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 믿을 수 있나요?
레베카 맥클러플린 지음, 김혜경 옮김 / 굿트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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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은 고통을 미화하는 감성적인 연하장이 아니다. 대신,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의 가장 고통스러운 날들 속으로 들어와, 우리를 그 고통을 지나 영원한 기쁨으로 인도한다. -p.79-

예수님의 제안은 심할 정도로 배타적이다.
자신이 '하나님께 가는 여러 길 중 하나' 라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인간이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이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예수님의 주장은 또한 완전히 포괄적이다.
왜냐하면 '그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생을 얻는다' 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p.83-

⁉️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모두가 던져야 할 네 가지 질문

1. 예수님의 삶은 역사적인가?
2. 예수님의 죽음은 도덕적으로 옳은가?
3. 예수님의 부활은 신뢰할 수 있는가?
4. 예수님의 제안은 매력적인가?

“예수님의 부활을 정말 믿을 수 있을까?”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가끔은 이런 질문이 마음속에 떠오르기도 하고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아마 한 번쯤은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을 차분히 따라가 보는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무언가를 억지로 설득하려 하기보다,
역사와 복음서의 기록을 하나씩 짚어 가며
독자가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이끌어줍니다.

부활 이야기를 단순히 ‘믿음의 영역’으로만 두지 않고
두려움에 숨어 있던 제자들이 이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왜 복음서에는 처음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이
당시 사회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여성들로 기록되어 있을까 같은 질문들을 자연스럽게 던지게 됩니다.

책이 두껍지 않아 부담 없이 읽히지만,
덮고 나면 생각은 꽤 오래 남습니다.
부활이라는 사건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왜 그것이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라고 말하는지
다시 점검하고 되새기게 됩니다.

다가오는 부활절을 앞두고 읽어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신앙을 가진 분들에게는 부활을 다시 묵상해 보는 시간이 될 것 같고, 아직 믿음이 없는 분들에게도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한 번쯤 차분히 생각해 볼 계기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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