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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Another Side : Earthbound 1
신카이 마코토 지음, 나카무라 준야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해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영화와 함께 출간된 단행본, 소설, DVD 그 외 다양한 굿즈 등으로
참 많은 인기를 누렸던 명작의 또 다른 단행본이 출간되었네요.
애니메이션 속 여운이 남는 엔딩, 그 후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애니와 단행본 속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미츠하와 타키의 몸이 바뀔 즈음
그들에게 일어나던 에피소드를 좀 더 상세하게 다룬 만화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 : Earthbound'
엔딩...
그 후의 이야기를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3권으로 완결을 낸 단행본과 106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미처
하지 못했던 디테일한 부분을 다룬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지난해 나온 '너의 이름은'과 올해 나온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
같은 듯 다른 느낌의 단행본. 일단, 작화를 담당하신 작가님이 달라졌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나온 나카무라 준야님의 그림체가 조금 더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작년에 나온 '너의 이름은'단행본은 스토리 중간중간 .... 뭔가 생략된 느낌!...
이라는 기분이 들었는데, 그 생략된 느낌적인 느낌을 보완해주는 이야기가 바로
이번에 나온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에 담겨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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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고로.... '너의 이름은'과 '너의 이름은:Another Side'를 보면
완벽하게 스토리가 채워지는 기분이가 느껴집니다^^:

또 하나의 <너의 이름은>
작화를 담당하신 작가님이 바뀌었지만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만화.

1권은 타키와 미츠하의 몸이 서로 바뀌던 즈음...
미츠하의 몸으로 생활을 하던 타키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다루는데요,
그 첫 번째가 속옷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알맹이는 남자인 타키가
여자인 미츠하의 몸으로 생활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

만화 속에서 타키와 미츠하를 구별할 수 있는 건 '헤어스타일'
진짜 미츠하일때는 뒤로 매듭을 묶어 올리지만, 알맹이가 타키인 미츠하는
머리 하나 묶는 것도 꽤나 번거롭고 힘든 일. 그래서 간단하게 뒤로 묶는 무사 스타일.

평상시에는 미츠하가 당부한 대로 조신하게 행동하려 노력하지만,
미츠하를 험담하거나 빈정대는 반 아이들에게는 강하게 나가는 타키.
진짜 미츠하였다면 반 친구들의 비아냥은 안 들리는 척 무시하는 편이지만,
타키는 성격상 무리무리...

바쁘게 돌아가는 도쿄와 달리 느리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치와 반짝반짝 빛나는 이토모리 호수를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미츠하 연기를 잘 해낸 타키. 이런 경험도 나쁘지 않다며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타키의 내일은 어느 쪽일까?!?...

본편에서는 자세히 다뤄지지 않은 미츠하의 친구 '텟시'이야기.
텟시에 대한 에피소드도 자세하게 다뤄지는데, 알맹이가 타키인 미츠하와
이런저런 고민을 이야기하며 미래를 향해 고민하고 나아가는 텟시의 어른스러움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던 에피소드. 미래에 사야카와 결혼하는 에피소드도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1편은 미츠하의 몸으로 생활하는 타키의 이야기와 텟시의 에피소드가
주를 이뤘는데, 2권에서는 타키의 몸으로 생활하는 미츠하의 이야기가 그려질까요?!?
어서 빨리 2권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코토네 란마루님의 '너의 이름은'은 3권 완결이었는데,
나카무라 준야님의 '너의 이름은 : Another Side'는 몇 권으로 완결이 날지...
기대기대... 기대합니다!!!!! 물론... 그 또한 소장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