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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풍당의 사계절 1
시미즈 유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녹풍당의 사계절 - 시미즈 유우
Rokuhodo yotsuiro biyori - You Shimizu
<감미남자> 주인공들의 새로운 이야기,
"고민이 사라지는 신비한 찻집"
달콤하고 든든한 옴니버스 드라마

감미남자의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전통찻집 녹풍당.
사장이자 차 담당 스이,
커피 담당 구레, 디저트 담당 츠바키,
요리 담당 토키타카..
네명의 전문가가 일하는 인기가게.
그들은 "대접"을 하면서도 때로는
손님의 "고민"을 해결하기도 한다.
카페를 무대로 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

주로 역앞 별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공부를 하던 츠바사는
요즘 핫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친구의 말에 호기심이 생겨
그곳을 들리게 되는데.. 그곳은 바로...녹풍당.

새로 생긴 카페라고 생각핬던 그곳은...
중후하고 고풍스런 느낌을 풍기고...
기모노를 입고 자신을 반겨주는 모습에 순간...심.쿵♥하는 츠바사.

카페라떼 한잔 마시며 공부에 집중하려는 츠바사.
기괴한 구레표 라떼아트를 본 순간...
그들의 외모 덕분에 인기가 있는 카페일지도...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커피를 맛본 순간 반해버리는 츠바사.

그리고, 다음날...다시 녹풍당에 들린 그녀.
이번에는 카푸치노와 달콤한 디저트까지 주문..
커피도 맛있는데, 디저트도 맛있네?!?...
그래서, 종류별로 전부 맛보기로 하는데...
그뒤로...매일같이 녹풍당을 찾는 츠바사.

커피와 디저트, 조용한 분위기와 인상좋은 녹풍당 미남들,
그리고 난감할 정도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처음엔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러나, 점점 녹풍당에 빠져들어 공부는 뒷전!!
나중엔 아예 책을 펼칠 마음조차 들지 않게되는..ㅋㅋ

마음이 느긋해지는 녹풍당으로 인해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며
고민스러운 츠바사. 그런 그녀에게 스이는....
"이 가게 자체가 달콤한 같은 거라며..."

디저트도, 커피도, 차도..
굳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음식들이지만
있으면 아주 조금은 휴식이 되는 존재죠.
그것들에 온몸을 느긋하게 쉬게 할수 있는
장소가 바로 휴식저 아닐까요?.....
라며... 츠바사의 고민 아닌 고민을 해결!!

스이의 말에... 일상이 전쟁같던 자신이
녹풍당에서 만큼은 힐링되던 모습을 떠올리며...
녹풍당에서는 공부포기를 선언!!
이곳에서는 마음껏 휴식을 취하겠다고....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녹풍당을 나서는 그녀의
모습에 언제든 기다리겠다는 스이와 구레..
오늘도 누군가의 고민 아닌 고민을 해결해준 그들.

바쁜 하루를 끝낸 녹풍당의 그들...
내일은 또 어떤 손님들이 올지 기대하며 하루를 마무리!!

그리고...앞으로 <녹풍당의 사계절>에서 종종 등장할..
여동생 같은 서브캐릭터의 코츠루!!
녹풍당의 새로운 찻잎 거래점 "아마가미야"의 손녀딸인데
우유부단하지만 귀여운 여동생 느낌의 여중생이랍니다.
차를 정말 좋아하고, 찻잎에 대한 실력은 엄지 척!!

<녹풍당의 사계절>이 재미있는 이유.
스이, 구레, 츠바키, 토키타카의 꽃미모 못지않은 스위츠의 활약.
바로.... 이쁘고 맛있는 녹풍당표 화과자♥
이번에 나온 <봄의 과자도시락>은 정말 하트 뿅.뿅

그리고...제가 좋아하는 와라비 모치가 또 나와서 므흣♥

참!!
녹풍당의 귀염둥이 콩고물도 여전히 함께랍니다^^:
-ㅁㅁ-
<녹풍당의 사계절>의 1화, 전통찻집 녹풍당...의 이야기만 올렸지만,
2화, 봄의 신메뉴...3/4화, 차 도매상의 비밀
번외편, 오늘은 특별한 날...까지 재미나고 힐링되는 이야기가 가득하답니다^^:
<감미남자 찻집>, <감미남자>에 이어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녹풍당.
이번에는 그들의 주 배경인 녹풍당이 제목에 들어가서 더욱...반가웠지요♥
스이, 구레, 츠바키, 토키타카...그리고 콩고물까지...변함없는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서 반갑고, 잔잔하지만 읽다보면 미소짓게되는 그들의 모습에 보고, 또 보고!!
무엇보다...녹풍당의 화과자는 이 만화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지요^^:
2권에서는 어떤 달콤함으로 빠져들게 해줄지 기대기대.
오래되고, 고풍스러운...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그리운 느낌의
전통찻집 <녹풍당>...그들의 사계절을 함께 즐겨보시렵니까^^:
다만, 구레표 라떼 아트는 여전히 기괴하기만 하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