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Orange
토키우미 유이 지음, 강동욱 옮김, 타카노 이치고 / 미우(대원씨아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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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 토키우미 유이 지음
<타카노 이치고 원작>

 

" 구하고 싶어. 그도, 미래의 나도."

 

10년 뒤의 내가 보낸 편지로, 일상이 변하기 시작한다!

- 한 통의 편지로 연결된 6명의 인연과 미스터리한 이야기 -

 

 

 

드디어 나왔습니다!! 소설 <오렌지 Orange>
친구를 구하기 위해 미래의 "나"에게서 도착한 편지 한통으로 시작된 이야기.
원작 만화를 워낙 재미있게 봐서 엄청 기대했는데, 역.시.나...엄지 척!!
원작의 재미와 감동이 그대로 소설로...♥♥♥♥♥

표지도....
소설 속 배경인 마츠모토시의 오렌지색 석양이
그대로 옮겨진듯, 너무 아름다워요..ㅇ(>ㅁ<)

 

 

 

단권이지만, 400 페이지가 넘는 지라
약간 두께감이 있지만,
읽다 보면 어느새 빠져들어 버려서..
금새 100p, 200p를 넘어가게 되실거예요^^:

목차를 보면,
미래에서 도착한 편지를 받게 된 나호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요,
마지막에 카케루가 없는 미래의 나호와 친구들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 원작과 비교하자면 -

만화에서는
이야기 중간 중간, 미래의 나호와 친구들이 등장하는데요..

소설에서는
현재의 이야기가 모두 끝난뒤, 에필로그 형식으로
미래(카케루가 없는)의 나호와 친구들이 과거로
편지를 보내는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오렌지> 이야기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된 개학실날 아침, 도착한 한통의 편지로 부터 시작됩니다.


"타카미야 나호"가 "타카미야 나호"에게..


편지를 읽어보니,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 고등학교 2학년인 나에게 보내는 편지인것.
처음엔 누군가 장난을 친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편지에 빼곡하게 적힌 일들이 똑같이 일어나자,
나호는 놀라며, 미래에서 온 편지인것을 믿게된다.

미래에서 편지가 온 이유, 그것은.

 

 

 

"네가 나와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스물여섯 살이 된 자신이 하는 많은 후회되는 일을
 편지를 통해 바꿈으로써..
열여섯 살의 자신은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과..

 

 

 

" 카케루를 구해줘 "


이 편지가 도착한 진짜 이유는 바로...
친구 "카케루"를 죽음으로부터 구해내는것.


10년 뒤,
스물 여섯의 나호와 친구들이 카케루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되고..구할 수 있었던 그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후회에
슬퍼하던 그들이 카케루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편지를 보내자고 한것..

편지 한통으로 시작된
나호와 친구들의 카케루 살리기!!

 

 

"지지마! 약속해. 우린 늘 함께야. 10년 뒤에도 기다릴게"

 

 

그들의 청춘과 함께 카케루를 위한 빛나는 우정...그리고, 사랑.
만화도 좋지만, 소설도 너무 좋지 말입니다~♥♥♥♥♥

만화보다 감정, 이야기의 흐름이 좀더 섬세하고,
깊이 있어서 더욱 빠져들게 되는 소설, 오렌지!!!

 

 

마지막...에필로그형식 미래 이야기.
카케루가 없는 미래에서 나호와 친구들의 모습은
만화 속 그들의 모습이 같이 떠올라서인지...
눈물이 핑...ㅠㅁㅠ

"우리가 눈물을 흘린 건,

이 경치를 보여주고 싶은 카케루가 이곳에 없기 때문이야 "

 

 

 

시작은 미래에서 온 편지로 흥미진진하게...
마지막은 오렌지빛 석양과 함께 눈물나게 만드는 오렌지.

원작 만화를 본 저는...
소설을 읽는 내내 만화 속 장면들이
연상되어 더욱 빠져들면서 보았지 말입니다^^:
원작을 못보셨다면 더욱...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실거예요♥

원작의 인기가 엄청나서...
영화, 애니로도 만들어진 <오렌지>...
이제는 소설로도 만나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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