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버 드림
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조혜진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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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시작[피버 드림] 작가(사만타 슈웨블린)

p.49
우리는 벌레를, 벌레와 아주 비슷한 것을, 그리고 벌레가
처음 아주머니 몸에 닿는 정확한 순간을 찾는 중이라고요

p.79
-그렇게 시작되는 거예요
-멀리가게 두지 마세요

책은 아주 얇지만, 내용이 너무 두껍다고 해야하나,,
가제본이라 얕봤다가 아주 큰 코 다쳤다.
소설책인데도 체킹을 많이 할 정도로 이야기가 요상하게 흘러갔다.
작가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거지, 주인공이 누구인지,
대체 이야기가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거지,
무수한 궁금증으로 가득찬 책이였다. 아만다는 무슨 생각이지?
다비드의는 무얼 원하는거야? 니나는? 카를라가 또 어떤 말을 할까..? 일반적인 소설의 형태는 아닌것 같다. 이야기의 갈피를 이렇게 못 잡아본 소설책 역시 처음이였다. 그래서 더욱더 책을 놓을수 없었다.작가는 동시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가장 빛나는 별로 떠오른 사만타 슈웨블린이라고 한다. 젊고 획기적인 작가 한명 또 알게 되어 읽을책이 더많아졌다. 이책의 궁금증은 정말 끝에서야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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