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어떻게 행동이 되는가 -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인지조절의 뇌과학
데이비드 바드르 지음, 김한영 옮김 / 해나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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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어떻게 행동이 되는가> 데이비드 바드르/김한영, 해나무

생각은 어떻게 행동이 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을까? 우리는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가 있는 것일까? 과연 인간은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존재일까?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인지조절능력에 대해 뇌과학이 밝혀낸 연구 성과를 모아 책으로 엮어낸 이 책은 인간이 어떤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는 fMRI를 통해 분석된 결과를 통해 인간의 뇌구조(?)와 작동 매커니즘을 알아내려는 연구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면 자연스럽게 커피콩을 갈고 거름종이를 찾아 갈아낸 커피가루를 담고 커피물을 데우고 커피포트의 물이 끓고난 후에 잠시 기다렸다가 커피가루에 물을 부어 커피를 우려내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해낸다.

우리는 운전을 하면서 핸드폰 문자를 보며 문자에 답하고 동시에 2~3개의 요리를 능숙하게 해내기도 하고 음악을 들으며 운전하거나 영화를 보며 팝콘을 먹고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며 오늘 제출해야할 과제를 떠올리기도 한다.

인간은 과연 어떤 매커니즘으로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수행하는 것이고 어떻게 동시에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일까?

뇌과학의 측면에서 바라봤을때 인간의 뇌는 그져 주어진 작업기억들에 대해 학습된 정도에 맞게 행동을 이끌어내는 기계와 같은 존재이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은 이런 뇌과학의 성과를 그대로 모델링 한 것이라는 사실을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다.

차이가 있다면 인간이 가지는 학습능력에서 은닉층을 구성하는 방식이나 그 한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며 입력과 출력과정에서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한 것도 분명하게 규명하진 못하고 있지만 인간이 가지는 사고의 흐름에 대한 여러가지 학설들이 주는 영감은 분명 인간을 흉내내는 전자두뇌의 가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도 느껴진다.

인간은 욕망에 쉽게 굴복하는 존재이다. 감성적이고 자신에게 익숙한 패턴을 바꾸는 것에 소모되는 비용(스트레스)을 감당하는 것을 버거워하는 경향때문에 우린 담배를 끊는 것도 어렵고 익숙한 길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찾는 것도 힘들어하며 여행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괴로워한다.

운전하며 핸드폰 문자를 보내는 것을 잘 해내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 인간의 뇌는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멀티태스킹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만 받아들고 있을 뿐 실제론 자신의 욕심에 지배되어 살아가고 있다.

뇌과학과 그에 기초한 심리학의 연구결과들을 접할때마다 인간이라는 존재의 비이성성에 감탄하게 되며 현재의 인류가 어떻게 생존하며 번성할 수 있었는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우리의 뇌는 많은 착각과 오류를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인간의 기억과 이성은 결코 신뢰하기 어려운 존재라는 사실을 모두가 받아드릴때 우리는 진짜 이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될 것이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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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돈이 되고 볼수록 쓸모있는 수학이야기 - 기발한 일상 속 44가지 수학지식
마쓰카와 후미야 지음, 김지예 옮김 / 동아엠앤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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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돈이되고 볼수록 쓸모있는 수학이야기> 마쓰카와 후미야/김지애, 동아엠앤비

수학은 실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학문이지만 언제나 소외되고 이해하기 힘든 학문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예전에 북유럽 어느나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느꼈던 점은 그 나라에선 절대 수학을 입시와 연관시키지 않도록 교사에게 주의를 준다는 점이었다.

우리나라에선 수학은 항상 어렵다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어려운 만큼 가치가 있는 학문인데 너무 일상과 동떨어진 학문으로 인식되게 배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런 수학을 일상과 접목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일상에서 접하는 수학은 다양한다. 피자를 주문할때 어떤 패키지가 더 저렴하고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지 판단하기 위해 원의 면적을 구해내는 멋진 일도 할 수 있고 매일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접하는 할인율의 눈속임을 이겨내기 위해 할인율을 바로 계산해내는 능력도 필요하다.

책의 예제에 약간의 오류가 있지만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몇키로미터의 거리를 다녀오는 것이 비용면에서 분명한 이득이 되는 것도 보여주지만 그 거리의 이동에 대한 시간비용이 빠져있다는 점도 알려주기 때문에 몇백원을 아끼기 위해 시간과 기름을 더 쓰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심지어 우리가 아침 저녁으로 매일 느끼는 차량정체 조차 간단한 수학식으로 보여줄 수있다는 점은 세상을 수학으로 이해하면 화를 내거나 짜증낼 일조차 줄어들게 할 것 같다.

