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필사력

초필사력 - 연봉을 2배로 만드는
이광호 지음 / 라온북 / 2024년 6월

좋은 책과 글들을 읽으면, 한 번씩 메모해 두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러나 거기서 더도 덜도 진도는 안 나간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잊혀지고 거기서 끝나버린다. 이번에 관심을 갖고 만나게 된 책 [연봉을 2배로 만드는 초필사력, 이광호 지음]은 이러한 내 습관과는 정 반대되는 모습 이기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5년간 300여 권 책을 30권에 노트에 필사하며 일상 혁명을 이뤄냈다는 소개에 나와는 확실히 뭔가 다른 삶의 루틴으로 커다란 성과와 열매를 거두었다고 느끼기에 충분했다.

저자는 2018년 1월 도서관에서 독서법 관련 서적을 살펴 보면서 필사 효과를 처음 접하게 된다. 필사의 시작은 그냥 노트에 인상적인 문장을 쓰면서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5년이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때와는 너무도 다른 모든 삶의 부분에서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책의 서론과 결론에서 필사의 장점을 명확히 밝혀준다. 그것은 바로 행동으로 이끄는 힘이 있다는 점이다. 책을 읽으며 머릿속으로 받아 들인 다양한 내용 들에 대해서 실행 계획을 세우고 행동을 돕기에 점차 적으로 내 삶이 긍정적으로 성공적으로 변모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즉, 필사는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실천력을 키워주는 것이기에 저자는 필사를 단순히 종이 위에 좋은 글을 옮겨 적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힘, 초필사력이 존재하는 것이고, 그 초필사력의 실체는 바로 “행동력” 있다고 정의한다.

어떤 계획이든 내 삶의 실행과 실천이 있어야 어떤 결과물을 만날 수 있을텐데 단순히 생각 조금에서 대부분 끝나 버리는 나와는 다르게 그 생각의 힘을 더욱 강하게 키워주고 세워줄 뿐 아니라, 바로 그 실행의 최종 목적지에 이르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필사의 힘이요 능력인 것이다.

따라서 책의 구성은 왜 필사인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성공한 리더들의 공통분모, 뇌과학 이야기까지 성공을 위한 기본으로 왜 필사인지를 들려준다.

다음으로 필사의 루틴을 통해 저자의 삶이 어떻게 새롭게 세워져 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흔들리지 않는 일상, 퍼스널 브랜딩이 바로 필사에서 시작된 것이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초필사력을 완성하는 5단계를 소개한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의 핵심과 결론 역시 실행이 최종 목적지임을 명확히 밝힌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생각하고 행동 하는데 있어서 그 힘과 구체성, 실행력 부족 등등 아쉬운 부분이 많을텐데 필사를 통해 다시 한번 놀라운 실행력을 세계를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