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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삼켜 버린 기독교
홍광수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6월
평점 :
마치 미디어의 강력한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듯한 표지의 이 책을 받았을 때 더 호기심과 기대감이 생겼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많은 OTT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그런 현실적인 문제와 진단, 또 미디어를 통해 본 기독교의 모습을 실랄하게 보여주고 있어 놀랍기도 하고 흥미롭게 읽어갈 수 있었다.
여섯가지의 큰 주제를 통해 이미 미디어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고, 그 안에 있는 유사 신에 이끌려 가고, 가상과 현실세계를 오가며 더 이상 하나님 나라를 꿈꾸지 못하고 그저 세상이 부여하는 이미지와 정체성을 따라 껍데기로만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거기에만 그치지 않고 그런 현상들을 끊임없이 복음과 연결시키며 작은 주제마다 끝에 제시 된 “함께 생각해 봅시다” 는 책에 제시된 내용보다 더 풍성한 생각거리와 이야기들을 이끌어 내고 있었다. 꼭 이 책의 내용과 연관짓지 않아도 소그룹에서 충분히 다룰 수 있는 질문들이라 실제로 한 달 동안 누군가를 만나거나 교제할 때 많이 이용하기도 한 것 같다.
그리고 소개되었던 작품들은 거의 본게 없어서 ㅋㅋ 기회가 된다면 한 번씩 보고 아닌 것 들을 통해 바른 것을 분별해 내는 수단이 될 것 같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메시지와 일치하는 크리스천들의 삶이다. 물론 여기서 의미하는 괜찮은 삶이란, 세속적 욕망을 전시하는 삶을 의미하는 것돠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아마 소비주의의 세상 밖으로 뛰쳐나가 자신의 불편감을 감수하면서까지 세상을 감동시키는 삶일 것이다. -p.154-
분명히 복음은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구별되라고, 함께 흘러가지 말고 거슬러 가라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손해보는 삶을 살아내라고, 그것이 우리의 삶이라고 오늘도 말씀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 읽으면서도 유일한 답은 “복음” 뿐이라는 것을 다시 새기게 된다.
아울러 책 뒤표지에 나오는
“당신의 신앙은 넷플릭스를 분별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이젠 분명하게 답할수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