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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하는 김 순경에게
이재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평점 :
책표지를 보면 다 알 수 있는
경찰관이야기입니다.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경찰관이야기이지만
외부로 드러나지 않은 다른 모습도 알 수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재형 경찰관님이지만
책 제목에서는 어느 한 사람을 아닌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고 도전하는 사람들과
경찰 생활을 시작하는 초보 경찰,
경찰을 꿈꾸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김 순경"이라 지칭하여 넣었습니다.
책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어린 시절 이야기.
가난한 환경 속에서 고졸이라는 학벌까지 가지고
살아온 이야기이고
두 번째는 경찰에 입직한 후 초임 시절부터
지금까지 경험했던 현실적인 이야기와
경찰 생활하며 마주했던 다양한 범죄 논픽션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10년 차 경찰관으로서
경찰에 대한 느낀 점과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관님의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와
동료들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어
너무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렵게 경찰에 입직했고
보람을 느끼며 경찰관 생활을 하고 계시다는 것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제복의 가치는 두 가지가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 피하지 않고 용감하게 나설 수 있는
사명감 있는 모습의 경찰관이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부드럽게 처신할 줄 아는 모습의
경찰관이다. 범죄자에게는 공의로운 법 집행을,
사회 약자에게는 친절과 관심을.
나는 경찰 제복이 이런 이중적인 의미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모습이 진정한 경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한다."
-201p-
경찰이라고 하면 전에는 정의로운 이미지였으나
요즘 영화나 드라마에서 경찰은
부정적인 이미지도 많아
솔직히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의롭고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사람만이
경찰이 되는 건 아니고
경찰도 사람이고
경찰 업무도 사회생활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으면서 경찰의 업무와 우리가 알 수 없었던
다양한 고충들을 조금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경찰관님의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와
동료들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어
너무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렵게 경찰에 입직했고
보람을 느끼며 경찰관 생활을 하고 계시다는 것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제복의 가치는 두 가지가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 피하지 않고 용감하게 나설 수 있는
사명감 있는 모습의 경찰관이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부드럽게 처신할 줄 아는 모습의
경찰관이다. 범죄자에게는 공의로운 법 집행을,
사회 약자에게는 친절과 관심을.
나는 경찰 제복이 이런 이중적인 의미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모습이 진정한 경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한다."
-201p-
경찰이라고 하면 전에는 정의로운 이미지였으나
요즘 영화나 드라마에서 경찰은
부정적인 이미지도 많아
솔직히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의롭고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사람만이
경찰이 되는 건 아니고
경찰도 사람이고
경찰 업무도 사회생활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으면서 경찰의 업무와 우리가 알 수 없었던
다양한 고충들을 조금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