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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100배 즐기기 - '17~'18 최신판 100배 즐기기
김미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이벤트] 새로운 타이완 100배 즐기기를 만나다

 

100배 즐기기 시리즈는 여행 가이드북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여서

새로운 여행지를 방문할때 꼭 참고하는 도서중 하나이다.

 

타이완 100배 즐기기의 2017년 최신 개정판이 나왔다.

 

이번 개정판에 특히 관심 갔던 것은

타이완 여행을 위해 정보를 얻기위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즐거운 대만여행> 카페지기인 메이님의 집필로 개정판이 나왔다는 사실이다.

 

대만여행을 준비할때 즐거운 대만여행(줄여서 즐대)은 필수적인 곳으로

다양한 현지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운영자인 메이님이 매년 축제정보를 꼼꼼히 정리하고

열차정보등 교통편에 대한 질문도직접 꼼꼼히 챙겨주고 있다.

 

사실 이전의 타이완 100배즐기기는 대만을 소개한 다른 가이드 북과 비교했을때

딱히 인기 있어 보이는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타이완 100배 즐기기는 기존의 모든 100배즐기기가 사용하던 디자인도 버리고

좀더 심플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표지로 새단장을 한 것을 보면 심기일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현재까지 대만을 소개하고 있는 가이드북들이 대부분 마찬가지이지만

대만 전역을 제대로 소개하고 있는 책이 많지 않고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만 북부지역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현실이었는데

이번 타이완 100배즐기기는 인기있는 대만 북부에 절반의 지면을 할애하고 있지만

나머지 중서부, 남부, 동부에 대해서도 고르게 소개되어있다.

 

대만 여행을 하면서 중남부 정보에 목말라 같은 중화권에서 출간된 중국어 가이드북을 구입하고

이란현으로 여행할때는 가이드북은 물론이고 카페나 블러그에서도 한정된 내용만 구할 수 밖에 없어

아쉬웠던 점이 많았었는데

이번 타이완 100배 즐기기는 이전 다른 가이드북 보다는 꼼꼼히 모든 지역의 정보들을 챙겨두고 있다.

 

가이드북은 말그대로 가이드북일 뿐이다.

 

여행정보는 결국 현지에서 해결해야하는 것들이 많을 수 밖에 없겠지만

가이드북을 통해 가지고 가는 예비지식은 현지에서 겪을 돌발상황을 줄여주는 중요한 지침서가 되기도 한다.

 

한정된 지면을 통해 타이완 전역을 다루기 때문에 메이님이 가지고 있는 타이완의 모든 것을 다 담을수 없었겠지만

기존의 타이완 전역을 다룬 한국어 가이드북 중에서는 가장 쓸만한 정보를 담고 있는 가이드북이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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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데이즈 in 타이베이 도시 여행 테마 가이드 3데이즈 시리즈
김경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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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즐거운 대만여행에서 진행했던 서평이벤트로 받은책입니다.

 

타이페이에서의 3일이라는 제목이 주는 가벼움 만큼

책도 얇고 내용도 부담이 없다.

 

보통의 여행책은 가이드북이거나

여행기로 구분되는데

이 책은 그 중간쯤에 위치한 책인듯 하다.

 

구체적이고 꼼꼼한 정보보다는

3~4일 정도 가볍게 둘러보러 가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여행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동선을 시간대별로

지도상에 표기해주어 추천하는 장소에 처음가는 사람도 시간계산하기가 편하게 구성되어있다.

 

3데이즈 시리즈 중에서 처음 책이지만

 

참 영리하게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시리즈의 여행지들은 대부분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미 2~3번 정도 여행한 사람들도 많은 곳이기도 하고

한국과 거리상으로 가까워 주말을 이용한 단기여행객이 많은 곳이고

이런 단기 여행자들이 주로 젋은 직장인일 것이라는 고려가 다분히 반영되어있다.

 

그래서 가볍게 그리고 기존의 안내서에서 부각되지 않았던 장소들을 중심으로

빡빡하진 않지만 젊은이의 체력에 맞게 동선과 취향이 고려되어있다.

 

고궁박물관이나 스린야시장처럼 중요한 관광지이지만 시간을 가늠하기 어렵고

개인별 선호도의 차이가 큰 곳은 아예 배제되어 있고

타이페이 전체를 소개하는 책은 아니지만 

3일의 여행이지만 날짜 순서와 상관없이

누구나 한 지역에서 즐길수 있는 부분들을 꼼꼼히 정리해두어서

그냥 얇은 이 한권의 책만 들고 타이페이에 들어가도 편안한 여행을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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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타이베이.타이완 북부 - 2016 ~ 2017 최신 정보 수록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이진경.김경현 지음 / 길벗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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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대만여행을 다니면서 제대로 된 가이드 북을 찾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얼마전 타이중 여행에서는 중국어로 된 여행가이드북을 사들고 들어오기도 했었다.

 

대만에 대한 책이 최근에 더 많아지긴 했지만

생각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약하거나

약간 겉핥기 식이라고 느껴지는 책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새로나온 길벗의 무따기 시리즈인

무작정 따라하기 타이베이 (타이완 북부) 편은

정보의 정확성과 가이드북으로서 가지는 효율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할 만하다.

 

앞으로도 계속 대만은 우리에게 중요한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네이버 카페 <즐거운 대만여행>에서 진행한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서 받아본

이 책은 단순한 의무감으로 쓰기엔 정말 알찬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이드 북이라는 특성상 이것을 꼭 해봐야해 라거나

코스는 이렇게 짜는게 좋다느니 그런 이야기들이 빠질 수 없게 등장하지만

부담스럽지 않다.

 

일반적으로 대만 전체를 한권으로 다루고 있는 가이드북에 비해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타이완 북부지역만 다루고 있어 굉장히 디테일한 정보들을 가득 담고있다.

 

특히 그동안 다른 가이드 북과는 다르게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담고 있고 체험에 대한 내용도 많이 소개하고 있으며

재미난 쇼핑정보를 많이 담고 있어 다른 가이드북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정보들을 담고 있다.

 

더구나 분책으로 구성되어있어 책의 활용도 효과적이라는 것도 맘에 든다.

물론 절반은 코스를 구성하기위해 필요한 정보 중심으로 되어있고

절반은 지도와 교통편 요약정보를 담고 있어 일정부분 내용이 겹치는 것을 피할 수는 없지만

여행을 다닐때 가이드 북으로 대략적인 포인트만 체크한 지도만 들고 다니는

무거운 가이드북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나같은 성향의 여행자에겐 굉장히 유용한 방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쉬운 점을 굳이 찾자면

정말 한국적인 가이드북이라는 사실이다.

가이드북의 두께에 비해 소개하는 지역이 많지 않기는 하지만 북부지역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지역은 빠짐없이 소개되어있긴하다.

하지만 대만정부에서 적극 밀고 있는 자건거 여행에 대한 소개 빠져있다거나

북부의 아름다운 해안도로에 대한 소개가 빠져있는 것은

체험이나 시간 낭비를 싫어하는 한국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한 점이긴 하겠지만

책의 분량이나 박물관 하나하나에 대해 정성들여 설명하고 있는 점들에 비해

아쉬운 점이긴 하다.

 

어찌되었든 타이완 여행에서 지금까지 본 가이드북중에선

가장 쓸만한  가이드북이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을 것 같으며

앞으로 타이완 중부와 남부에 대해서도

추가로 출간될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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