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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고슴도치 1
히나치 나오 지음, 서수진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표지부터 넘넘 귀여워서 읽고싶었는데, 드디어 만나게 되었어요^^:

사랑하는 고슴도치 1 - 히나치 나오
A Hedgehog in LOVE - NAO HINACHI
뾰족뾰족한 고슴도치 같은 너, 그런 너와 사랑에 빠져버렸다.
고슴도치 남자와의 러브스토리.

고슴도치가 주인공이 아니라,
고슴도치 같은 성격의 남자, 호즈키와 그에게 빠진 키이의 고교러브스토리입니다^^:
사랑하는 고슴도치의 기본이야기는요...

사람패는게 낙이고, 남에겐 전혀 관심없는 학교 최고의 깡패란 소문이 자자한 호즈키.
그러나 그건, 심한 낯가림과 경계심이 심한 성격탓으로 생긴 오해.

깜짝 놀라서 공격한다는 호즈키의 말에, 자신이 키우는 고슴도치가 생각난 키이.
진짜 고슴도치가 나타난듯, 키이는 호즈키에게 관심을 보이고. 소문만큼 나쁜아이는 아니란 생각에 잘 지내자며 다가간다.


기분좋은듯 웃는 호즈키와 왠지 모르게 설레이기 시작하는 키이.

그리고, 호즈키가 소문만큼 나쁜아이가 아니라는걸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먼저 다가서며 인사하고, 얘기하며 호즈키와 친해지는 키이.
자신의 행동으로 아이들이 <호즈키=무섭지 않다>..라는 결과를 바랬으나,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를 초래하여
아이들은 키이마저 무서운아이라고 오해를 하며 가까이 하지 않게 된다.


자신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오해를 산 키이를 위해 나서는 호즈키.
호즈키 덕분에 키이는 친구들의 오해에서 벗어나지만, 호즈키를 위해 했던 자신의 행동이 결국 상처를 주었다는 생각에 미안함이 몰려오고...

방과후, 호즈키의 뒤를 따라가서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

사과를 받아준 호즈키.
그리고 낯가림과 경계심이 심하지만 사실은 다정한 호즈키를 보며
키이의 마음속에서 조금씩 피어오르기 시작하는 감정 하나. 그건 아마도 사랑?!?......^^: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키이의 성격이 부러운 호즈키는 그녀와 함께하면서 고슴도치 같던 성격이 조금씩이지만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데...
호즈키의 성격자체가 감정표현도 무던하고, 말수도 거의 없고 낯가림도 심하다보니,
아직은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려고 시도하는 단계정도?!? ^^:

그리고, 키이에게 함부로 대하는 녀석에게는 가차없이 뾰족뾰족 가시를 드러내는 호즈키.
<키이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온 컵케이를 망가트린(고의는 아니지만) 야마다에게 바로 응징!>
호즈키가 고슴도치로 돌변, 공격성을 드러내는 경우는 두가지.
첫째, 갑자기 뒤에서 잡거나 만지지 말것. 깜짝 놀라서 공격당하는 수가 있으니.
둘째, 키이와 관련된 모든것. 키이에게 함부로 대하거나, 키이가 사준 물건에 손대면 바로 응징.


키이와 있을때 만큼은 따뜻하고 다정한 호즈키.
그런 호즈키의 진짜 마음을 알아보지 못하는 친구들이 답답하고 분하고 서운한 키이.

그러나, 진심은 언제고 전해진다!!라는...
조금씩이지만, 호즈키의 다정함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키이의 바램이 이루어진 것인지.
호즈키를 나쁘게만 보던 야마다가 시험공부를 도와준 호즈키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그런 모습에 행복해하는 키이와 왠지 뿌듯한 표정의 호즈키.



키이와 함께하며 점점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호즈키.
처음에는 LOVE와 LIKE 감정의 차이도 알지못하는 무덤덤한 감정의 소유자였지만,
키이덕분에 조금씩이지만 LOVE와 LIKE 감정에 대해 알고 느끼게 되는...
이제 막 키이에 대한 마음이 <좋아한다>라는걸 알고, 표현하는 호즈키.
처음의 모습에 비해 많이 변한것 같죠^^:

작지만, 큰 변화를 시작하는 호즈키와 키이.
이제 막 시작된 그들의 두근두근 고교러브스토리는 2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답니다.
호즈키를 노리는 새로운 라이벌도 등장할 예정이고 말이죠...ㅎㅎㅎㅎ
LIKE에서 LOVE로 발전하려면 라이벌 등장은 필수(>ㅁ<)
----- ㅁ -----
귀여운 표지와 제목으로 인해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사랑하는 고슴도치.
만화를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얼마전 읽었던 메구로 아무의 <허니>가 생각나더랍니다.
허니의 남자주인공 오니세도 호즈키와 비슷한면이 있었죠. 학교최고의 불량아라는 소문과 달리
사실은 따뜻하고 다정한 아이라는거. 그리고 여주인공이 처음에는 무서워하지만 그 다정함에 이끌린다는거죠^^:
허니와 맥락은 비슷하지만, 주인공의 디테일한 설정이나 감정의변화는 다른편이라 읽는 재미가 있답니다. 그리고 귀여운 그림체가 참 마음에 들면서도 조금 과한듯한 여주인공의 볼터치는...(=ㅁ=)
동글동글, 귀여우면서도 순수한 키이와 경계심많고 낯가림 심하지만, 알고보면 다정한 성격의 고슴도치남, 호즈키의 이제 막 시작된 알콩달콩 고교러브스토리.
모두들, 고슴도치남과 사랑에 빠진 키이의 이야기...읽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순간순간 발견하게 되는 호즈키의 의외의면모와 꽃미모가 보는 재미를 한층더 업!시켜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