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망생의 밤
이서현 지음 / 카멜북스 / 2022년 6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02/pimg_7712221033468861.jpg)
망생의 밤은
지망생들의 이야기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지망생의 시간을
보내봤을 것이다.
나 또한 지망생의 시간을 보내었다.
무언가를 꿈꾸며 쉽게 지망생의 시간을
들어섰고 긴 시간을 보내왔었다.
하지만 쉽게 이루워지지 않았다.
하고 싶으니까...
이루어 보고 싶으니까...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 했으니까..
계속 시도 하고 있으나..
쉽게 포기하지는 못한다.
그 길의 끝을 가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에는 17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모두 열린 결말이다.
어떠한 해피엔딩도 어떠한 불행한 결말도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 생각한다.
소원했던 꿈을 이루었다해도
그게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작가 지망생이 등단하여
작가가 되었다 해도
계속 새 책을 출간하기 위해
창작의 고통 속에서
새 책을 위한 지망생이 될 수 밖에 없다.
내가 바라본 지망생은
자신의 행복한 인생의 지망생이라
생각이 든다.
모두 자신의 꿈을 이뤄
행복해지길 원했을 테니깐...
꿈에 대한 열정과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지망생의 길이 힘들고
지치지만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지망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진 않지만 지망생의 길에서
한 번쯤은 생각해 보고
한 번쯤은 고민하고
한 번쯤은 의심하며
한 번쯤은 포기하려고 할 때
읽어보면 다시금 생각을
정리하게 해 줄 것이라 생각된다.
지망생의 시간이 끝난 후에도
내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막막한 두려움 속에서 일말의 기대를
품고 글을 쓴다. 조금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꾸준히 나아가고 싶다. 그러니 내 소설 역시
누군가 나아가려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응원이 될 수 있길 바란다.
-227p 작가의 말-
많은 생각에 빠지게 한 책이었습니다.
모두 힘들고 지치겠지만
잘 이겨내어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길은 하나만 있는 건 아니니
최선은 하되 포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모든 지망생들이여~
화이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