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로 맛보는 스시와 사케 이야기 - 문화와 트렌드 7 아로리총서 27
김지연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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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로 맛보는 스시와 사케 이야기> 김지연, 지식의날개

방송통신대학교 문고판 출판사인 지식의날개에서 이번에 출간된 역사와 문화로 맛보는 스시와 사케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스시와 사케를 역사와 문화적인 측면으로 세심히 살피고 즐겨보자는 책이다.

문고판이라 150페이지밖에 되지 않지만 내용은 의외로 알차고 때론 너무 전문적인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가 초밥이라고 알고 먹고 있는 스시는 일본의 간사이(관서)와 간토(관동)이 서로 가지는 기질만큼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역사는 내가 알고 있는 에도시대보다 훨씬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가자미 식혜나 명태 식혜같은 생선을 밥과 같이 삭히는 음식문화를 스시의 원조라고 보고 있다는 점은 어렴풋하게 인지하고 있기는 했지만 이 책을 통해 처음 제대로 알게된 것 같다.

생선을 밥과 같이 발효해서 먹던 문화가 스시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 지금 일식집에 가면 귀하게 맛볼수있는 시메사바(고등어스시)로 주로 간사이에서 정착되었던 누름초밥형태였던 것이 도쿠가와 막부시대가 펼쳐지면서 에도시대가 열리고 간사이와는 다른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어 지금의 손으로 쥐는 초밥이 탄생하게 된 과정은 역사적으로 대략적인 흐름은 명확한 것 같다.

어찌되었던 스시가 대중화되고 전국적인 문화로 만들어져 나가는 것은 에도식 스시인 니기리즈지의 영향이 컸지만 스시는 뇌물에 주로 이용될 만큼 고급화되면서 서민들이 즐기기 어려운 음식이 되었다. 하지만 패전이후 척박한 환경에 저렴한 먹거리에 대한 열망을 반영해 공장식 컨베이어를 도입한 회전초밥집이 만들어지면서 스시는 다시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만화책 <미스터 초밥왕>에도 어느정도 역사적 배경같은 것들이 설명되어있었어서 딱히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아주 구체적이고 정확한 설명으로 스시의 배경과 역사에 대해 알게된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젠 오마카세로 이용하면 한타임에 10만원이 넘는 스시집도 많고 아직도 접시에 2~3천원짜리 회전초밥집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즐기는 초밥이 일본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하고 현재의 문화가 되었는지 말하고 있고 일본에서 스시를 즐기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2부에선 사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스시보다는 조금 적은 분량이지만 간단한 일본술의 역사와 사케 라벨을 읽는 법과 일본 술을 음미하는 법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케가 단지 뜨겁게나 차갑게 먹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 온도에 따라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나에게 재미난 사실이었다.

페이지가 많지는 않지만 스시와 사케에 대해 굉장히 디테일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었고 일본의 자료를 많이 참고해서 쓰여진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책의 내용 중간중간 각주처리된 내용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어 상식적인 수준에서 스시와 사케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 한권으로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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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알고 싶어 미국정치 - 인포그래픽으로 공부하는 미국의 정치, 정부 그리고 대통령 어렵지만 알고 싶어 시리즈 1
자라 컨 지음, 강보미 옮김, 카리사 라이틀 디자인 / 브레인스토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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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알고싶어 미국정치> 자라컨, 카리사 라이틀, 브레인스토어

이 책은 미국 권력기관과 정당, 선거 및 권력구조에 대해 인포그래픽으로 설명해주는 책이다.

1,2장에서는 현재의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식민지 시대의 시작과 독립전쟁의 과정을 통해 미국 정부 수립에 대한 역사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해서 실제 미국 정부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삼권분리에 대한 내용과 삼부를 구성하는 연방대법원, 상원과 하원, 대통령을 중심으로한 행정부가 가지는 역할들에 대해 설명한다.

