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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11
후지무라 마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 후지무라 마리
KYO WA KAISHA YASUIMASU - MARI FUJIMURA
낯설지 않은 제목이지만, 읽어보는건 처음인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랍니다.
1권이 아니라서 스토리 이해가 잘되려나...했는데, 생각보다 복잡한 전개의 스토리가 아니라서
읽기 편하고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이 만화는 2014년에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네요~
드라마로 제작될 정도면...(>ㅁ<) ... 원작 자체가 엄청난 인기와 두터운 팬층,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거겠죠^^:

만화 첫페이지에 나온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읽어보면,
모태쏠로 생활을 하던 아오이시 하나에가 33세의 생일날 밤, 한 남성과 밤을 지내게 되면서 처녀를 졸업하게 된다. 그녀가 밤을 지낸 상대는 같은 회사에서 알바하는 학생으로 12살 연하인 타노쿠라 유토.
그리고, 유토와 하나에는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1권부터 10권까지의 이야기는 연상녀, 하나에와 연하남, 유토의 알콩달콩 연애이야기 등등 이련가요~
11권에서는 결혼준비를 하는 두사람의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11권의 줄거리는,
고교동창회가 참석한 타노쿠라.
그당시 타노쿠라를 좋아하던 키리노와 쿠니미가 동창회 임원을 맡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처음엔 단호하게 거절하지만, 회사에서 위기에 처한 자신을 도와준 쿠니미가 다시한번 부탁하자 임원직을 맡기로 한다.
그리고, 하나둘 결혼에 필요한 준비도 하며 행복해하는 하나에. 결혼식 전 가족여행을 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던 중, 최근 생리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임신이 아닐까 생각하고 병원을 찾는데...

11권만 읽어봤지만,
주인공들이 민폐캐릭터가 아닌것 같아 좋고, 12살이나 나이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두사람이 보여주는 케미가 참 좋은것 같은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기본캐릭터 설명을 안봤으면 두사람이 엄청난 연상연하 커플인줄 잘 모르겠다는 거라죠.
그만큼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두사람이랍니다~♥

생각보다 듬직하고, 진중하고, 따뜻하고 자상한 남자주인공 타노쿠라. 하나에가 빠질만 하더라구요~
뭔가 손이 많이가고, 철없고 장난끼 다분한 연하가 아니랍니다. 츤데레도 아니구요^^:

말 한마디로 하나에를 감동시키는 훈남, 타노쿠라...
매순간 자상하고, 순간순간 진심으로 하나에를 대하니, 하나에도 결혼결심을 한걸까요?!? ^^:
-- 생일축하를 위해 직접 한올, 한올 스웨터도 짜고 탄두리 치킨도 준비했던 하나에.
하필 생일날 실수만 잔뜩(그런날 있죠...왜. 정말 중요한 날인데, 이상하게 자꾸 실수가 생기는날ㅜㅠ;)스웨터에 와인 쏟아지고, 치킨은 타 버리고...눈물나는 그런 상황에, 타노쿠라는 침착하게 대처하며, 하나에표 스웨터에 진심으로 감동하며 고마워하는 모습...그 모습에 감동 안받을수 없지 않겠나용^^: -

11권까지 진행되면서, 취직이 되었나봐요(처음에는 하나에가 일하는 회사의 학생알바였다는데)...타노쿠라의 멋진 양복입은 모습도 볼수있어요~


그리고,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하나에.
타노쿠라와 함께하면서 행복하기만 하지만... 결혼하면 부모님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쓸쓸해지기도 하는...현실적이면서도 섬세한 표현이 참 좋은거 같아요^^:

두 주인공의 케미가 참 좋은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볼때마다 따뜻하고,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모습이 보기좋은 두사람....
그리고, 타노쿠라는 은근 인기가 .....

학창시절부터 타노쿠라를 짝사랑해왔던 쿠니미.
왠지....불안함이 엄습하는 캐릭터성향을 보이는 그녀...타노쿠라의 회사에서 청소일을 하는데, 설마하니 일부러 타노쿠라 때문에 부러 그회사에 들어간건...아...아니겠지요?!?
쿠니미가 앞으로 어떤 돌발행동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결론은 정해져있다는거!!! 말해주고 싶네요...쿠니미에게. <타노쿠라는 하나에밖에 모른다규우우~~괜히, 하나에 불안하게 하지말라규우우~>

임신인줄 알고 병원을 찾았던 하나에.
그러나, 임신이 아니고 스트레스로 인해서라는....
그리고, 청천벽력같은 소식을...의사로부터 임신이 어려운 체질일수도 있다며(연령도 무시할수 없지만..) 좀더 자세한 검사를 받기를 권유받는데..
의사가 얘기한 <연령도 무시할수 없지만...>... 나이얘기가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그녀는,
불안감에 [젊어지는 약이 있으면 좋을 텐데..]라는 말이 입밖으로 나오고...

때마침, 옆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한남자.
그는 아사오 유우. 하나에를 좋아하고, 그녀에게 고백까지 했던 사람이래요~

오랜만이라며, 하나에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끝으로,
12권을 기약하는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11권....
현실적이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으로 이끌고 가는 스토리에 보다 보면 빠져드는 만화,
후지무라 마리의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다만, 이전의 1-10권에서는 연애만큼이나 회사일에 매진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을텐데...
11권에서는 회사일보다 그들의 결혼준비 이야기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하나에가 회사일에 매진하는 모습을 볼수 없어 아주 조금 아쉬울뿐... (그부분은 나중에 읽어보면 되지만요^^:)
한권만 읽어보았지만, 왜때문에 인기가 있고 드라마로 제작되었는지 알게될만큼 매력적인 만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