뛰기로 결정했어요..^^

학교 시험전에 앞에서 틀린 오답확인하고 단원정리 한번 보고

풀려봐야겠죠?


쉬어가는 페이지 나바힘..

서정적인 글이라..누나가 오히려 열심히 읽어주었어요.ㅋㅋ


본권만큼 중요한 시험비법책..


역시 학교 시험대비를 위해 살짝 숨겨두었는데요..

개념 확인문제와 단원평가문제, 그리고 서술형 정복문제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시험대비 교재가 따로 필요하지 않도록 신경써준 배려가 보여요..

용어가 어렵고.. 처음이라 낯설기만한 사회..

그래도 우공비의 이미지학습법으로 그 낯선 부분이 가깝게 다가가지고 있는

사회 공부가 아닌가 싶어요.

한단원 한단원..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풀어보는데 열심인 아들냄..

3학년 첫만남 사회과목도 자신감을 조금씩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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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3-1 - 2014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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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입학후 우공비 국어와 매년 함께하는 꼬맹이..

이미지로 개념잡는 이란 말이 익숙해질만큼..

우공비랑 친해지고 있네요..

이번학기 국어도 책임져 줄 우공비 방학동안 몇단원 먼저 만나고 있어요.


우공비의 국어 교재는 요렇게 세권..

미니북까지면 네권이네요..

진도비법책+ 국어활동비법더하기 + 시험비법책+비법풀이책..


무엇보다 우공비 교재들의 강점음 이미지 연상학습..

만화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미지로 기억하게 하는 학습법에

문제해결력도 강화되고, 서술형도 대비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권두부록은 요거..

국어활동 비법+더하기.. 인데요.. 미니북의 형태고..

학교에 가지고 다니기도 좋아요..^^


안에는 요렇게 알찬 내용으로 정리를 잘 해주고 있다는...

처음 들어가는 부분이에요..

각 단원의 시작은 요렇게 만화로 보여주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도록해주는데..

만화에 애착을 가진 아들냄은 늘 각 단원의 만화부터

교재를 받자마자 훝어본답니다..



위쪽에 자리잡은 이 단원의 목표에요..

어떤 문제가 나올지..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미리 생각하게 해주죠.



개념잡는 비법 으로 들어가면

개념쏙=눈에쏙=교과서 쏙으로 구성된 3단계가 보여요..

가운데의 눈에 쏙을 통해 이미지를 연상하면서

암기할 것들을 정리할 수 있답니다..

물론 기본 문제도 놓치지 않고 들어있어요.

다음은.. 교과서 잡는 비법

국어교과서랑, 국어 활동 교과서 내용을 각기 보여주고 문제까지 이어져요.

낱말사전, 지문학습, 공부할 내용이 여기에 다 담겨있어요.

하나도 빠지지 않고 꼼꼼히 읽어주어야 좋답니다..

글씨가 엉망이지만 아들냄..

그래도 열심히 문제를 풀어주는 중이네요..ㅎㅎ


국어와 달리 국어활동은 문제가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교과서 문제도 다루어주니 꼼꼼한 공부를 할 수 있어요.


국어활동 문제도 나름 열심히 풀었지만.. 오답이 나온 아들..

이번엔 오답을 다시 확인하고 풀어보는 중이네요.


이렇게 교과서를 열심히 공부하고 나면..

마무리는 핵심잡는 비법..

깔끔한 정리로 다시한번 학습목표도 확인하고 빈칸을 채우면서

암기한 것들을 확인해요.


단원평가..

시험잡는 비법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시험도 잘 봐야겠죠..

역시 처음만난 본문들이라 그런지 서술형에서 오답이 간간히 나오는

아들냄이랍니다.

요즘은 역시 논술이 대세..

놓치지 않고 담긴 교과서 논술 특강이에요..

그냥 쭈욱 서술하라는 것이 아니라 예시를 왼쪽에 주고

같은 단계를 통해 서술을 해나가는 형식인데..

우공비 교재가 처음이 아닌 아들냄..

이젠 논술도 척척 풀어주더군요..



쉬어가는 부분.. 나바힘..

퀴즈도 있고, 글도 있고.. 재미있는지 미리 다 다른단원도 풀고 싶어하곤해요.



본권이 끝나면 시험비법책..

