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만나다 -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일곱 가지 순간들
조재욱 지음 / 두란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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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찾아오시는 일곱 가지 순간들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은 늘 행복하고 기쁘고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성경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우리에게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이번 책에서도 예수님을 만나고, 인생을 만나는 순간은...
우리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조리하고 무기력하고 텅비었고 고통스럽고 불안하고 길 잃고 분노가득한 순간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그렇기에 우리가 예수님을 만날 기회가 더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해 본다.

나만 힘들고 나만 억울하고 나만 홀로 있는 것 같지만
저자 목사님은 일곱 가지 순간들에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등장시키며 그들의 모습에서 바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한다.

부조리한 인생에서 ... 사마리아 여인
무기력한 인생에서 ... 38년 된 병자
텅 빈 인생에서 ... 베드로
고통스런 인생에서 ... 혈루병여인, 야이로
불안한 인생에서 ... 니고데모
길 잃은 인생에서 ... 광야의 무리들
분노 가득한 인생에서 ... 바울

너무나 다른 이들 각각의 인생에서 예수님이 어떻게 만나주셨는지, 예수님을 만난 이들은 어떻게 변하였는지를 통해 지금 내 삶 순간 순간 찾아오시는 예수님, 나를 만나기를 원하시는 예수님, 내 삶의 변화를 일으키실 예수님을 더 사모하게 되는 것 같다.

반복되는 인생의 부조리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작은 그걸 극복하고 이겨 낼 힘이 나에게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시작입니다. -p.46-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깊숙히 찾아오실 때 우리 내면에는 때로 거대한 폭풍우가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폭풍은 우리 내면을 완전히 뒤집어 놓습니다. 그동안 내가 살아왔던 삶의 방식, 생각, 가치관, 사고, 자랑으로 여겼던 것, 나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문제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뿌리부터 흔들기 시작하죠.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 때문에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나를 만나기도 합니다. -p.193-

이런 반응들이 변화들이 열매들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가 알고 있는 복음이, 내가 만난 복음이, 내가 믿고 있는 복음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를 점검하고 돌아보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일곱 가지 순간들을 통해, 매 장마다 우리에게 던지는 저자의 질문을 통해 그 길을 올바르게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또 질문들이 꼭 함께 책을 읽지 않아도 우리 삶의 여정에서 꼭 한 번쯤은 던져 보아야 할 질문들이라 지나온 신앙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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