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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들의 재개발·재건축 투자급소 50
김부현 지음 / 헤리티지 / 2023년 8월
평점 :
부동산 투자의 영역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겠다. 그중에서 재개발 재건축 분야는 항상 이슈를 몰고 다니는 것 같다. 그만큼 수익성도 좋다고 하지만 역시나 투자 리스크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이리라. 이 책 [꾼들의 재개발 재건축 투자급소 50, 저자 김부현]은 일찍부터 입주권 전문부동산으로 출발하여서 오랜 시간 재개발재 건축 분야에서의 다양한 수익모델을 제시하고 많은 사람들을 부의 사다리로 이끌어준 저자의 경험치들을 한자리에 녹아 만든 책이지 싶다. 가장 최전방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꼭 알고 배우고 투자에 적용해야 할 핵심 요소들을 50가지로 추려서 콕콕 찍어 그 내용들을 정리해주고 있다. 몇 년간 나름 재개발 재건축 투자도 해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었지만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처음 듣는 내용도 많을뿐더러 누구에게 정확히 묻고 그 대답을 듣기 막연했던 많은 부분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책의 서론 부분은 출판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상당분량 할애 하였다. 현재의 부동산 시장 현황을 시작으로 해서 주택 보급률보다 인구 천 명당 주택 수 통계의 중요성, 그리고 다른 부동산 투자할 곳도 많지만 굳이 재개발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투자시 체크해야 할 사항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재개발에서 아파트가 지어지면 입주할 수 있는 입주권이 나오는지, 자신만의 투자 원칙 등을 자세히 풀어 주었다.
이후 책 내용은 총 다섯 장에 걸쳐서 50가지의 핵심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1장에서는 분양자격을 중심해서 재개발 재건축의 다양한 물건들이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지 주택, 토지 뿐만 아니라 소위 무허가건축물(뚜껑)에 대한 이야기 등 막연히 들어왔던 내용과 정확한 지식을 한자리에서 정리할 수 있었다.
2장에서는 사업성 분석이다. 어떤 것들을 살펴 봐야 소위 돈 되는 투자 매물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3장은, 잘 못 알고 있으면 투자에 있어서 큰 손해를 끼칠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알려준다. 4장은 좀 더 디테일한 투자요소 그리고 마지막 장은 핵심용어 중심적이으로 묶여 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이해한 상태에서 재개발재건축에 뛰어 들어야 손해를 보지 않고 나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나가며 성공적인 투자에 이를 것이다. 그동안 어떻게 이렇게 많은 내용도 모르면서 용감하게 투자한다고 떠들어 왔는지 새삼 뒤를 돌아보면서 겸손히 지식을 배우는 시간으로 채웠다.
부록 꾼들만 아는 지분쪼개기로 경기도, 부산 지역도 알차게 소개해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