가끔 모두가 이성적일순 없지만 수학으로 이해하는 세상에 대해 고집부리는 일만이라도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날이 올 것 같진 않지만 이 책은 우리 일상에 수학을 가깝게 접목하는 길잡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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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가스라이팅의 모든 것
신고은 지음 / 샘터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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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신고은, 샘터

이 책은 요즘 자주 회자되는 가스라이팅에 대한 책이다. 가스라이팅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 어떤 유형을 보이며 어떤 심리적 기제와 함께 움직이는 지 설명하고 있으며 가스라이팅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자신을 돌아보고 인지부조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심리학적인 처방을 내놓고 있다.

가스라이팅의 핵심은 '상황이나 심리를 조작하는 것'과 '스스로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다. 가스라이팅을 가하는 사람을 가스라이터로 당하는 사람을 가스라이티라고 부르며 상황이나 심리를 조작해서 스스로 굴복하고 따르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이야기다.

상황이나 심리의 조작이라는 말은 결국 가스라이터가 가지는 의도(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가 중요한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된다는 뜻이다. 상대를 자신이 바라는 바대로 이끌어내려고 상대의 자존감에 상처를 입혀 스스로를 의심하고 자아가 분영되도록 만드는 행위라고 정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저자도 말하고 있지만 가스라이팅의 범위는 의외로 광범위하지만 반대로 가스라이팅이란 말이 유행처럼 사용되면서 불필요하게 남용되는 경향도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반대로 누군가 의견이 다르고 대립하는 상황에서 상대가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고 해서 가스라이팅이라고 몰고가는 그 자체가 역으로 가스라이팅에 해당할 수 있는 것이다.

상대방의 주장이 일방적이고 잘못되었다는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의도와 의지를 관철하려는 것은 가스라이팅이라는 이름을 빌어 벌이는 가스라이팅에 해당한다.

가스라이팅은 연인관계는 물론 부모자식간에 자주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스라이팅을 통해 상대를 통제하려는 것과 충고와 조언에 대한 것을 구분하는 것이 어린 아이들에겐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애착관계에 있는 대상이면 더 크게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가장 강력한 가스라이팅은 종교라는 우스개스런 말이 있다. 선과 악을 규정하고 선을 따르지 않으면 악마와 지옥으로 회유하는 방식은 가장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다.

고정관념을 상대에게 적용하는 것도 하나의 가스라이팅이기에 관용이 없는 태도로 상대를 대하는 것은 모두 가스라이팅의 일종으로 바라봐도 무방할 것 같다. 특히 상대의 입장이 아니라 나의 방식과 입장에서 배려라고 강변하는 것은 강한 폭력이 동반된 폭력적인 가스라이팅이 된다. 상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없는 조언은 그저 폭력일 뿐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은연중 자신이 가진 고정관념과 자신의 경험과 인식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관점으로 상대를 재단하고 맞추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자기 자식에게 자기 연인에게 내가 원하는 욕망을 투용하는 것이 당연한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고 느낄때가 있어 이 책을 읽다보면 가스라이팅을 안하고 사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하고 만연한 것일 수도 있고 반대로 가스라이팅을 피하는 것이 훨씬 불편하고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살아오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스라이터라는 말을 들었던 순간이 생각난다.그말 한마디로 찾아왔던 공포와 당혹감 그리고 오랜 시간 스스로 정립했던 태도와 방식에 대해 의심하게 되고 스스로에 대해 끊임없이 반복해 되돌아 보게 만드는 그 시간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게 된 것도 어쩌면 아직도 그 시간의 연장선상에 있는 나의 고통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는 그 순간을 이해하기 위한 나의 생각들은 정리되었지만 어전히 불편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누구도 타인의 욕구에 희생될 필요는 없다. 벽에 붙은 파리가 바라보듯이 나를 타자화하고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는 습관이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아 누군가에겐 강요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나의 욕구를 상대에게 투영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 것이 때론 일상적인 모습과 벗어나있고 상대에게 불만족스러울 수도 잇지만 나는 나의 방식으로 누구든 정해진 거리를 두고 바라보게 될 것이다.

그것이 서로가 서로에게 가스라이팅을 하지 않고 자신을 지켜갈 수 있는 길이라고 믿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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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 - 자강과 공존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김종성 지음 / 유아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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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 김종성, 유아이북스

지도를 꺼내 유럽을 보면 정말 작은 나라들로 빼곡히 차있는 것이 가끔 신기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이 나라들은 어떤 과정으로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궁금하긴 하지만 막상 역사 속에서 굴직하게 선을 그었던 몇개의 나라를 빼면 유럽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세익스피어의 연극 <햄릿>의 주인공이 왜 덴마크 왕자였는지도 얼마전에 알게 되었고 덴마크가 그렇게 강성한 나라였다는 사실도 잘 모르고 있었다.