3장에서는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와 투표를 말하고 있는데 여성의 참정권은 1920년에 시작되었고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투표권은 1965년에서야 주어졌다. 1993년부터 시작되었다는 '자동차 유권자법'이 재미있게 느껴졌는데 운전면허를 발급받을때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은 별로로 유권자 등록을 해야지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와 선거에서 중요한 정당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는데 민주당의 첫 대통령은 토머스 제퍼슨이었고 공화당의 첫 대통령은 에이브러햄 링컨이었다. 공화당의 첫 대통령이 노예제를 철폐한 링컨이고 앞전에 공화당 대통령이었던 트럼프는 백인우월주의자라는 사실이 아이러니같이 느껴진다. 물론 링컨이 노예제를 철폐한 것이 공화당의 '친기업성향'이라는 점에서 나타나듯이 당시 공업화된 북부의 노동력을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4장에서는 미국의 대통령과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 구성에 대해 소개하는대 퍼스트레이디가 따로 법으로 명시된 바는 없지만 많은 사회운동을 하는 중요한 존재로 여겨진다는 사실을 설명하는데 그 시발점이 루스벨트 대통령의 퍼스트레이디였던 엘리너 루스벨트였다는 사실을 보고 최근 봤던 <더프롬(The Prom), 2020>에서 메릴 스트립이 앨리너 루스벨트역을 맡은 공연이 폭망한 장면이 떠올릴 수 있었다. 아직 퍼스트젠트(퍼스트 젠틀맨)는 없지만 조만간 퍼스트젠트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5장은 주정부와 행정의 최소단위의 지방정부까지 설명하며 이런 정부를 움직이는 다양한 언론이나 이익단체, 로비스트가 어떤 존재들이 있고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시정부가 시장을 중심으로한 형태만이 아니라 내각책임제처럼 시의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거가 위원회를 구성해 선출된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 방식도 존재하고 많지는 않지만 타운 회의라는 식민지 시대에 존재했을 것 같은 방식으로 시를 운영하는 곳도 존재하고 있었다. 미국답게 이익단체 중에서도 가장 크게 그려진 곳은 무기를 휴대할 권리를 헌법에 명시한 국가답게 '전미 총기협회'였다. 그외에 미국 상공회의소나 교육협회, 의학협회가 주도적인 이익단체로 표현되어있었고 '미국 은퇴자협회'라는 곳도 강력한 이익단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진보주의 시민단체로 '무브온'이라는 곳도 영향력있는 단체로 소개되어있다.

미국은 연방제로 운영되어 주마다의 헌번이 존재하고 국토가 넓어서인 점도 있겠지만 지방정부에 많이 힘이 실려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힘겨루기가 종종 뉴스같은 곳에서 다뤄질때마다 흥미롭게 보고 있지만 정확하게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런 미국 뉴스를 이해하기위한 입문서로 좋은 책인 것 같다.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되어있어 디테일을 설명하고 있진 못해도 핵심적인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수 있고 나름 역사적 배경까지 담으려고 노력한 책이라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기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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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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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시미즈 가쓰히코, 성안당

기회손실이란 기회비용의 다른 표현이라고 읽힌다. 기회가 왔을때 손실을 어떻게 최소화 할 것인지 기회비용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로 이 책은 주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쓰여진 책이다.

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번째는 기회손실이 발생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릇된 의사결정이 불러오는 기회손실이나 잦은 계획변경이 불러오는 기회손실 또 쓸모없는 회의가 불러오는 기회손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항상 중요하고 선택과 집중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지는 이유가 된다. 하지만 의외로 자신의 역량을 올바르게 파악하지 못한 체 그릇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 우리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계획에 많은 시간과 자원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다루고 있다. 정교하고 수많은 계획 그중에서도 과거의 데이터에 대한 분석에 의한 계획보다는 불확실성을 가진 미래를 계획하는 진취적인 모습이 경영에 더 적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조직간의 협업을 강조하면서 회의만 반복하고 결단이나 실행이 약해진 상태에서 생기는 기회 손실을 말하고 있다. 회의가 가지는 민주성을 생각해보면 의외의 모습일 수도 있지만 앞에 읽었던 <사장을 위한 권력학>에서 말하는 민주독재형 리더십이 떠오르는 대목이기도 했다.

과거의 데이터에 기반에 안전하거나 완벽주의에 매몰되어 계획에 집착하는 경영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일본의 경영환경에 대한 비판을 많이 담고 있는데 문서와 데이터의 왕국이던 일본의 패착에 대해 많은 지적을 하고 있어서 지금의 우리나라 회사들이 가지는 경영환경과도 비교되는 지점이 되기도 한다.

결국 기회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선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기준을 수립하고 수단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중요한 단 하나(1번핀)에 집중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목적에 맞는 판단기준을 만들어 중요도와 긴급도를 설정하되 수단이 목적이 되는 것을 경계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가끔 야근이나 근무시간을 늘리는 것에서 일의 결과오 상관없이 만족하는 경향을 보이고는 한다. 그런 것이 바로 수단을 목적으로 삼는 것이다. 실제로는 일이 제시간에 올바르게 완료되는 것이 목적이지만 불안한 자신을 오랜 시간의 근무로 위로하며 실제로는 일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나의 이야기기기도 하다.

매몰비용이라는 말이 있다. 이미 후회가 예정된 일에 대해 과감히 매몰하는 것이 실제로 더 큰 비용손실을 막는 것이지만 우린 때때로 그런 선택을 쉽게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완전하게 이성적이긴 어렵겠지만 매 순간 기회손실을 염두에 두고 '후회비용'에 대해 의사결정때마다 고려하는 습관을 가져야 헐 것같다. 특히 경영자의 독단(경영적 판단)에서 오는 손실은 누구도 쉽게 막을수 없는 손실이므로 경영자라면 항상 자신의 결정에 따른 손실을 염두에 두는 것이 당연시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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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파이썬 - 주니어를 위한 최선의 코딩 학습
황재호.황예린 지음 / 코딩스쿨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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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파이썬> 황재호, 황예린, 코딩스쿨

스크래치와 같은 블록형 코딩교육이 일상화된 요즘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까지 스크래치로 프로그래밍을 배우기도 하지만 빠르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나 중학생부터는 구조적 프로그래밍 언어로 파이썬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코딩교육 교재로 만들어진 파이썬 교재이다.

