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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부의 지도
오순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지난 20년 이상 다양한 기관과 업체의 최전선에서 AI를 기반한 일들과 직책을 수행해 오신 특별한 이력과 경험치들을 가지신 저자 오순영 님의 [AI시대의 부의 지도]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대한민국 AI 1세대의 선구자라 불릴 만큼의 특별한 역할과 자리매김을 해온 저자는 오늘 갑자기 시작된 것처럼 당황스럽고 급변하는 AI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무엇을 보고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해석하는 힘’이라는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주목하도록 만들어준다. 더불어서 이러한 인공지능이 경제를 이끄는 시대 어떻게 부의 지도를 잘 이해하고 따라 간다면 나만의 북극성과 어떤 부의 지도를 올라타는 투자에 대한 혜안 까지도 깨치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준다.
책의 구성은 크게 1, 2부로 되어 있다. 1부에서는 무엇보다 지금 이 시대는 AI 시대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시작되었다는 것에 깊이 있는 인식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즉, AI가 세상을 움직이고 있으며 그 기술 발달 한 가운데 우리가 이미 놓여 있다는 것이다. 챗GPT는 이제 지금 이 시대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생존도구가 이미 되어 있음을 책을 통해 더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관련된 기술 또한 개인, 기업을 이미 뛰어 넘어서 국가 차원 GPT를 구축, 아니 국사와 산업을 모두 초월한 어젠다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 AI의 영역에서 얼마나 창의적인 접근이 가능한지를 보면 깜짝감짝 놀라게 될 뿐이다. 이미 시작된 국가 대항전이라는 이야기 그리고 생성형 AI 의 가치사슬이 어떻게 이뤄져 있음 또한 잘 보여준다. 데이더카 그래서 돈이 되는 시대이고,왜 엔비디아가 오늘 그렇게 큰 성장을 하고 있는지 이제라도 깨달으면 다행이지 싶다.
2부에서는 그래서 미래 부의 지도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일상에 스며든 AI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직업군, 경쟁상대가 되고, 일하는 방식까지 바꿀지 이해하는 것, 즉 AI가 바꾼 산업 지도, 그리고 기술 변화로 바뀌는 기업 전략까지도 상세히 설명해준다. 유명한 기업들의 이름들이 왜 나오는지 이제야 이해가 된다. 인공지능 시대를 이끄는 투자법에 대한 직접적인 힌트들이 가득한 장들이다.
그리고 결국은 기술의 이해에서 출발해 전체 산업 흐름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의 과정들을 꾸준히 해 나가야 성공적인 자신만의 지도를 가질 수 있음을 조언한다.
이미 시작된 AI시대 어떻게 인공지능이 이 사회에 경제, 개인, 기업, 국가, 산업 전반을 어떻게 이끌어가는지 좀 더 크고 넓게 볼 수 있는 안목이 이 책을 통해 확실히 키워지는 시간들이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