이 책은 그런 유럽의 작은 나라들에 대한 독입과정을 소개하는 책으로 스위스가 영구중립국으로 지금과 같이 힘을 가지게 된 것은 주변 강대국 속에서 힘을 키우며 독립에 대한 열망을 잊지 않았던 것이 큰 힘이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유럽도 근대를 거치면서 지역과 민족에 대한 개념이 정착하면서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으로 독립에 나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위스와 유럽 서부 저지대의 룩셈브르크, 벨기에, 네덜란드의 독립과정은 다양한 이해가 얽혀있고 1,2차 세계대전 와중에 위기를 겪게되지만 결국 지금의 국경을 형성하게 되지만 아직도 상충되는 이해관계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나라들도 존재하는 것 같다.

아일랜드는 상대적으로 민족적 종교적 배경이 달라 영국으로 부터 힘겹게 독립을 쟁취한 과정이야 이젠 잘 알려져 있지만 아일랜드인들은 대기근 거치며 전세계로 흩어지는 디아스포라를 곁게되었고 그 과정에서 멀리 중국까지 와서 정착한 아일랜드 삼대가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는 것은 식민지를 곁은 민족의 고통을 나누는 장면이면서도 삼대가 모두 일본인 아내를 두었다는 점에서 연민과 고통이 함께 느껴지기도 했다.

1부는 서부유럽의 독립운동사를 다루고 2부에서는 도나우강과 볼가강 사이에 자리잡은 체코,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과 같이 동유럽 나라들이 독립을 쟁취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체코의 독립과정에서 러시아의 체코여단이 독립을 위해 싸우며 블라디보스톡까지 오게 되고 독립이 확정되어 체코로 돌아가면서 우리나라의 독립군에게 무기를 밀거래하여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힘이 되었다는 것은 알고있긴했지만 체코군의 여정이 힘겹고 고난스러웠다는 것을 알게되니 더 감동적이고 새롭게 다가온다.

3부는 지금의 스칸디나반도의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의 독립과정을 보여준다. 모두 바이킹의 후예이자 노르딕계열의 민족이면서도 서로 갈등하고 협력하며 지금의 나라를 만들어내는 과정 속에 유럽의 민족은 신교와 구교의 갈등과 같은 종교적인 배경도 헤게모니로 작용하고 토착세력과 남부의 지중해권 민족간의 갈등도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느껴지고 슬라브족이나 몽골과 오스만 투르크의 침략과 맞서며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해가며 민족성과 국가를 만들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일랜드 뿐아니라 근대 독립과정에서 우리나라와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찾아내 설명해주는 것도 의미있고 중요한 내용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유럽의 소국이나 동유럽 국가에 대한 정보가 별로없는 우리나라 환경에서 참 귀하고 재미난 책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고 책 표지에 적혀있는 말처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읽어야 책이라는 점에 깊이 동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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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 -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득진 지음 / GIST PRESS(광주과학기술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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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헌법이야기> 이득진, GIST PRESS (광주과학기술원)


초등학생 정도로 예상되는 딸아이에게 들려주는 헌법이야기로 대한민국 헌법이라는 것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으로 성문헌법을 기반으로 국가가 운영되고 있다. 헌법에 대한 책을 쓰기로 한것이 다양한 헌법 정신을 기리는 사건이 일어났던 근년의 정치 격변기를 겪은 아버지의 의무이자 딸에게 우리나라 헌법이 가지는 가치를 설명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느껴진다.

전세계 많은 나라들이 민주주의를 기본 이념으로 채택하고 있고 민주주의 원칙을 따라 국가를 운영한다고 말하지만 막상 프랑스 혁명과 러시아 혁명과 같은 근대의 정치격변을 제외하면 현대 사회에서 자국민의 의지와 노력으로 혁명에 가까운 정치적 변화를 이끌어냈던 사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극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고 알고 있고 아직도 우리는 그 연장선상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 같다.

헌법이라는 것이 모든 것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근대가 종식된 시점에서 만들어진 성문법이다 보니 우리나라 헌법은 근대의 다양한 사상들이 고루 녹아있는 법전으로 정말 잘 만든 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역사를 이어가는 소명과 세계평화의 이념을 담아내고 국가의 기본 시스템 구상과 인권에 대한 가치를 자유권, 평등권, 생존권, 참여권, 청구권으로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어떤 자유를 보장 받을 것인지 국가가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의무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명시하면서도 개개인의 행복 추구에 대한 가치를 적절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헌법 속에 있는 정신들이 때론 서로 충돌하게 되기도 하지만 그런 점을 시대상에 맞춰 다시 해석하고 판결하기 위한 헌법재판소를 두고 있어 다양한 사례에 대한 기본권 충돌 사례를 헌법재판소 판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어린 딸을 위해 쓴 책이라고 하지만 차분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다양한 판례를 들어 헌법을 풀어주고 있어 헌법에 대한 내용이 궁금한 어른들도 교양 수준에서 접하고 싶다면 가볍게 한번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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