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파 해법 수학 3-2 - 2014년 초등 셀파 해법 시리즈 2014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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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해법 수학 3-2 - 2014년 초등 셀파 해법 시리즈 2014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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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5 : 인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5
신재환 외 지음, 조한욱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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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코넬 울리치 지음, 이은경 옮김 / 단숨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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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상할 수 있다면..

알 수 있다면.. 내 삶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한번쯤은 알고 싶은게 솔직한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내가 지금 하는 사업이.. 현재 시점에서 투자를 하는게 맞는가 아닌가.

이 사람과 결혼을 하면 행복할 것인가 아닌가.

이 음식을 먹고 나는 아플것인가 아닌가.

내가 탄 이 비행기나 버스가 사고가 날 것인가 아닌가.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기에

호기심에 가득차 상상을 하고, 그런 능력이 있다면 좋겠다. 또는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있어 알 수 있음 좋겠다.. 라는 것은 아닐까.

사실 모든걸 알 수 있다면...

평소에 무의식을 가지고 하던 행동 하나하나를 의식하게 되고,

의심하게 되고,

아무것도 못하고 두려움만을 가지고 살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거의 해보지 않은 듯하다.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라는 것에서 시작해..

밝지 않은 방향의..

멈추지 못할 것이란 인간의 심리를 너무나 잘 묘사하고 있는 코넬 울리치의

이 작품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조금은 낯선 장르인 누아르를 .... 아... 이런 것이구나..

하고 감탄하면서 읽게 된다.

죽음이 예언된 것에서 시작하는 서스펜스의 또다른 장르인 누아르..

밤은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예언자는 사실인가 아닌가를 떠나,

책의 한 소절 한 소절이 눈을 떼지 못하는 또다른 어두운 공간으로

인도해 그 두려움이 서서히 나를 잠식해 가는 그 기분을..

다른 책들의 내용과 결말에서 오는 섬찟함과는 다른 기분으로 느끼면서

읽을 수 있던 책이 아니었나싶다.

책속에서.. 절대로.. 만나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다고 외치는 경찰 맥마너스의 말에

저도 모르게 끄덕이게 되는 ...

일상의 사소함이 깊이, 깊이 잠식된 어두움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만날 수 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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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로마 제국은 기독교를 박해했을까? - 트라야누스 vs 이그나티우스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15
정기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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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세계사 법정에 재미를 붙인지라..

주제를 던지고 법정 공방이 오가는 사이 세계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알 수 있어서 더욱 즐겁게 세계사 법정에 빠져드는 중..

이번에 만나본 책은.. 왜 로마제국은 기독교를 박해했을까?

기독교를 종교로 가진지라.. 박해사실에만 늘 분해했지

왜 박해를 했을까? 란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듯..

막연히 로마인이 나빠서란 생각만 했던 듯하다..

책머리에서 로마 제국이 피정복민의 종교와 관습을 존중했고,

의외로 종교를 탄압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는 것에 놀라움을 가질 수 밖에.

더구나.. 기독교의 탄압에 앞장 섰던 트라야누스가 기독교를 불법종교로 규정하고,

기독교를 믿으면 사형에 처하라 명하였다기에

그가 네로 같은 악덕 황제일꺼라 예상했는데..

책 속에서 그의 모습은 법을 지키고 공정한 편인 황제였다.

그가 플리니우스라는 총독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서도

그가 익명의 고발자의 고소를 받지말아야하며

뉘우친자는 용서하라는 구절이 있음으로 보아

기독교를 마냥 박해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도 알았다.

현재 가장 큰 종교 중 하나인 승자.. 기독교의 측면에선

역사의 패자인 로마의 박해자들을 잔인하게 그리고 있지만..

사실.. 잔인하기도 했지만..

그 이유가 당시 지배층인 로마인들에겐 이유가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시에도 존재했던 기독교의 다양한 이단과

기존 종교와의 괴리, 그리고 유일신을 모심으로써 벌어지는

타종교에대한 배타성이 기독교를 박해하는 원인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왔을때 제사를 부정하고

조상을 부정하며, 왕권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졌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 바라보면 더 이해가 쉬울 듯했다.

판결문에서 보이듯이.. 서로에 대한 잘못된 점은 있으나

박해한 자나.. 박해당한 기독교나..

서로에 대한 이해충돌의 결과였음을

이제는 한쪽의 잔인함만을 부각시키지 않고 자세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

역사...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역사를 다양한

시각서 만나보는 역사공화국..

세계사의 여러면을 살펴보면서 비판적 사고와 융합적 사고도

기를 수 있는 좋은 시리즈가 아닐지..

다음 세계사 법정엔 누가 서게 될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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