그만큼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야 하는데 이 책은 내가 본 파이썬 교재 중에서 가장 쉽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작성된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것도 교육학이나 코딩교육 전문가가 아닌 전자공학 전공 대학교수가 썼다는 점도 독특하고 대단하게 느껴진다.

이 책은 정말 기본에 충실하고 욕심없이 딱 프로그래밍 언어를 어떻게 배워서 알고리즘 코딩을 어떻게 하는지에만 집중하고 있는 책이다.

복잡한 내용은 모두 제거하고 딱 알고리즘 구현에 필요한 만큼만 설명하고 있다. 파이썬을 설치하고 IDLE 에디터를 사용해 실행시키는 법을 시작으로 정수, 실수, 블런, 문자열 변수, 연산자와 문자열, 키보드와 화면을 다루기 위한 입력과 출력까지 설명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습해 볼수 있는 도영화 단위환산 같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수업에서 다룰 만한 내용과 연관된 과제를 제시하고 순서도를 작성해서 프로그래밍하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앞전까지의 과정은 제어문이 필요없는 연산자 위주의 과제를 다루었다면 이후에는 제어문들에 대해 설명하는데 조건문인 if문의 세가지 형태를 각각 한 장씩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고 반복문인 while, for문에 대해 설명하며 제어문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배열에 해당하는 리스트문을 사용하는 법과 함수를 만들어 프로그래밍하는 법을 소개하는 것으로 책을 마무리한다.

알고리즘을 훈련하는 정도의 코딩교육에서 파이썬 문법을 다루는 데에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리스트 뒷부분에 딕셔너리까지 넣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어쩌면 리스트와 혼동될 개념일 수도 있어서 뺐을 수도 있다고 여겨진다.

매 과제마다 코드 한줄한줄에 대한 정성드린 설명도 좋구 구조적 프로그램의 기초인 순서도를 작성해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깨닫게 해주는 것도 맘에 든다. 프로그래밍 기초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서 만들어진 책이라는 느낌이다.

저자는 별도로 http://codingschool.info/ 라는 사이트를 통해 PHP나 HTML에 대한 자신의 저서와 더불어 프로그래밍 연습에 필요한 과제들을 안내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과 저자의 강점이다.

 

아이가 스크래치로 프로그램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놀고 있는데 조금더 크면 이 책으로 함께 파이썬을 가지고 놀아볼 수있겠다는 생각이든다.

프로그래밍이 처음이고 파이썬으로 시작해보고 싶다면 이책으로 시작해보라고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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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 - 나쁜 리더는 없다 서툰 리더만 있을 뿐
기시미 이치로 지음, 류두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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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 기시미 이치로, 알에이치케이코리아

아들러 심리학의 대가이자 우리에게 <미움받을 용기>로 잘 알려진 기시미 이치로의 새 책이다. 아들러 심리학의 관점에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이야기하고 있는 책으로 제왕적인 리더와는 거리가 있는 다정하면서도 때론 냉정한 모습의 리더를 그리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 권위자라는 명성답게 이 책에서는 모든 상황을 아들러의 입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리더십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몇가지면에서 기존의 리더십 이야기랑 차이가 보여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에 대해 칭찬하지 말라는 말이다. 감사와 칭찬은 다른 것이며 우리는 성인 어른에게 함부로 칭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예를 드는 것이 병원에서 아이가 내 진료가 끝날때까지 얌전히 기다려 준 것과 배우자가 함께 병원에 와서 기다려주는 것을 비교 한다.

결국 칭찬이란 내가 우월한 위치에 있을때 하는 것이고 불완전하더라도 직원에게는 그 일을 수행한 것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올바른 평가와 감사를 주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적인 이야기이다. 직원들에게 행복감을 주고 웃음으로 조직을 채우면 그 조직은 승승장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리더이기때문에 독단적이고 독선적으로 미움받을 용기를 앞세워 나가면 안된다고 말한다. 미움받은 용기는 직원들에게 해당하는 말이지 리더에게 적용되는 말이 아니라고 말한다.

리더라서 고독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서 고독한 것이라고 말한다. 리더는 미움받을 용기보다는 결단과 결정할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앞에 읽었던 사장을 위한 권력학에서 말하는 마키아밸리식 리더십과 상충되는 것 같으면서도 저자가 기업운영에 필요하다고 보는 민주독재형 조직과 닮은 부분들이 보인다.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냉정함과 더불어 조직을 보듬어 안는 친화력이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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