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리큐'는 다도를 소재로 환생이라는 판타지를 가미한 만화랍니다. 앞의 권수를 보지못해서 처음엔 내용이해에 다소 시간이 좀 걸렸지만, 금새 빠져들게 된 나는 리큐. 일본 다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든 茶人 센노 리큐(센 리큐)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의 일대기를 다룬것은 아니라서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답니다. 고스트 바둑왕 히카루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될것 같은 '나는 리큐'. 판타지가 적절히 가미되서 다도이야기와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답니다.
茶 마시는걸 좋아하는 저는 재미있게 읽은 나는 리큐랍니다. 차를 마시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좋고, 다도 이야기가 만화에 적용이 되다보니 좀더 친근함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다만, 아쉬운건..... 이야기를 봤을땐 왠지 장편으로 이어질것 같았는데 의외로 빨리 완결이 된것 같답니다. 전 4권으로 완결이 났다는요...(뉴 캐릭터 등장이나 이야기 흐름상 왠지 앞으로도 쭉 발간이 되어 2-30권은 나올것 같은 느낌인데, 생각보다 완결이 빨라서 놀랐다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