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지 프로젝트로 끝내는 트랜스포머 활용 가이드 with 파이토치 - 가볍게 시작하는 허깅페이스 트랜스포머 실전 강의
프렘 팀시나 지음, 임선집 옮김 / 루비페이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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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활용 가이드 with 파이토치> 프렘 팀시나, 임선집, 루비페이퍼

* 출판사 협찬도서를 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소위 LLM 붐으로 가득한 작년이었다. 올해도 그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생각되고 이제는 단순히 LLM에 대한 관심을 넘어 실제 업무에서 LLM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응용이 생겨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해 진 것에는 트랜스포머라는 혁신적인 모델이 만들어진 것에 기인하고 있다.

현재의 트랜스포머는 자연어 기반의 언어모델에 대한 기반 기술로서 뿐 아니라 이미지와 음성을 넘어 멀티모달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만병통치약처럼 활용되고 있다.

그만큼 응용할수 있는 영역이 넓은 기술이고 자연어 기반의 모델로 시작했지만 수많은 응용을 만들어내고 있어 새로운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획기적인 순간이 되고 있다.

이 책은 트랜스포머에 대한 기초 원리부터 실제로 트랜스포머를 활용하는 언어모델에 대한 사전학습과 전이학습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트랜스포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대형 언어모델이 가지는 기술적 특징들에 대해서도 정리해주고 있다.

트랜스포머를 이용한 텍스트 분류, 생성, 쳇봇과 같은 텍스트 기반의 기술 뿐 아니라 이미지 영역에서 사용되는 트랜스포머 기술이 어떤 것들이 있고 음성 처리 분야에서는 음성과 텍스트 상호 간 변환에 사용되는 트랜스포머 기술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이렇듯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트랜스포머 기술과 트랜스포머 모델에 대한 강화학습이나 실제 모델 배포와 서빙까지 MLOps 전 과정에 대해서 놓치지 않고 차근차근 설명하며 최종적으로 해석 가능성에 대한 도구나 디버깅 기술까지 실제 트랜스포머 모델을 개발하는 전과정에 대해 진짜 개발자의 관점에서 설명한 책이라고 보여져서 책을 받자마자 내용을 먼저 쭉 훑어보고 난후 다시 책속에 나온 소스코드를 따라 실습을 진행해보려고 한다.

소스코드에 대한 설명도 번역자가 실제 코드를 모두 실행해보고 우리나라 개발자들의 환경을 고려해 수정한 점이 중간중간 설명되어 있어 필요하면 번역자에게 코드에 대한 질문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여겨졌다.

여러기술 중에서도 테이블 데이터를 위한 트랜스포머 기술의 데이터 분류나 회귀분석 처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나에게도 새롭게 다가왔고 당장 업무에 활용해보고 싶은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부분에 대한 코드를 먼저 실습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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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문화사 - 알고 마셔야 더 맛있는
오코시 치카코 지음, 신찬 옮김 / 북스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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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문화사> 오코시 치카코, 신찬, 북스힐

* 출판사 협찬도서를 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주류 판매점을 하던 아버지를 돕던 소녀가 성장해 소믈리에가 되고 다양한 주류 면허를 취득하고 자신만의 바를 운영하며 술문화 강사로 활동한 결과로 만들어진 책이다.

책의 서문에 자신의 강의를 들었던 수강생이 오래전 아버지가 쓴 술에 대한 책을 알려와 이 책을 시작했다는 말이 의미있게 들렸다.

부모를 뛰어넘는 자식의 열정은 시대를 발전시켜 나가는 힘이된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마도 저자 본인일 것으로 추측되는 표지사진의 밋밋함과는 다르게 책을 펼치면 화려한 인포그래픽으로 가득한 재미난 책이라는 점을 먼저 이야기하고 싶다.

크게 술 종류가 맥주, 와인, 스파클링 와인, 사케, 쇼츄, 위스키, 브랜디, 스피리츠, 리큐어와 칵테일, 포티파이드 와인으로 나누어 구성된 책으로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이라 당연하게 일본의 주세 체계에 맞춰 구성했을 것으로 여겨지는 부분이었고 가까운 나라인 중국과 우리나라 술에 대한 소개가 간단하게라도 있었으면 하는 것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각 파트에 대한 소개는 간략하면서도 명쾌하게 정리를 잘 해주고 있어 술을 문화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입문서가 될 거라고 생각된다.

특히 일본 책이라 사케와 쇼츄(소주)에 대한 소개는 평소 다른 책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내용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내가 궁금했던 사케와 음식의 궁합까지 잘 정리되어있어 더욱 반가웠던 내용이었고 일본 소주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들을 알수 있었다.

모든 술마다 생산과정부터 어떻게 마시고 어떤 취향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인포그래픽으로 정리를 잘 해두어 저자의 오랜 강의 경험이 잘 녹아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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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선재광 지음 / 다온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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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선재광, 다온북스

* 출판사 협찬도서를 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혈압이 높은 편이다. 아마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결국 비만이라는 표면적인 현상에서 보여지는 식습관부터 관리부재가 가장 큰 이유일 것 같다.

어찌되었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했고 최근들어 검진결과로 정밀진단을 요한다는 소견을 두어차례 받게되니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었고 결국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고혈압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측정한 수치만 봤을때 고혈압으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의사는 의외로 약을 권하지 않고 살을 뺄것을 권유했다.

아직은 약을 먹기엔 이르다고 하면서 자신도 혈압약을 먹고 있지만 평생 장복하는 약을 선뜻 권하기 보다는 아직은 혈압을 낮출 수 있는 단계이니 노력해보자고 했다. 그러면서 한마디 더 덧붙힌 말은 실제로 성공한 사례는 매우 드물었지만... 이라는 말이었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있으니 도전해보자고 했다.

