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 - 하나님이 펼치시는 창조 세계, 창세기 1~36장 강해 ㅣ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12
김태희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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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

 

하나님이 펼치시는 창조세계, 창세기 1~36장 강해

 

완전하고 무오한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읽는 부분이 창세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창세기 중에서도 특히 창조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이 창조가 믿어진다는 것은 순전히 은혜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잔소리하는 사람, 비판하는 사람, 정죄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잔소리, 비판, 정죄와 같은 것으로는 사람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것은 창조의 능력이 임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 때입니다. -p.24-

 

하나님의 능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창조 사건을 통해

‘보기에 좋지 않았던 것’이 ‘보기에 좋은 것’으로 변화되는 일이 일어난 것처럼

우리 삶의 모든 순간 창조의 능력이 임해야 하며 그 창조는 지금도 우리를 통해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창세기를 세움북스의 김태희 목사님 설교집으로 창세기 1장부터 36장까지 이어지는 창조의 역사를 한 장 한 장 꼽십으며 읽어볼 기회가 생겼다. 37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창세기 12장만 두 챕터로 나눠져 있고 저자는 구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역시 창세기 12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도 이 책에서 이 부분의 ‘언약’ 에 가장 큰 은혜가 되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지금 바로 너의 하나님이라고 하시고

아브라함, 야곱, 이삭과의 언약을 동일하게 지금도 나에게 행하고 계시며 지금도 그 복을 주고 계신다는 것에, 쪼개진 짐승 사이로 홀로 지나가시는 그 사랑과 은혜에 눈물이 흘렀다.

하나님 나라를 충분히 누릴 자격을 받았음에도 우리는 끝없이 세상 나라의 것들을 기웃거리고 부러워하고 쫓아가는 모습의 성경 인물들을 통해 보며 나의 모습을 보게 되고 결국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 가시는 것을 또 깨닫게 하신다.

 

한 챕터마다 본문에 대한 한 설교와 각장에 대한 교훈, 결론, 되새겨보기, 생각해보기로 나눠져 있고 성경 앞뒤장을 연결하여 반복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맥락이 하나로 이어져 두께의 부담없이 잘 읽혀진 것 같다.

 

여러 교리서를 집필하시고 가정예배를 중요하게 여기는 저자답게 군더더기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교리적으로 복음만 이야기하고 있고 삶에 적용이나 특히 자녀 양육에 대한 부분도 자주 언급되어 읽으면서 계속 줄치고 인덱스 붙이고 성경책에 정리까지 해가며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 차근차근 그치만 재미있게 읽어간 것 같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ㅋㅋ 8춸부터 교회에서 아이들과 창세기 1독을 하고 설교도 듣고 있던 터라 잠자기전 막내에게 새로운 것들을 이야기해 주기도 하고, 수능치고 나면 첫째랑도 꼭 같이 읽어보자고 약속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지만 쉽게 약해지는 우리가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건 말씀과 기도뿐임을, 또한 이 새대의 예배와 공동체의 회복이 절실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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