사실.. 요 부분은 학교 단원평가를 위해 아직 풀기 전이랍니다.

알찬 내용을 살펴보자면..

개념 확인문제와 단원평가문제,서술형 정복 문제의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알차게 가득한 우공비 국어..

이번학기도 우공비의 이미지 개념학습으로..국어 어려워하지 않는

국어왕이 되어줄 아드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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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5 : 인체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5
이동학 지음, 김중곤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아까워..아까워..

딸냄의 외침에 아들냄은 갸웃..

5학년때 힘들게 배우고 외운 인체의 모든것을 담고 있는 만화라고

넌 공부하기 쉽겠다.. 좋겠다..를 중얼거리는 딸냄이다.

꼬맹이는 이제야 과학을 접하는 중이니..

내후년이나 되야 만날 인체를 조금씩 미리

만나볼 수 있을려나보다.. ^^

누나보다 과학공부 잘할거라는 아들냄..

새로운 교과가 다가와도.. 이렇게 스토리버스를 통해 미리 만나니

두려움이 없다.

이번에 만나는 인체편도..커다란 브로마이드랑 도서 한권의 세트구성..

인체에 관한 각 8가지 영역을 다룬 스토리 툰이 책속에서 함께한다.


앞쪽의 인트로는 아이들의 흥미유발을 시켜주는 부분..

실사가 눈길을 끄는데다.. 각 영역에 알맞는 사진이 엄아의 웃음까지 일으킨다.

자세히 보면.. 각 부분 아래에 어느 학년, 학기 에 이 과정이 다루어지는지

알려준다... 아무래도 인체편은 5학년 과정이 가장 많다는...

이젠 익숙하게 만나는 캐릭터와 스토리툰.. 8가지 다양한 주인공들이다.

아들냄은 슈퍼보이랑 큐라의 팬이구..

딸냄은 팽돌이가 이번엔 이쁘단다.

첫 단원은 역시.. 뼈... 아들냄은 누나가 만들었던 뼈도 들고 나오고..

만화랑 비교하면서 열심이다..

아무래도 가장 좋아하는 슈퍼 보이의 스토리 툰이라 더 흥미를 끄는 듯..

뼈의 역할과 각각의 구성명칭등.. 다양한 지식이 한눈에 정리된 것이

다시 맘에 쏘옥 든다.. 캐릭터와 함께라 아들냄이 건너뛰지 않고 읽는 것도.

만화를 보고 다시보고.. 하면서 목뼈도 움직여보고..ㅎㅎ

아들냄에겐 좋은 과학 교과서가 아닐지..

다양한 혈액도, 심장의 모습도..

중학교 과정에서 다룰 심장의 각 명칭도 자세히 나와있어.. 엄마가

읽는 아이들 옆에서 살짝 설명을 곁들여도 좋다는..

딸냄이 한번도 틀린 적이 없다는 소화의 과정.. ㅎㅎ

시험을 잘 보긴 했지만 외우기 힘들었는데.. 알려주어서 좋단다.

호흡에 관한 건.. 실사가 가득.. 물론 사이사이 만화마다 넘어가는 부분마다

이 실사가 있기에 과학교재로서의 믿음이 더 깊다.

참.. 지식도 되지만 상식도 되는 사이사이 간단 만화도 있다.

딸꾹질을 하던 아들냄의 흥미야 당연히 당면한 과제이니..ㅋㅋ

딸냄은 좋아하는 만화.. 아들냄은 ㅋㅋ 캐릭터는 여자아이들 것이란다.

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다. 지식이 많아 읽기에 시간이 걸렸다.

아들냄의 또다른 사랑 큐라.. 사실.. 엄마도 요 큐라가 귀엽다.

아이들과 실험도 해본 신경통신망부분.. 따라해보기가 있어서 열심히 열심히..ㅋㅋ


두 다이들의 결과.. 누나가 2cm는 더 높은 곳을 잡았다..

아들냄의 반사신경이 더 좋은 듯..

여러번 해보았지만.. 위치는 조금씩 달라도 아들냄이 앞선다.

한참을 가지고 논 브로마이드..

역시 큰데다.. 다양한 설명을 캐릭터들이 해주는 지라..

그동안 집에 가지고만 있었던 교구들까지 다 꺼내들고는

비교하면서 놀이에 한참이다.