그런 상담을 받고서도 몸무게는 줄기는 커녕 점점 늘어나서 온몸에서 이젠 무리라는 신호가 오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눈이 갔다.

한의학을 익혀 한의사이자 피 해독 전문가로 알려진 저자는 내가 만났던 양의사와 같이 혈압이라는 것은 다양한 요인으로 증가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까지는 자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은 혈압약의 효능이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 것인지 그 매커니즘을 설명하면서 장복이 오히려 다른 부작용과 병을 키우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경고도 같이 보내면서 당장 혈압약을 끊고 자신과 함께 피를 맑게 해보자고 한다.

이 책이 설득력을 가지는 점은 혈압이 상승하는 원인은 다양하다는 점은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양약의 효능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혈압약이 가지는 매커니즘이 가지는 모순점을 지적하고 그에 따른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혈압은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운동 중이나 스트레스에 따라서도 많은 변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우리도 알고 있지만 수치화된 고혈압 병증 앞에서 한없이 약해진 것도 사실이다.

나는 스스로 부항을 즐기는 편이라 내 혈액 속에 일정정도의 혈전이 있으며 그 농도를 낮추는 것이 내 혈압에 중요한 포인트라는 점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 책에서 권하는 청혈이라고 부르는 피를 맑게하는 작용들에 대해 실제로 실천을 해보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특히 자주 걷고 해를 보고 운동과 식습관을 강조하고 있으며 식습관에서는 청혈주스, 청혈차와 같은 처방을 소개하고 있는데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레시피까지 모두 소개하고 있으며 재료들도 익숙하고 구하기 어렵지 앟은 것들이라 도전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더불어 쑥뜸이나 반신욕을 권장하고 있다.

당분간 업무 중간중간 해를 보러 산책을 나가고 국화차와 이 책에서 소개한 청혈주스를 즐겨보려고 한다. 몇주만에도 효과가 있다고 했으니 일단 3개월정도만이라도 잘 지켜봐야겠다.

진짜 혈압이 안정이 된다면 혈전도 줄 것이고 당뇨와 비만에 대한 부담도 줄어 들 거라고 기대해본다. 무엇보다 올해 건강검진에서 정밀진단 소견이 나오지 않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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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생성형 AI다 -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바꾼 AI(인공지능) 생태계의 모든 것
김명락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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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생성형 AI다> 김명락, 슬로디미디어

* 출판사 협찬도서를 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같은 출판사의 "이것이 인공지능이다" 저자의 후속작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생성형 AI에 대해 다루고 있다.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어떤 것이고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활용되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서술하고 있다.

지금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결국 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면서 그것이 기존의 기계학습이라고 불리던 인공지능 기술과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결국 초거대 인공지능(AGI)로 발전하는 중간단계로 현재의 생성형 인공지능을 바라보고 있으며 현재 초거대 언어모델을 구성하기 위해 빌표한 인공지능 반도체와 전력소비에 대한 문제에 대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들을 지적해 준다.

기계학습과 차별화된 거대 언어모델은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해가고 있는지 대략적인 역사를 소개하고 현재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전이학습과 RAG 기술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초기 거대언어모델이 등장했을때 거론 되던 할루시네이션(거짓말)에 대한 우려가 이러한 기술의 도움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조사 주체나 내용에 따라 다양한 자료가 공개되고 있지만 최근 어느 기사에서 본 바로는 십퍼센트대로 떨어졌다는 고무적인 이야기도 들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거대언어모델 기반 인공지능 기술은 어떤 분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지 나름의 인사이트와 활용에 필요한 환경적인 점검요소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에 대한 언급이 많지만 사실상 생성형 인공지능은 쳇지피티의 등장이 가장 큰 파급력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생각하며 그 이후 인류역사상 가장 빠르게 수많은 관련 기술이 쏟아지면서 기술 성숙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래서 이미 학자에 따라서는 거대언어모델이 기술성숙도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는 사람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인공지능 기술 그중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은 빠르게 우리 주변에 접목되기 시작할 것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형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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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한 경영전략 수립 - 챗GPT 프롬프트를 활용한 경영전략 구체화
은종성 지음 / 책길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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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한 경영전략 수립> 은종성, 책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쳇GPT를 이용한 다양한 활용 중에서 학습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를 정형화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영전략이라는 것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분석되어야 한다. 크게 정치적 요인, 경제적 요인, 사회적 요인, 기술적 요인으로 분류하여 요인들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때 다양한 기법들이 적용된다.

이 책은 이러한 분석과정을 마크다운으로 구조화하여 GPT에 질문하고 답변을 얻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기위해 가상의 코스메틱 회사를 만들어 외부환경분석부터 산업구조와 경재자 관계를 파악하고 시장에서의 매력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확인한다.
고객을 분석하기 위해 가상의 고객을 만들어 페르소나를 도출하며 이 가상 고객에 대한 구매여정 분석을 통해 실제 고객의 패턴을 파악한다.
실제 신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어떤 문제에 집중할 것인지도 PSST관점과 벨류체인 가설을 통해 분석해낸다.
가설에 대한 검증도 다양한 프롬프트 기법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적으로 비즈니스 모델로 구조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서 실제로 어떻게 팔 것인가에 대한 실행방안도 만들어낸다.

이렇게 분석한 경영전략의 마지막 단계로 사업타당성을 위한 기술성, 사장성, 경제성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고 추정 손익계산서를 작성해서 검증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원페이지로 정리해서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는 방안까지 경영전략의 모든 단계를 쳇GPT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사업에 대한 구상을 직접 실행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쳇GPT로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했지만 실제로 사업을 구상해서 새로운 사업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프롬프트에 담아 단계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어서 실제로 내가 질문해야할 내용이 무엇인지 잘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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