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직장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에세이입니다.
각자의 삶이 다르기에
평범한 듯하면서도
자신만의 특별함이 있는 이야기합니다.
모두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어
그 이야기 속에는 따뜻함도 있고 아픔도 있고
유머도 있고 슬픔도 있지만
다들 자신만의 방법으로 살아가며
이겨내 나가는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담겨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웃음을 주었고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도 희망을 주는
그런 우리 이웃의 이야기여서
함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11명의 작가가 각자 개성이 담긴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쓴 이야기라
각각의 다른 매력을 느끼며 읽을 수 있습니다.
"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
책 제목처럼 우리 삶이 항상 행복하지도
항상 우울하지도 않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모두 자신의 삶 속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잘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 속에 희로애락이 있을 텐데..
그것을 충분히 느끼고 즐기고 위로하며
살아가면 살아있는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으며 제가 살아온 삶도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내 삶에만 집중되어 살아오면서
남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외롭고 나만 힘들고
나에게만 왜 이런 고통 주나?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다들 비슷하게 살아가는구나라는
생각을 해 보면서 위로 아닌 위로를 받고
다시 열심히 살아갈 용기를 얻어 갑니다.
우리는 남들의 너무 단편적으로 보이는
행복한 모습들만 보고 쫓아가고 있기에
항상 비교와 상실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의 행복했던 단편적인 모습을 기억하며
남들의 행복을 좇기보다는
나의 행복했던 모습을 쫓아가는 게
더 바른 방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정말 사람 냄새가 풀풀 나는 에세이였습니다.
솔직 담백하게 풀어쓴
따뜻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였습니다.
직장 생활에 지쳐 위로를 받고 싶으신 분들이나
남들과 항상 비교를 받으며 살아오신 분들,
삶이 지치고 힘들다고 생각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휴먼 에세이입니다.
다들 어렵고 힘들지만
"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
하면서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그런 삶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