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기네코크라시 1
사무라 히로아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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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 히로아키 - 환상 기네코크라시

Genso Gynaecocracy - Hiroaki Samura


 

표지부터 범상치 않은 환상 기네코크라시..



 

작가의 37번째 단행본으로,

총 12개의 단편이 실린 작품집이랍니다^^:


그중에서...

첫번째 단편인 <펑리냥>을 소개할께요~


 

 

<펑리냥>


펑리 = 파인애플이라는 뜻인데...

그래서인지 파인애플을 들고 있는 엘리세(아마도?)의 컬러화보와 함께 시작합니다.


 

 

 

오키家에 초대를 받은 주인공, 나츠미.

와인을 잔뜩 마신 그녀는 화장실을 찾아 집을 헤메다가 그녀와 만나게 된다.

거대한 과일 수조안에 갇혀 지내는....그녀, 엘리세.

인어인줄 알았던 그녀는...인어가 아니라,


 

오키가의 장남, 세이지의 배다른 여동생.

왠지 비밀을 들킨듯 하지만, 교제하는 사이라 나츠미에게 여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물론, 진짜 중요한 이야기는 비밀!!!), 수조가 있는 방에

나츠미가 드나드는 것을 별말없이 허락해 준다. 

 

어느새 친해진 나츠미와 엘리세.

수조에 갇혀지낸 탓에 세상과 격리된 인상을 받은 나츠미는

엘리세에게 좀더 세상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한다.

먼저, 달콤한 초코볼을 엘리세에게 주려하는데...

 

 

그순간, 오키家의 회장님 등장!!

절.대.로 엘리세에게 과일보다 달콤한 과자를 먹여서는 안된다며 경고하며,

그녀와의 일은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라고 한다.

 

 

오키가와 엘리세의 관계에 의구심을 품은 나츠미는

일전에 인터넷으로 본 "타오냥"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엘리세가 펑리냥이 되어 수조에 감금되어 있다고 생각하게된다.

 

 

그녀를 구해줄 방법을 생각중이던 나츠미.

우연히도 엘리세가 공중으로 던진 과일 한조각을 삼키는데...

목이 타들어가듯, 참을수 없는 고통으로 몸부림치던 나츠미.


치료 후, 잠에서 깨어난 나츠미는

동생에게 독이 든 과일을 먹이고, 수조에 감금하고 있다고 결론 내리고,

엘리세를 구하기 위해 세이지를 죽.이.고 만다.



 

 

그리고, 엘리세를 수조에서 꺼내주는 나츠미.

둘이 함께 도망을 가게 된다.


수조에서 벗어난 두사람. 과연 행복해졌을까?!?...


 

 

2년 6개월 후...수소문 끝에 두사람을 찾은 오키 회장과 나츠미네 아빠.

믿을수 없는 장면을 마주하게 되는데...


 

처음과는 달리 사람이라고는 볼수 없는 모습으로 변해버린 엘리세와

변해버린 그녀를 두고 슬퍼하는 나츠미.


사실, 엘리세는 희귀병에 걸려있었고...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평범한 사람은 먹을 수 없는 특수개발 된 과일을

채워 둔 수조 안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것.


자신의 오해로 인해 세이지를 죽이고,

도리어 엘리세의 병을 악화시켜 버린 나츠미는 오키 회장에게 사죄를 하고,


 

 

나츠미의 행동을 이해해준 회장. 그러나, 그녀로 인해 후계자를 잃었으니 책임을 지라고 한다.

그래서, 오키 회장과 결혼하여 새로운 후계자를 만든 나츠미는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오키家의 새로운 회장이 된다는...


그리고, 엘리세와 같은 병을 앓게 되는 나츠미...

 


 

오키 그룹의 CEO가 되어, 엘리세와 함께

거대 과일수조에서 생활하게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ㅁㅁ-



 

펑리냥 외에도 다양한 단편이 실려있는 환상 기네코크라시.

뭔가 기묘한 이야기를 보는 듯 하면서도 작가만의 독특한 발상으로 풀어내는 이야기와 반전이

참 독특하면서도 보는 재미가 있는 만화랍니다. <기네코크라시> 여성상위, 여권정치를 뜻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단편을 보면 남성들에 비해 주로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이는 책.


단편들 중 특히, 펑리냥 외에 이반 고리에가 엄지 척!!!...

팀 버튼이 떠오르는 이 단편은 보면 볼수록 인상적이고, 기괴하고

소.오.름 돋는 반전(읽다보면 예상가능한 반전이기는 하지만ㅋ)으로

계속 생각난답니다. 환상 기네코크라시를 보면...왠지 사무라 히로아키와

팀버튼의 작품세계가 비슷해 보이는 경향이...기괴한 발상...그래서 전 좋다는요^^:


 

이반 고리에...펑리냥과 함께 꼭! 보시길 강.력.추.천 합니다^^


 

 

- 이반 고리에의 한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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