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는 줄이고 매출은 오르는 배달앱 마케팅 - 사장님을 위한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300% 활용법
백진원 지음 / 새로운제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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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이후로 배달 앱 사용은 우리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된 것 같다. 물론 아직도 기성세대나 나 같은 어른들은 좀 불편한 것 같아도 우리 자녀들은 일주일에 몇 번씩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시켜 먹곤 한다. 그래서 인지 어려운 코로나 시대 주위에서도 배달업을 통해 나름 큰 수익을 창출했다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듣게 되었다.

그러면서 배달 관련된 음식 창업을 생각하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배달 앱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한 것 같다. 이번에 읽게 된 책 [광고비는 줄이고 매출은 오르는 배달 앱 마케팅, 백진원 지음]앞으로는 배달이 대세다라는 인싸이트를 가진 저자가 음식 배달시장에 뛰어들어 성공적으로 배달음식점도 운영하고 다양한 컨설팅도 진행하면서 갈수록 치열해지는 배달시장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시장에 나와 있는 앱들을 사용할지에 대한 이야기다.

1장에서는 먼저 음식 배달시장의 이해에 대해 서술한다. 코로나 시대 수혜를 입은 배달시장이 20226월 기준으로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대표적 앱들의 이용자 수가 상당수 감소했다는 시장의 흐름이요, 저자가 만나본 배달음식점 사장님들의 상당수가 본인 가게의 경쟁력이 부족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낮은 클릭률과 주문전환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알고 있는 홀 매장은 사람들이 가게에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 장사의 핵심 인데 반하여 배달 음식업은 결국은 배달 앱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고객이 들어오게 하는 시스템이니 결국 저자가 말하는 배달 앱 최적화를 개념을 이해하고 우리 것으로 적용한다면 지금 이런 흐름 속에서도 나름 고객이 많이 찾고 수익 창출이 가능한 배달음식점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 한다.

그 이야기가 2장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서 2장에서는 배달 앱의 노출 수 향상 비법을, 3장에서는 클릭 수 향상 비법, 4장에서는 주문 수 향상 비법에 대해서 들려준다. 배달 앱 노출 향상을 위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등 대형 배달 앱 외에도 가능한 다양한 배달 앱에 입점해 노출 수를 늘리는 것이다. 다만 고정비가 발생하는 광고들은 자신의 가게 상황이나 수입 등을 고려해서 적당한 시기에 맞춰서 이용할 것을 주문한다. 그리고 좀 더 세밀하게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광고의 입점 전략에 대해서 그리고 고객의 심리를 이해하고 클릭을 유도하는 로고, 상호와 혜택, 텍스트 배치까지 어찌 보면 단순하고 별거 아닌 것 같은 요소들이 취합되어서 고객의 주문으로 이어질지 말지가 결정되는 디테일하게 다루어 주었다.

그 외 5장에서 단골 고객을 만드는 서비스를 비롯 마지막 장 배달음식점 컨설팅 사례 세곳을 다루어 줌으로써 다시금 배달 음식업 매출 향상을 꿈꾸는 사장님들에게 작지만 효과적이고 꼭 필요한 앱 사용에 대한 지식 전반을 아주 효과적으로 가르쳐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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