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또 다른 나, 조지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1
E. L. 코닉스버그 글.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청소년 문학작품이라 읽기쉬운 문체와 단순한 스토리가 좋았다.

그치만 내용면으로는 상당히 수준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다중인격은 어떤 것일까...?

벤은 천재성을 가진 과학 영재소년이다.

태어날때부터 벤안에는 조지라는 소년이 함께하고있었다.

함께 성장하고 함께 생활한다.

벤은 조지의 존재에대해 이야기했었지만, 모두들 진지하게 받아들이지않는다.

혹은 사실적으로 받아들이지않고, 정신과에 가보아도 정신분열로 취급하고야 만다.

결국 조지가 숨어버리는것을 어른들은 치료가 되었다고 생각해버린다..

너무도 편리한 방법이란 생각에. .어른들의 편견과 무지함이 어떤건지 진지하게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벤과 조지의 생활로 흡수되는듯한 이야기가 너무 사실적이여서 좋았다.

학교에서의 벤과 조지. 집에서의 벤과 조지..

부모님을 바라보는 벤과 조지...

다중인격이라는것이 보통사람들과는 다른것이지만..

꼭 위험한,, 정신병자이진 않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까..

본래부터 그랬기때문에 벤과 조지는 자신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않을것이다.

매번 느끼지만 청소년문학일지라도 어른들도 꼭 읽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작은책안에서 엄청난 생각들이 쏟아져나온다.

벤과 조지는 둘이지만 하나이다. 공부를 할적에도, 시험을 볼적에도, 거리를 돌아다닐적에도..

여자친구를 만나 가정을 꾸려도, 아이들을 낳아 아버지가 되어도.. 둘이지만 하나 일것이다.

세상을 다양하게 생각하고, 많은것들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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