영어로 쓰인지라 맞추면서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요 인체의

내부 기관들을 어느부분인지 비교해가면서 맞추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로 간이 뭔지도 알고, 심장이 뭔지도 알고, 브로마이드로 하는 역할도 외우고

넘 좋은 시간이 아니었을지..

만화로 끝나지 않고 학습으로 많이 --많이 이어지기에 엄마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스토리버스..

다음 스토리는 동물편.. ^^ 매년 과학에 조금씩 다루어지는 동물에선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기대하는 아이들이다.

작은 교구가 함께하면 더 좋은 교재가 될 듯하단 생각이 아쉬웠지만..

요 스토리버스로 아들냄이 과학과 친해지고 있어 만족스런 교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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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도전은 새로운 사회를 꿈꾸었을까? - 정도전 vs 이방원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22
문철영 지음, 배연오 그림 / 자음과모음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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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에서 한참.. 사극 정도전이 사람들을 사로잡는 중이다.

이성계와의 만남이 있고, 이인임과의 대치가 백성의 가난함과 울분을 체험하게 하면서

아래에서 부터 위로 향한 개혁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중인 듯..

10년이 넘는 유배와 떠도는 생활을 하면서 정도전이 조선을 개국하도록

이성계를 부추기게 되는 이유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중인듯하다..

드라마가 그렇게 진행되는 중에..

역사를 배우는 딸냄은.. 이 정도전의 역할을 어떻게 생각할까..란 생각에

만난 역사공화국 한국사 법정.. 이번 편은..

왜 정도전은 새로운 사회를 꿈꾸었을까? 다..

요기서 만난건 아직 드라마에서 진행되지 않은 정도전의 말기 이야기..

이방원과의 대치다. 책에서 이인임은 등장하지 않는다는..ㅋㅋ

정도전은 이성계와 더불어 개국을 한 공신이지만..

결국 이방원과의 정치적 대치로 인해 신권주의 VS 왕권주의 의 결과로

역사책에 악인으로 기록되면서 지고 사라진 인물이다.

조선말에 조금은 회복되었다고 하지만 그 울분을 참지 못하고

소를 제기한 것으로 시작되는 한국사 법정..

정도전은 친구와 스승을 죽이면서까지

사적인 권력욕으로 인해 조선을 건국하고,

왕이 있음에도 재상에게 권세가 집중되도록 하여

스스로가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싶었던 걸까?

이방원의 주장에 의해 이 책에서 이끌어가는 가장 큰 부분이다.

책을 읽으면서 무능한 고려왕에 대한 것을 보았던 정도전이

유능한 재상이 힘을 가지고

비록 왕이 무능하더라도 백성을 잘 이끌도록 하는 신권중심의

의정부 서사제를 주장했고..

이방원은 왕이 힘이 없어 정국이 어지럽던 세도정치의 모습을 띄어갈

의정부 서사제 보다는 왕이 힘을 가지고 권위를 회복한 6조 직계제를

주장했다는 것과 각기 그 타당성이 있다는 것도 알았다.

두번의 왕자의 난을 통해 세자가 아니었으면서 왕위에 오른

이방원..그가 왕이 되었기에 유네스코에 세계기록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에서 다루어진 역사기록에는

이긴자의 편에서 바라본 시각이 반영되지 않았을까.. 란 생각도 해보게 됬고..

역사는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여러 다른 해석이 있다는데..

역시 승자의 기록에 가깝지 않을까란 생각은 당연한지도.

아무튼.. 고려말의 피폐한 상황에서 고려를 유지하면서

그 많은 권력층을 끌어안고 개혁을 하기엔 부족한 점이 있어

조선이 개국이 되었다면. 개국에 가장 큰 힘이 되고 경국대전으로

기본을 잡은 정도전의 죽음은.. 안타까운 일인 것도 맞는 듯하다.

결국..한국사 법정은 정도전의 손을 들어주었는데..

정도전의 신권주의가 조선을 이끌었다면.. 어떤 조선이 되었을지 궁금증이 남았고,

사이사이 정도전의 맘을 이야기한 시조들의 멋스러움이

책안에서 만난 또하나의 묘미였다.

드라마에 흥미가 유발된 지금.. 정도전과 조선 건국의 이야기를

이렇게 만나보는 것도 참.. 재미있는 선택일 듯..

역사를 배우는 5학년 아이들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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