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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1
박태준 지음 / 대원앤북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 엉망진창인 학교생활...
인생을 리셋하고 싶은 주인공 박형석.
눈을 떠 보니 새로운 몸과 얼굴이 되었다?!
12시간마다 바뀌는 얼꽝과 얼짱의 충격 스쿨 라이프! "

못생긴 얼굴에 뚱뚱한 몸... 같은 반 일진의 괴롭힘에 늘상 시달리며 자존감마저
바닥이던 주인공 형석은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 엄마에게 전학가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상담차 학교에 들른 엄마는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형석이를 보고 도와주려 하지만,
주변의 시선으로 인해 창피함을 느낀 형석이는 쪽팔리다며 엄마에게 고함을 지르는데...
그날 저녁, 엄마는 형석이에게 '엄마만 믿고 전학을 가라'라고 하자,
어려운 집안 형편 걱정과 일진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해방감 등등
복잡한 감정에 뒤엉켜 고민하지만, 결국 형석이는 현실 극복이 아닌 도피를 택하고...
방학 중에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다.
바닥까지 가라앉아 있던 자존감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리고,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낯선 곳에서 시작될 생활을 기대하는 형석.
하지만 그 기대와 겨우 품었던 자존감은 단 하루 만에 다시 밑바닥으로 추락한다.
그리고 끝이 없을 것 같은 외로움에 울면서 잠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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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지쳐 잠들었던 형석이는 깨어난 뒤 손을 씻으러 화장실로 들어갔다가
거울 앞에 나타난 잘생긴... 낯선 남자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데...
너무 놀라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던 형석이는 뒷걸음질 치다가 더욱 소스라치게 놀란다!!
형석이가 놀란 이유... 그건 바로 자신의 몸이 또하나 생긴것!! 그것도 꽃미남으로...
자신의 몸이 둘이 되어버린 형석.

꿈인지 현실인지 혼란스러워하던 형석이는 이런저런 방법으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몇 가지 사실을 알게 되고... 그중 하나가 깨어있던 몸이 잠들면
자고 있던 다른 몸이 깨어나게 된다는 것. 그리고 자는 몸은 스스로 깨어나지 못한다는 것,
둘 다 살아있는 몸이기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 12시간씩 교대로 생활하는게 좋다는것 등이다.
두 개의 몸을 갖게 된 형석.... 드디어 방학이 끝나고 얼짱의 몸으로 등교를 하는데...
전학 첫날부터 모두의 시선을 받으며 인기인으로 등극하는 얼짱 형석...
아직은 그들의 시선이 낯설고 꿈같기만 하다!!
낮의 꿈같은 학교생활과 반대로 악몽 같은 현실의 밤.
낮에는 얼짱 형석으로 모두의 선망을 받으며 꽃길을 걷고, 밤에는 얼꽝 형석으로
여전히 괴롭힘을 당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두 명의 형석!

얼꽝의 악몽 같은 현실의 밤이 가면,
얼짱의 꿈같은 현실이 시작되는 형석이의 충격 스쿨 라이프.
꽃미남 웹툰 작가가 그리는 네이버 금요 웹툰 부동의 1위 '외모지상주의 1권' 이랍니다.


위) 원작 웹툰 / 아래)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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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간된 네이버 웹툰 전체 1위에 빛나는 '외모지상주의'
작년에 단행본 출간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드디어 나왔답니다.
항상 모니터상에서 스크롤을 내리며 보던 웹툰을 만화책으로 만나보게 되니 왠지 모르게 감동이라는... 특히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편집에 신경을 많이 쓰셨네. 고생하셨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사진의 왼쪽이 원작 웹툰을 캡처한 이미지인데, 웹툰으로 볼 때는 위에서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서 보는 방식이지만, 오른쪽의 단행본 이미지는 일반 출판만화처럼 시선의 흐름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보기 편하게 재편집이 되어 나왔답니다. 그리고 종이도 다른 웹툰 단행본과 달리 빳빳한 느낌이 아니라 부드러운 종이여서 월간 만화잡지의 단행본을 읽는 느낌이어서 왠지 모르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기까지 한답니다^^:
☆★ 감상평 ☆★
얼짱 출신, 쇼핑몰 CEO라는 화려한 경력에 꽃미남 웹툰 작가라는 경력 하나 더!! 거기에 네이버 웹툰 전체 1위라는 어마 무시함을 뽐내는 박태준 작가의 '외모지상주의'. 디테일한 스토리와 얼짱 캐릭터, 공감 가는 에피소드로 특히 10대와 20대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금요 웹툰이랍니다. 학원물이지만 약간의 판타지 설정과 드라마도 있고,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는 에피소드를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외모지상주의'
판타지 좋아하는 전 요런 학원물에 판타지를 톡.톡 뿌린 만화도 즐겨봐서 매주 금요일마다 웹툰 기다리면서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특히, 남자캐릭터들의 꽃미모가 주는 매력도 무시할 수 없어요..ㅋㅋ(전 캐릭터 중에서 특히 바스코 팬!! 바스코 말투랑 행동이 은근 매력이 장난 아니예요♥)
사실, 일진 미화나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한다는 논란이 있는 만화지만,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어하는 작가님의 의도를 떠올리며 캐릭터별 에피소드를 만나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웹툰의 이야기는 사실, 작가님 자신의 경험이 담긴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해서 감정선이나 행동이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이 있답니다. 어려웠던 가정환경과 자존감 낮았던 시절의 감정이나 고3 때 외모를 가꾸면서 변화된 자신을 대하던 상대방의 달라진 태도를 보고 '달라진 건 상대방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것을 느끼셨다고 작년에 예능에 나와서 이야기한 적이 있으시거든요~~!! 그리고 웹툰 속 형석이가 전학 간 학교도 작가님 본인이 다니던 학교를 배경으로 설정했다...라는 이야기^^: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내고, 사회의 부조리함을 디테일하게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만화, 외모지상주의, 아직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사람은 없다는 사실~~ 박태준 작가님의 '외모지상주의'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원작 웹툰으로 보셔도 좋고, 이제 갓 나온 따끈 따끈한 단행본으로 종이책장 넘겨가며 보는 것도 강추합니다!! 단행본은 이제 막 1권이 나왔는데...
2권은 언제 나오려나요..... 웹툰은 벌써 130회가 넘어갔는데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