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리큐 3
렌다 히토리 지음, 하야카와 히카리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리큐 3권
원작 : 하야카와 히카리 / 만화 : 렌다 히토리

 

 

 

- 줄거리 -

다도계의 거대조직, 키타센케의 압력에 의해
궁지에 몰린 흑삐와 소코쿠. 그런 흑삐의 의식을 빼앗은
생생한 비전은 센노 리큐 각성의 전조인가?!
그리고 다도의 혁신을 공언한 오다가 다음으로 착수한 것은
흑삐가 주인인 다도회의 프로듀스!
누구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차원의 다실이 탄생한다!!

 


 

 

 
소코쿠와 타나카 요시오(흑삐)에게
골동품 찻사발 하나를 내어 보이는 오다 사부로.

찻사발에 대한 의견을 묻자, 유약의 느낌과 색감
그 연대와 가마까지 이야기하는 소코쿠.
단정할 순 없지만, 이 오래된 찻사발은 국보급이라는 의견을 내어 놓는다.

 


국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소코쿠와 같은 의견이라는 오다.
다만, 진품이라고 확신하진 않는데....
그 순간, 찻사발을 받아든 타나카(흑삐)는 틀림없는 진품이라며 확신한다.
오다는 타나카에게 '항상 그렇게 단정짓지 마'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타나카는 심미안이 좋다며, 진위를 가리는것은 자신보다 더 나을수도 있다는  
소코쿠의 이야기에 오다는 그 찻사발을 타나카에게 주기로 한다.

 


 

 

 


대신 그 찻사발로 다도회를 열어야 한다고 하는데...
오다의 제안에 당황한 타나카는 자신은 아직 멀었다며,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오다는 당황해하는 타나카와 소코쿠를 데리고 비장의 다도회를 데려가는데...
오다가 데려간 다실은 공터 한켠에 위치한 종이박스로 만든 허름한 곳...

 

 

 


 다실의 지나친 간소함에 소코쿠는 타나카에겐 도움이 되지 않겠다며 낙심하는데....

 

 

 


예상외로 차가 맛있다고 이야기하는 타나카.
소코쿠도 차를 맛보는데...생각과 달리 차 맛이 좋아서 당황한다.
그리고 허름한 다실의 차 맛의 비밀을 알게되는 두사람.

 

 

 

 
다실의 비밀을 알게 된 순간... 타나카는 자신의 다도회 이미지가 떠올랐다며
처음과 달리 자신만의 다도회를 준비하기 위해 의욕에 불타오른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후루타 시게노리와 타카야마 우콘.
두사람도 타나카와 마찬가지로 전국시대의 다인(茶人)이 환생한 것인데...
400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 세사람의 이야기....

- 타나카는 센노 리큐의 환생!! -

 

 

 

 


그 시각 키타센케에 의해 해산 압력을 받는 소코쿠....

 

 

 

 


드디어 완성된 타나카의 다실...
모두가 놀랄만한 새로운 차원의 다실이 등장하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책으로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놀라움의 연속인 나는 리큐 3권 이랍니다~

 

- 나는 리큐 3권 명대사 -

 

당신은 아직 진짜 다도를
일부밖에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말하는 '즐거움' 이라는 기분은
다도의 한 측면에 지나지 않아.
다도는 희노애락, 사람의 마음 전부를
반영해야 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해요.
초조해하지 않아도 언젠가
그 때가 올 겁니다.

 

 

- ㅁㅁ -

'나는 리큐'는 다도를 소재로 환생이라는 판타지를 가미한 만화랍니다. 앞의 권수를 보지못해서 처음엔 내용이해에 다소 시간이 좀 걸렸지만, 금새 빠져들게 된 나는 리큐. 일본 다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든 茶人 센노 리큐(센 리큐)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의 일대기를 다룬것은 아니라서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답니다. 고스트 바둑왕 히카루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될것 같은 '나는 리큐'. 판타지가 적절히 가미되서 다도이야기와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답니다.

 茶 마시는걸 좋아하는 저는 재미있게 읽은 나는 리큐랍니다. 차를 마시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좋고, 다도 이야기가 만화에 적용이 되다보니 좀더 친근함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다만, 아쉬운건..... 이야기를 봤을땐 왠지 장편으로 이어질것 같았는데 의외로 빨리 완결이 된것 같답니다. 전 4권으로 완결이 났다는요...(뉴 캐릭터 등장이나 이야기 흐름상 왠지 앞으로도 쭉 발간이 되어  2-30권은 나올것 같은 느낌인데, 생각보다 완결이 빨라서 놀랐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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