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생의 밤
이서현 지음 / 카멜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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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생의 밤은

지망생들의 이야기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지망생의 시간을

보내봤을 것이다.

나 또한 지망생의 시간을 보내었다.

무언가를 꿈꾸며 쉽게 지망생의 시간을

들어섰고 긴 시간을 보내왔었다.

하지만 쉽게 이루워지지 않았다.

하고 싶으니까...

이루어 보고 싶으니까...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 했으니까..

계속 시도 하고 있으나..

쉽게 포기하지는 못한다.

그 길의 끝을 가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에는 17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모두 열린 결말이다.

어떠한 해피엔딩도 어떠한 불행한 결말도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 생각한다.

소원했던 꿈을 이루었다해도

그게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작가 지망생이 등단하여

작가가 되었다 해도

계속 새 책을 출간하기 위해

창작의 고통 속에서

새 책을 위한 지망생이 될 수 밖에 없다.

내가 바라본 지망생은

자신의 행복한 인생의 지망생이라

생각이 든다.

모두 자신의 꿈을 이뤄

행복해지길 원했을 테니깐...


꿈에 대한 열정과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지망생의 길이 힘들고

지치지만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지망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진 않지만 지망생의 길에서

한 번쯤은 생각해 보고

한 번쯤은 고민하고

한 번쯤은 의심하며

한 번쯤은 포기하려고 할 때

읽어보면 다시금 생각을

정리하게 해 줄 것이라 생각된다.




지망생의 시간이 끝난 후에도

내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막막한 두려움 속에서 일말의 기대를

품고 글을 쓴다. 조금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꾸준히 나아가고 싶다. 그러니 내 소설 역시

누군가 나아가려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응원이 될 수 있길 바란다.

-227p 작가의 말-





많은 생각에 빠지게 한 책이었습니다.

모두 힘들고 지치겠지만

잘 이겨내어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길은 하나만 있는 건 아니니

최선은 하되 포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모든 지망생들이여~

화이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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