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1
쿠즈시로 지음, 송수영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1권 - 쿠즈시로

 

 

 

 

 

오래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6개월 전 하나뿐인 오빠마저 세상을 떠난 여고생 시노는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오빠의 아내와!!
그리고... 학교에서 돌아온 시노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그녀...
죽은 남편의 동생인 시노를 살뜰하게 챙겨주는 오빠의 아내인 노조미랍니다.

 

 

 

 

 

타인이지만 가족이라는 묘한 관계인 두사람은 '오빠'가 없는 한공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그런 이야기...!!!

 

 

 

 

 

 

마음껏 응석부리고, 하고싶은 말을 다하기에는
아직은 새언니인 노조미와 생활하는 것이 낯설고 어색한 시노.
오빠의 빈자리를 채워주려 노력하는 노조미의 다정함을 알고 있기에
그녀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오히려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시노.

 

 

 

 

죽은 남편의 여동생인 시노와 함께 사는 노조미.
시누이라기보단 여동생이 생긴 듯 시노를 친언니처럼 살뜰하게 챙기지만,
왠지 모르게 거리를 두는 듯한 시노의 어른스러움에 서운할때가 많은 그녀.
시노가 좀 더 자신에게 응석부리고, 자신을 의지해줬으면 하는 노조미.

 

 

 

 

" 노조미씨는 착하고, 항상 웃는 얼굴에
귀엽고, 나의 하교를 매일 기다려주는
아내입니다. '오빠'의 아내!! "

 

 

 

서로에게 과하게 신경을 쓰는 탓에 오히려 가까워지기 힘든 두사람.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느리지만 천천히...
서로의 거리감을 좁혀가며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노조미와 시노.
물론, 두사람의 중심에는 오빠, 타이시가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점!!

그리고, 아직은 서로에 대한 본심을 마음 속에만 간직한 그녀들!!
시노가 노조미에게 느끼는 미안함, 노조미가 시노와 함께하는 이유 등등.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는 순간... 두사람이 진짜 가족이 되는 날이겠죠^^:
비록 남편은...오빠는... 옆에 없지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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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족이 될 두사람의 앞으로가 궁금해지는
가장 멀고도 가까운 두사람이 그려가는 감성스토리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2권이 벌써부터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  감상평 



남편의 죽음 후, 오빠의 죽음 후.... 새언니와 산다는것, 시누이와 산다는것!!
쉽게 상상하기 힘든 이야기지만, 오빠 타이시를 중심으로 가깝고도 먼 두사람이
함께 생활하며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감성적으로 디테일하게 그려낸 만화,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오빠의 존재는 노조미와 시노에게 구심점 역할이지만,  스토리상 추억 소환에 잠깐 잠깐 등장할뿐,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어가는건 오빠의 동생인 '시노'와 새언니'노조미' 랍니다.

타이시(오빠)의 죽음으로 같은 상처를 공유하지만,
아직은 서로를 대하는게 어색하고, 어렵기만한 두사람이
가족이 되어가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이야기.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 '오빠의 아내잖아. 그사람은' 이라고 이야기하는 시노의 모습이나, 자신을 의지하기보다는 거리감을 두고, 어색해하는 시노의 모습에 고민하고, 서운해하는 노조미의 모습 등을 보면 진짜 가족이라면 고민하지 않을 그런 사소한 부분들까지 디테일하게 이야기하며 묘한 관계에 놓인 두사람의 상황과 감정에 한껏 감정이입하게 되기도 하고, 항상 거리감을 유지하던 시노가 친동생처럼 자신의 일상을 재잘재잘 이야기할때는 왠지 마음의 벽이 허물어진듯 기뻐하는 노조미의 모습에 같이 미소짓게 되기도 한답니다.

오빠의 죽음으로 함께 하게 된 조금은 특별한 두사람의 서투르고, 이상야릇한 감성스토리.
읽다 보면 왠지 모르게 슬프면서도 작은 미소를 짓게 만드는 만화. 그림체도 제 스타일이고
판타지 못지않게 일상, 힐링물도 좋아하는 전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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