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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 혁명이 온다 - AI 에이전트와 제로 코드 소사이어티의 탄생
김재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8월
평점 :
<바이브 코딩 혁명이 온다> 김재필, 한스미디어
* 출판사 협찬도서를 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생성형AI의 대표격인 쳇GPT가 등장한 이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IT업계는 매일매일이 변혁이고 혁명인 듯한 상황에 빠져있다.
그 중에서도 IT업계의 산업지형을 바꾸는 큰 요인 중에 하나가 바로 바이브 코딩이라는 개념일 것 같다.
바이브 코딩이라는 용어 자체는 올해 2월 안드레이 카르파티라는 AI 연구자에 의해 소개 되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생성형 AI를 이용해 코딩이 아닌 프롬프트에서 주고 받는 대화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플라이 피터'라는 비행 시뮬레이터 게임으로 한달에 1억 매출을 올린 인디 개발자도 등장하고 근무하는 회사에서 생성형 AI에게 질문한 코드로 프로그램하는 주니어 개발자의 모습이 어색함이 없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혁명이다.
컴퓨터 구조와 프로그램의 기초를 안다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이 주어 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바이브 코딩에 대해 소개하는 책으로 책의 서두에 간단하게나마 코딩의 역사를 소개한 점이 특히 맘에 들었다. 그리고 그 끝에 좋은 코드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어 바이브 코딩으로 코드를 만들어 낸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잊지 않게 설명해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바이브 코딩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바이브 코딩을 가능하게 하는 AI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AI에 대한 소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현재 바이브 코딩을 서비스하는 여러 서비스들에 대해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개별적인 사용법과 특징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어 바이브 코딩을 입문하고 싶어하는 누구라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현재의 바이브 코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은 결국 생성형 AI 기술이다. 최근 출시된 쳇GPT 5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는 그런면에서 마지막 책 출간 직전까지 있었을 저자의 고민과 노력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바이브 코딩을 다루는 책이지만 최신 에이전트 AI, 에이전틱 AI까지 총 망라한 책이라서 최신 IT기술 트랜드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